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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Chapter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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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49

‘공진’ 그리고 ‘피로강도 제어’ 마법의 원리를 접목한 1서클 고유마도 아델라·

옆나라에서 발음상의 문제 때문에 이제는 ‘아데라(アデラ)’가 되어버린 비운의 피로파괴 마법은 내가 철저히 히아센과 함께 적을 이기기 위해서 고안해낸 고유마도였다·

그 적은 다름아닌 1황자 제이드와 2황자 페이란·

아마 당시에 각각 17살 15살이었던 것 같다·

마법과 검술로는 이미 제국 최고를 논할 수준의 재능을 가진 이들을 상대로 대련에서 압도적으로 찍어 누르려면 번뜩이는 지혜가 필요했다·

번뜩이는 지혜는 다른 말로 하면 영악한 속임수이다·

사실 내 1식 고유마도는 상대 몸에 각인한 톱니바퀴를 방향만 맞으면 원거리에서도 터뜨릴 수 있었다·

상대가 얼마나 떨어져있든 간에 상관이 없는데 이는 모든 타격 포인트가 시전자로부터 반경 3m 이내로 소환되기 때문이다·

근거리에서는 몸만 살짝 비틀어도 피할 수 있었던 공격을 만약 15m 밖이라면 그보다 다섯 배는 더 움직여야 할 것이며 30m 밖이면 열 배는 더 뛰어야할 것이다·

각인 과정도 매우 쉽다·

[고유마도 – 에스타샤 류 제1식(式)]

나는 검 끝에 마나를 한 점으로 응집시키고 저 멀리 있는 목각인형을 향해 쑤시듯이 검을 내질렀다·

검이 마법진을 통과하자 가공할 속도로 톱니바퀴가 목각인형 몸 위에 날아가 박혔다·

곧바로 보조자 역할을 맡은 아델라의 주위로 인형이 있는 경로상에 똑같은 모양의 톱니바퀴가 나타났다·

“원리는 똑같아·”

“응···!”

톱니바퀴가 한바퀴 돌 시점에 아델라가 나와 똑같은 자세로 팔을 뻗어 검을 박아넣었다·

까앙-!

검이 허공을 스쳤는데도 묵직한 바위를 때린 것처럼 아델라의 팔이 반동으로 부르르 떨렸다·

간단하게 열 번만 해서 시범을 보여줘보자·

“파·”

우우웅-!

수명을 다한 톱니바퀴들이 일제히 목각인형으로 날아가 가시처럼 박혔다·

이윽고 커다란 충격파와 함께 인형의 가슴부근이 산산조각이 나며 잔해조각들이 공중 높이 떠올랐다·

“왓···!”

아델라가 눈을 끔뻑거리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마법의 결과를 지켜보았다·

“도망치면 이렇게 되는 거야·”

시전자로부터 죽을 힘을 다해 아예 시야에 닿지 않을 때까지 도망친다면 몰라도 공간이 제한된 대련장에서만큼은 정말 유용한 마법이었다·

검객을 상대로 가까이 붙기를 강요한다는 점부터 이 마법의 사기성이 입증되지만 더욱 큰 장점은 따로 있었다·

“만약에 시전 중에 상대가 빨리 접근해서 방해하면 어떡해?”

“처음 보여줬던 마법이랑 아예 구조부터 똑같은 마법이야· 붙어주면 오히려 좋지·”

마법사들이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난제가 하나 있다면 모든 마법에는 파훼법이 있다는 것이다·

상대가 만약 무슨 마법을 사용할지 미리부터 안다면 대처를 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근거리 마법을 쓰면 잠시 거리를 벌렸다가 원거리 마법을 쓰면 그 때 바로 시전자를 괴롭히러 가면 되는 말로는 정말 간단한 일이다·

치사해도 어쩔 수 없다· 서로 속고 속이는 게 냉혹한 승부의 세계니까·

하지만 고유마도 ‘아데라’는 시전자가 자유롭게 위력을 설정하는 ‘부정형(不定形)’ 그리고 거리가 아닌 각도를 매개변수로 사용하는 ‘발산형(發散形)’ 마법이었기에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즉 멀리 있으면 아예 대처부터가 안 되고 가까이 있으면 더욱 위험해진다·

“그럼 이 마법의 단점은 없어? 파훼법이라던가·”

아델라와 함께 준비한 ‘고유마도 소개’ 대본이 슬슬 마지막 장에 접어들었다·

“단점은 이 마법진을 유지하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거든·”

나도 전생에서 자주 사용해본 마법은 아니었기 때문에 미숙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

특히나 이쪽 지구에서는 마나의 원줄기(trunk)가 하나밖에 없어서 대기 중의 마나가 매우 불안정하였기 때문에 마법진을 유지하기 위해 시전자의 매우 뛰어난 감각이 요구된다·

“파훼법은··· 당연히 없을 리가 없지만· 그런 걸 알려주면 마법이 홍보가 안 되잖아?”

“헤헤 하긴 그렇겠네!”

“오늘 보여줄 건 여기까지야·”

“자아 그럼···! 여기까지 노나메 언니와 아사네코 아델라였습니다! 언니가 만든 고유마도도 많이많이 써주세요 여러분! 빨리 너희들이 돈을 펑펑 써줘야 내가-”

띡-

촬영은 여기까지였다·

 

* * *

 

일본의 모든 마법 역사는 검에서 시작해 검으로 끝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검은 민족의 정체성이자 자긍심이다·

수천 년 동안 마법은 정반합(正反合)의 과정을 거치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였고 21세기 현대에서는 검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고대 중국처럼 특정 문파에 소속되어야지만 비급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인터넷에서 아카이브 몇 번만 둘러보다보면 지식이 폭포처럼 쏟아지니 오히려 너무 많은 양 때문에 양질의 정보를 찾는데 곤란하기까지 했다·

그런 의미에서 원거리 고유마도 또한 분에 넘치게 종류가 많았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검기를 날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회오리 폭풍을 만들어낸다던가 검으로 폭발을 일으키는 마법이 예시이다·

검 자체를 허공에서 조종해 유도탄처럼 쓰는 마법도 개발된 적이 있지만 당연하게도 ‘이런건 검술이 아니야’라며 일본 사회에서 조용히 퇴출당한 사건이 있었지만·

여하튼 간에 결국 일본 마도사들도 검이 태생적으로 지니고 있는 ‘거리’에 대한 근본적인 한계는 극복하지 못했다·

검으로 바람의 묘리를 깨우치는 것보다 유체역학을 공부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

무엇보다 그냥 상대에게 달려가서 검을 몇 번 휘두르는 게 가장 싸게 먹히니 이론마법학자들도 굳이 힘들게 원거리 마법을 개발할 이유를 찾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일본 마도사회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1서클 마법이 제시한 새로운 패러다임: 지근거리에서도 원거리 타격을?]

“왜··· 왜 우리가 지금까지 이 생각을 못했던 거지?”

왜 계속 검기를 날려대고 바람을 만들어내는 생각만 했었던가·

어차피 중요한 건 에너지 그 자체이다·

그러면 지근거리에서 에너지를 생성해내서 상대방에게 제대로 적중시키기만 하면 그 자체로 원거리 마법이 아닌가?

1서클 고유마도 ‘아데라’는 가뜩이나 꼴도 보기 싫은 틱톡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유행이라길래 더욱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나메가 자신의 브이튜브에 해설영상을 첨부하면서 여론은 180도 달라졌다·

단순히 타격을 중첩시킬 뿐인 마법이 아니다·

근거리와 원거리 마법진 간에 모양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일치해서 마법이 시전되기 전까지 상대는 어떤 종류가 나올지 예측할 수 없었다·

찍어서 틀리면 약점을 내어주는 꼴·

설령 맞춘다해도 겨우 1서클 마법이기 때문에 시전자 측에서 캐스팅을 취소해도 반동이 적었다·

검객에게 전투에서 심리상의 우위를 쥐어주는 점에 있어서 혁신적인 마법이라고 카츠하타 에미카는 생각했다·

“너무 원리가 간단해· 이렇게 쉬운 걸 왜 우리는 생각하지 못했냐고···!”

몇몇 일본인들은 아예 제대로 통탄에 빠졌다·

마법진 자체는 매우 복잡하기 그지없었지만 원리 자체만 놓고 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웠다·

오히려 지금까지 이런 류의 마법이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게 더 의문스러울 따름이었다·

“콜럼버스의 달걀·”

콰앙-!

카츠하타 에미카는 30번의 타격을 성공해내며 40m짜리 삼나무를 무너뜨렸다·

그녀는 흙먼지가 날아오는 걸 마다하지 않고 새하얀 도복으로 자신의 얼굴만 가릴 뿐이었다·

옆에서 카츠하타 유파의 후계자를 넋 놓고 구경하고 있던 어린 소녀가 주머니에서 삶은 달걀을 꺼내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그게 뭔데 에미카 언니?”

“유이 너는 날달걀을 어떻게 세우는 지 알고 있어? 오러 안 쓰고·”

“어··· 어떻게 잘 하다 보면 잘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아랫부분을 살짝 깨뜨리면 돼·”

“뭐야 그건 좀 허무하지 않아?”

동생이 비아냥대는 말에 에미카는 계란을 까려다가 말았다·

“그럼 안 깨뜨리고 세우는 방법은?”

“으음··· 그것도 자알···”

“계란을 흔들어서 안에 있는 노른자를 깨면 오뚜기처럼 세우는 방법도 있어·”

“우와! 그건 좀 신기한 아이디어이긴 하다· 근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지 아무나 할 수 있지·”

그녀는 낮게 한숨을 내쉬었다·

다음주부터 일본에서는 16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천황배가 열릴 예정이었다·

아데라를 배우느냐 안 배우느냐는 이제 의미가 없다·

얼마나 잘 운용하느냐가 문제겠지·

에미카는 예선이라면 몰라도 본선부터는 거의 모두가 이 마법의 존재를 알게 될 것이라 강하게 직감했다·

‘지금부터 열심히 연습하는 수밖에 없네·’

탁!

주르륵-

그녀가 달걀을 먹기 위해 이마에 탁 부딪힌 순간 노란 액체가 그녀의 눈과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날달걀이었다·

“유이 너 이거 삶은 달걀이라고-”

“흐잇! 미··· 미안해 언니! 잘못 가져왔나봐! 진짜 몰랐어!”

 

* * *

 

[비디오텔링 – VIDEOTELLING] [구독자 181만명]

[요즘 일본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1서클 마법··· 그런데 원작자가 한국 사람이라고?]

“료이키텐카이(영역전개)!”

브이튜브 영상에서는 핑크색 머리를 한 일본인이 기묘한 자세를 취하며 두 손을 마주잡고 주문을 읊었다·

그러더니 멀쩡한 람보르기니가 형체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구겨지고 으스러졌다·

일본의 종군마도사 출신 유명 브이튜버 ‘소라모찌’의 방송을 인용한 것이다·

모든 ‘부정형 마법’에는 ‘종결 시전어’가 필요한데 이 또한 마법의 명칭처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었기에 이렇게 애니메이션 유행어를 따라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려준 기자는 직접 한국마학기술원 응용마학연구소에 방문해 1서클 마법 ‘아데라’의 사용법에 대해 배웠다·

“자 이제 준비는 끝났어요·”

“진짜 아무 말이나 해도 되나요?”

“네 그럼요·”

“그···그럼··· 갈(喝)!”

자기가 말해놓고서는 부끄러운지 볼을 붉히는 기자의 외침에 마법진이 공명하듯 반응했다·

그러더니 강한 폭발음이 터져나오며 방금 시장 앞에서 사온 수박이 산산조각이 났다·

마법에 대한 소개까지 끝나고는 충격적인 원작자의 정체에 대한 내용이 이어졌다·

한국 최연소 이론마법학자가 될 뻔한 세피론 아카데미 초등부 2학년 ‘노나메’였다·

왜 된 것도 아니고 ‘될 뻔한’인가?

그녀가 자신이 개발한 고유마도를 일본의 마법저작권협회에 등록했기 때문이었다·

영상을 끝까지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시점부터 자신의 의견을 불태우러 댓글창으로 달려갔다·

-노나메를 해외로 빼가려는 외부 세력이 있는 것 같음· 이거 말고는 설명이 안 됨·

-어차피 한국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것 같으니 잡을 필요도 없다 그냥 보내줘라·

-입양했다는 부모가 거액 받고 팔아치웠나?

곧바로 나메의 천재발굴단 방송이 소개되었다·

웨어소프트로부터 선물받은 인공지능 아델라·

테러리스트들로부터 부모를 잃고 7년간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아이에게 아델라라는 존재는 가족과도 같았다·

그리고 노나메는 추진력이 뛰어난 아이였다·

아델라를 가족으로 만들어주고 싶다는 기특한 마음에서 그치지 않고 진짜 그녀에게 민증을 만들어주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해보았다·

하지만 한국에서 도저히 방법을 찾지 못하자 그녀는 이제 해외로 눈을 돌려버린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고유마도까지 함께 넘겨주었다는 게 사건의 전말이었다·

 

-이거보고 천재발굴단 하편 보고 왔다ㅠㅠㅠㅠㅠㅠㅠㅠ

└ 진짜 역대급으로 슬픈 편인 것 같음···

└ 구조 당시 상황 재현하는 건 도저히 못 보겠어서 그냥 휙휙 넘겨버림;;

└ 그거 보고 노나메 게임대회 인터뷰까지 보고 오면 그냥 올해 흘릴 눈물 미리 다 흘려버린다고 장담한다·

-얘 뭐냐? 진짜 천재발굴단 나온 애들 중에 역대급인 것 같은데?

└ 함초롱 급이냐가 아니라 솔직히 이제는 함초롱도 저렇게까지 못할 것 같음 ㅇㅇ

-8살에 고유마도 만든 것도 천재인데 A급이라는 건 더 놀랍다·

-진짜 돈 쓸어담겠네· 대박·

-나만 저기 나오는 형사님들 대우받는 거 보고 화났냐?

└ 22222

└ 이 나라에 완전 정뚝떨임ㅋㅋ

└ 국회의원들한테는 찍소리도 못 하니까 맨날 애먼 공무원들만 휘어잡네ㅋㅋㅋ

 

화룡점정은 만약 나메가 고유마도를 한국에 등록하였다면 벌어지는 상황들을 기자가 소개해주었을 때였다·

라이트 마법이나 냉풍 마법처럼 공공재의 개념으로 분류되는 마법과 달리 한 개인에게 저작권이 있는 대부분의 고유마도는 해외로 넘어갈 때 매우 비싼 프리미엄을 얹혀서 팔려간다·

만약 대한민국에 등록된 고유마도를 일본에서 사용할 경우 일본 마력공사에서는 몇 배의 웃돈을 한국 마력공사측에게 지불해야만 한다·

그렇게 얻을 수 있었던 세금 추산치가 지금 일본에서 벌어지는 마검술 신드롬을 고려한다면 한 해 자그마치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 설명했다·

 

[베스트 댓글]

-이건 나도 쉴드를 못 쳐주겠네ㅋㅋㅋㅋㅋ [좋아요: 2·5천회]

한 여당 극성 지지자의 발언이 베스트 댓글에 올랐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이그날레오님 1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첫 후원이 마나인방이라니··!!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귀여운 나메 잘 챙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베른슈타인님 111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이모티콘이 오늘은 표지가 나와서 너무 행복한 나날들입니다!! 이로써 나메의 귀여움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게 되었네요!! 언제나 관심있게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의 후원자님 1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다음편이 궁금해지는 소설이 되면 좋겠습니다!! 시험만 끝나면 연참도 자주 해드릴게요!!

백늑이님 4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나메티콘 너무 귀엽지 않나요? 모든 대화를 나메티콘으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ring님 20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노벨피아의 TS 여왕자리는 노나메의 것이다!! 보기만 해도 귀여운 나메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직 관심이 고플 나이 8살이니까요··!!

지렁3님 2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나메 크레페 선물을 잔뜩 받아서 행복하겠어요!! 앞으로도 부족함 없이 많이 사주겠습니다!!

나메의 표지가 등장한 역사적인 날입니다··!! 무표정인 버전도 만들 수 있었지만(지금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나메의 귀여움을 잘 어필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저 표정에서는 메스가키 느낌이 조금 풍기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이런 주인공은 없었다· 8살 나메의 게임&현실 방송 앞으로도 많이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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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Score 8.2
Status: Ongoing Type: Author: Released: 2022 Native Language: Korean
I was reincarnated into a mysterious fantasy world, but I was mistaken to be the Demon King and ultimately faced death a second time. And in this New World where I’ve been reborn once again, you have to pay taxes to use magic. [Korean Magic Corporation has sent an invoice to ⬛⬛⬛. Please make the payment by the due date. ⦁ Reason for Invoice: Unauthorized emergency lower circle (3) magic usage ⦁ Amount Due: 481,738 KRW ⦁ Payment Due Date: 2051/01/31 For inquiries regarding the invoice, please contact the billing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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