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ch Mode

Another World Adventurer’s Forum Chapter 115

You can change the novel's language to your preferred language at any time, by clicking on the language option at the bottom left.

Chapter 115

“···?”

지금 내가 제대로 본 것이 맞나 싶었다·

나름대로 잠도 자지 않고 연구해 만들었는데 이렇게 되다니·

어이가 없는 것을 넘어 황당했다·

분명 아까 바르바토스의 피부도 헤집었던 마법인데·

그 말은 즉슨-

‘··사람 피부가 군단장보다 단단하다고··?’

이게 무슨 불합리한 일이라는 말인가·

마법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사용해도 저렇게 멍청한 얼굴을 한 상대에게 통하지 않았으니까·

끼기긱-

계속해서 쿠틀루의 피부를 뚫기 위해 힘을 주는 랫 스피어·

그렇게 돌진하자 아무리 쿠틀루의 피부라고 해도 뚫리기 시작했다·

그럼 그렇지·

고작 사람의 피부가 랫 스피어를 막는다는 것이 말이 된다는 말인가·

뚫리는 것이 맞다·

그리고 잠시 후·

푹-!

쿠틀루의 몸을 관통했다·

“아 따거·”

저렇게 반응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기본적으로 랫 스피어는 상대방이 보호하고 있는 약점을 한번에 돌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법이니까·

지금은 대련·

약점을 노리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지금 쿠틀루는 몸에 약간 구멍이 난 정도의 느낌을 받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반복이 된다면-

‘아무리 단단하다고 해도 무적은 아니지·’

무투가가 강해지면 저런 식으로 몸이 매우 단단해지고 손에서 나선환을 만들 수 있다면 무투가를 누가 하지 않겠는가·

저정도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에 아무도 무투가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지·

그렇게 랫 스피어가 쿠틀루의 피부를 계속해서 뚫으려고 하자 쿠틀루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훙-!

순식간에 도약을 하는 쿠틀루·

원래 마법사를 상대할 때는 쿠틀루의 방법이 정석이었다·

마법을 막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마법을 사용하는 술사를 노려야한다·

그런 점에서 쿠틀루는 굉장히 정석적으로 마법사를 공략하려고 하고 있었다·

훅-!

훙-!

계속해서 순간적으로 날아오는 주먹·

마법으로 반응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서 다행이지 마법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주먹을 맞고 자리에 쓰러질 수도 있는 위력이었다·

“잘 피하네?”

나는 딱히 말을 할 여유가 없었다·

주먹을 피하는 것이 조금 힘에 부쳤으니까·

그렇게 주먹을 피하면서 랫 스피어를 계속해서 사용해 쿠틀루의 몸에 구멍을 내기 시작한다·

푹-!

그렇게 랫 스피어가 계속해서 쿠틀루의 몸에 꽂히자 괴물같던 쿠틀루의 이동속도도 제한이 되기 시작했다·

확실히 계속해서 랫 스피어를 꽂아넣은 보람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대로 마법을 연계했다·

[뇌전]

[라이트닝 체인]

랫 스피어가 지나간 자리에 뇌전을 흘려보내고 그 흘려보낸 뇌전을 바탕으로 라이트닝 체인을 연계한다·

그러자-

“아 뭐야·”

몸이 감전되어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쿠틀루·

이때가 기회였다·

쿠틀루를 기절시킬 수 있는 기회·

일단 대련의 형식을 띄고 있기에 상대를 죽이는 것은 불가능했다·

애초에 쿠틀루를 죽일 생각이 없기도 했지만·

[다크 스피어]

다크 스피어를 허공에 여러 개 소환한다·

하나로는 억제가 불가능할 것 같았기에 여러가지를 꺼냈다·

그러자 입을 여는 쿠틀루·

“존나 위험하게 생겼네 그거·”

“원래 그런 마법이니까요·”

그대로 다크 스피어를 쿠틀루에게 꽂아넣었다·

하지만 바로 박히지는 않았다·

랫 스피어도 한번에 박히지 않는 단단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다크 스피어가 바로 박힐리가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마나를 더 쏟아부었다·

웅-!

그러자 점점 박히기 시작하는 다크 스피어·

그나저나 이렇게 하고 있다보니 약간 현타가 오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이게 맞나·’

사람의 피부를 뚫기 위해 이렇게 마나를 쏟아붓고 있다니·

차라리 마물을 죽이는 것이 더 쉬울 것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하며 마법을 사용했고-

푹-!

쿠틀루의 몸이 다크 스피어에 꿰뚫렸다·

“이제 끝난거죠?”

아무리 쿠틀루가 강하다고 하더라도 다크 스피어에 몸이 관통당했는데 멀쩡할리가 없다·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먼저일 것 같았다·

그렇기에 쿠틀루에게 다가가려던 그때·

“아오 존나 아프네·”

북-

쿠틀루는 가슴에 박힌 다크 스피어를 맨손으로 뽑아냈다·

그러자 가슴팍에서 흘러나오는 엄청난 양의 피·

누가봐도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양·

“··괜찮으세요?”

가만히 놔두면 죽을 것 같았기에 물어봤다·

그러자-

“에이 이걸로 죽으면 내가 무투가 안했지·”

쿠틀루는 그렇게 말을 하며 몸을 풀었다·

그러자-

우웅-

천천히 재생되기 시작하는 쿠틀루의 육체·

“···사람 맞죠?”

“당연히 사람이지· 무투가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면 이정도는 할 수 있어·”

그렇게 당황하는 것도 잠시·

쿠틀루가 저렇게 회복을 하고 있을 때 공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았다·

그렇기에 곧바로 술식을 전개했다·

[인페르노]

[자연의 속박]

그렇게 두가지 마법이 사용된다·

그러자 바닥에서 단단한 나뭇가지들이 쿠틀루를 속박한다·

그와 동시에 인페르노가 그 나뭇가지들을 타고 올라가 쿠틀루를 노릇노릇하게 굽기 시작한다·

화르륵-

분명 사람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보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겠거니 라는 생각을 하는데 쿠틀루와 상대를 하고 있는 지금은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저번에 쿠틀루가 만난 군단장이 진짜 강했나보네·’

쿠틀루가 마나를 다 사용하고 기절할 정도로까지 몰아붙였으면 굉장히 강한 군단장이었던 것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하며 이어서 마법을 연계했다·

아예 죽일 생각으로 마법을 사용해야 할 것 같았다·

그러지 않으면 제압하기가 힘들 것 같았으니까·

[차르봄바]

[홀리 소드]

[차르봄바]

동시에 세가지 마법을 사용한다·

그러자 불타고 있는 쿠틀루의 위로 폭탄이 떨어진다·

쾅-!!!!

“우왁!!!”

“씨발 뭔데 이거··?”

당황하는 사람들·

하지만 나는 방심하지 않았다·

쿠틀루는 규격 외의 괴물·

이렇게 죽일 각오로 마법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방심은 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차르봄바]

[차르봄바]

[차르봄바]

연달아 세방을 더 터뜨렸다·

그러자 귀가 먹먹해지며 전장이 흙먼지로 뒤덮인다·

“쿨럭쿨럭!”

“도대체 뭔 마법이야 저건· 좆되네 진짜·”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쿠틀루는 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제압은 할 수 있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흙먼지가 걷히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잠시 후·

드러나는 쿠틀루의 모습·

“어억··· 미친 새끼···”

피부가 녹아 뼈가 보이고 있었다·

옷은 진작에 다 녹아 나체로 쓰러져있었고·

“아···”

이렇게 쉽게 쓰러질 줄은 몰랐는데·

내가 조금 힘을 과하게 사용한 것 같았다·

하지만 이것도 괜찮은 것 같았다·

괜히 적당히 봐주다가 지면 그것만큼 부끄러운 것이 없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쓰러져있는 쿠틀루에게 다가갔다·

“진짜 존나 세네··· 미친 새끼·”

“운이 좋았어요·”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었다·

쿠틀루가 랫 스피어를 무시했으니까·

자신의 재생력을 믿은 것이겠지·

아니면 이후 연계되는 마법을 생각하지 못했던가·

원래는 아무리 나라고 해도 희생을 감수하고 싸워야 했을 것이다·

어쨌든·

“그러면 이제 슬슬 치료 좀 받으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

“좀 일으켜줘라··· 존나 아프네·”

“넵·”

그렇게 쿠틀루를 부축해주자 주변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들·

약간··· 나를 무서워하는 느낌이었다·

억울했다·

먼저 대련을 신청한 것은 쿠틀루고 괴물같은 재생력을 보여준 것도 쿠틀루였는데·

왜 나를 두려워하는 시선으로 보는지·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며 쿠틀루를 부축해 신실 할배에게 데리고 갔다·

“치료 좀 해주세요·”

그렇게 말을 하며 신실 할배를 쳐다보자-

“···자비없이 처리했군·”

“대련이니까요· 확실하게 하는게 낫죠·”

“그렇기는 하다만··· 알겠네·”

할 말이 많은 듯 보였지만 신실 할배는 딱히 입을 더 열지 않았다·

그저 나를 힐끗 한번 볼 뿐이었지·

그렇게 나를 한번 보고는 신성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우웅-

신실 할배의 손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신성력·

신성력은 천천히 쿠틀루의 몸에 흡수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잠시 후·

“··오·”

수복이 되기 시작하는 쿠틀루의 몸·

내가 남긴 마나의 잔재가 남아있어서 그런가 치료가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았다·

조금 미안했다·

너무 과하게 한 것 같았으니까·

하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같은 행동을 할 것이다·

쿠틀루의 내구도는 상상이었으니까·

그렇게 쿠틀루가 회복을 하는 것을 보고 있자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다·

“그나저나 도대체 무슨 수련을 했기에 그렇게 피부가 단단한거에요?”

이건 정말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수련을 하면 저런 피부를 가질 수 있는걸까·

그런 생각을 하며 묻자-

“그냥 싸움 존나 하고 다니다보니까 이렇게 되던데·”

쿠틀루의 답은 간단했다·

애초에 신체가 재능충이라는 이야기·

나와는 완전히 반대였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앉아서 갤러리를 켰다·

쿠틀루의 회복은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 같기도 했고·

그런데 그때·

반가운 사람이 나에게 댓글을 남겼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이따 오후에 시간 남으면 한편 더 쓸 것 같슴다·

다음화 보기

If you have any questions, request of novel and/or found missing chapters,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us.
If you like our website, please consider making a donation:
Buy Me a Coffee at ko-fi.com or paypal
Another World Adventurer’s Forum

Another World Adventurer’s Forum

Another World Adventurer Gallery, AWAF, Otherworld Adventurer's Forum
Score 8
Status: Ongoing Type: Author: Released: 2022 Native Language: Korean
I became an adventurer. [No way, being a priest is freaking hard, seriously][12] [Being a necromancer is so hard, is this for real? Any talented guys wanna follow me?][4] [Looking for party members to hunt in Kurontum][3] [I think this is a bit unfair..][5] [Ugh fishing really sucks][2] But still gotta browse the forum.

Comment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Options

not work with dark mode
Re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