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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Mage Chapter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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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15화

자신의 뒤에서 갑자기 검이 날아오자 10여 명의 침입자들은 대응도 못한 채 죽어 나갔다·

그 모습을 보며 당황한 미칸 백작이 외쳤다· 매직 나이트들이 블링크 마법을 사용한 걸 눈치챈 것이다·

“저들이 마법을 사용한다! 유의하라!”

하지만 그사이 매직 나이트들은 마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헤이스트!”

파앗!

갑옷에 걸린 헤이스트 마법을 전개하자 매직 나이트들의 몸놀림이 순식간에 배가되었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점근하여 검을 휘두르는 매직 나이트들의 검에 침입자들은 검으로 막지도 못한 채 생을 달리했다·

그러나 그 숫자는 매우 소수· 세 소드 마스터에 의해 길러진 침입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여 매직 나이트의 공격을 막아 냈다·

하지만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은 아직 끝이 아니었다· 매직 나이트가 자신의 검에 걸린 마법을 전개했다·

“샤프니스!”

샤앗!

순간 증가하는 예기! 다른 검들보다 월등해진 예기로 매직 나이트는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베어 버리기 시작했다·

챙챙!

오러가 충돌하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이쪽은 숫자가 부족하다· 한 명을 상대로 시간을 잡아먹으면 그만큼 다른 쪽 희생이 커질 확률이 많다·

상대방의 검이 휘둘러지자 매직 나이트도 맞대응을 하며 외쳤다·

“실드!”

매직 나이트의 전개어와 함께 매직 소드 전면에 실드가 생겨났다·

그리고 그 실드와 침입자의 오러가 부딪쳤다·

쨍강!

실드가 방어 마법이긴 하지만 오러를 버텨 내기 어려운 법· 그렇지만 실드를 상대하느라 오러의 위력의 현저히 약해져 있었다·

그 틈을 비집고 매직 나이트의 오러가 침입자의 오러를 부숴 버렸다·

“커헉!”

오러가 부서지는 충격으로 내상을 입은 침입자·

그가 뒤로 물러나며 피를 토하자 곧장 다른 이가 자리를 매우며 매직 나이트에게 달려들었다·

매직 나이트가 합류하자 상황은 삽시간이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불과 10여 명에 불과했지만 그들은 마법과 적절히 조합된 검으로 침입자들을 무력화시키기 시작했고, 눈 깜짝할 사이에 절반에 이르는 침입자들이 죽어 나갔다·

그러자 미칸 백작과 아드보카는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희생도 희생이지만 최대한 일을 빨리 끝내야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순간적인 실수로 부하들을 절반이나 잃은 것에 분노하며 앞으로 나섰다·

“이노옴!”

미칸 백작이 창을 휘두르며 종횡무진 적진을 누비는 마이더에게 검을 휘둘렀다·

갑자기 소드 마스터가 공격해 오자 마이더가 대경하며 창을 휘두르며 마법을 전개했다·

“이런, 실드!”

그러자 마이더의 창 앞에 실드가 전개되었지만 오러 블레이드에 의해 허망하게 갈라졌다·

그리고 마이더의 창과 충돌했다·

쾅!

“큭!”

오러 블레이드의 어마어마한 위력에 마이더는 내부가 뒤집어지는 고통을 느끼며 뒤로 물러났다·

흉흉한 기세를 피워 올리며 미칸 백작이 마이더에게 달려들었다·

“끝이다!”

“마이더!”

위기에 처한 마이더의 이름을 외치며 모스가 미칸 백작에게 접근하여 검을 휘둘렀다·

측면에서 만만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자 미칸 백작이 자리에 멈춰 서며 모스의 검을 튕겨 냈다·

챙!

“크윽!”

마이더만큼은 아니지만 오러 블레이드의 위력에 모스는 세 발자국 물러나며 경계의 자세를 취했다·

모스가 매직 나이트들에게 외쳤다·

“디유 레임(Dieux Lame)의 사용을 허락한다·”

“알겠습니다·”

힘찬 대답과 함께 매직 소드에서 강렬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우우웅!

매직 아머와 매직 소드·

이것들은 엘이 매직 나이트의 힘을 키워 주기 위해 만든 것으로서 어떻게 하면 이들의 능력과 잘 융화되어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만든 것이다·

엘에게 있어 삶은 전생의 기억이 큰 영향을 발휘했다·

그중 엘의 인생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게임, 즉 스타크래프트에 관한 게 의외로 큰 영향을 미쳤다·

매직 나이트롤 만들겠다고 생각한 것도 다 그것의 영향이었기 때문이다·

순수한 실력이 아닌, 주변의 모든 도움을 받아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이라고 엘은 생각했다·

때문에 엘은 매직 아머와 매직 소드를 만든 것이다·

매직 아머는 누구도 할 수 없는, 지구 공식에 의거한 엘의 중첩 마법진과 다른 마법진의 조화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엘만 제조할 수 있는 특별한 아티팩트다·

엘이 매직 나이트의 능력을 고려하여 매직 아머에 특별한 능력을 부여했으며, 그로 인해 강력한 방어 마법과 전투에 있어 효율적인 보조 마법, 그리고 유사시 후퇴가 용이하게끔 공간 마법 등 여러 가지 실용적인 마법이 걸려 있었다·

매직 소드도 마찬가지다·

아직 오러 블레이드를 상대할 수 없는 매직 나이트의 능력을 고려하여 매직 나이트의 강도와 예기를 높였고, 비슷한 수준의 상대를 제압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능력을 부여하였다·

모스가 외친 디유 레임도 매직 소드가 지닌 능력 중 하나다·

다만 디유 레임은 매직 나이트가 소드 마스터를 상대하기 위해 부여된 마법으로, 매직 소드에 걸린 다른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으나 오러 블레이드에 대항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강도의 검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

디유 레임은 다름 아닌 제련 제강의 마법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검이기 때문이다·

이것들을 만드느라 엘이 한 달 동안 제대로 잠조차 자지 못할 정도였다·

게다가 제작비가 무척 많이 들어서,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가격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큰 비용이 들었다·

왜냐하면 엘이 사용하는 제련 제강 마법은 황금으로만 전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직 소드에 상당량의 황금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눈부신 빛이 뿜어지면서 매직 소드의 형태가 변했다· 롱 소드의 형태를 띠고 있던 매직 소드가 바스타드 소드의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게다가 은은하게 뿜어내는 푸른빛은 한층 더 강렬해졌다·

디유 레임으로 상태가 변하자 모스가 외쳤다·

“검이 좋다고 하여 맞상대가 가능하진 않다! 최대한 힘을 합쳐 견제하라!”

그 말과 함께 모스가 미칸 백작에게 달려들었다·

미칸 백작은 매직 소드의 모습이 변하는 걸 보며 외쳤다·

“무슨 검이 변신을 다 하지? 그렇다고 해서 날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죽어라!”

푸른색 오러 블레이드가 미칸 백작의 검에 생성되며 모스의 디유 레임과 부딪쳐 나갔다·

카강!

놀랍게도 디유 레임이 오러 블레이드를 막아 냈다·

“아, 아니! 어찌 이런 일이····”

전혀 믿을 수 없는 사태에 미칸 백작이 두 눈을 부릅뜨며 놀라워했고, 모스는 디유 레임으로 오러 블레이드가 맞상대가 가능함을 느끼고는 두 눈에 불을 뿜어냈다·

오러 블레이드를 견뎌 낼 수 있다면 소드 마스터도 두렵지 않았다·

“하압!”

용기를 얻은 모스의 디유 레임이 미칸 백작을 압박해 들어갔다·

“빌어먹을!”

자신의 오러 블레이드가 먹히지 않자 미칸 백작이 욕설을 내뱉으며 디유 레임에 맞서 나갔다·

챙! 채쟁! 챙챙!

순식간에 10여 합의 공방이 펼쳐졌다· 기세를 탄 모스의 검은 빠르고 강력했고, 그 기세에 밀린 미칸 백작은 그의 검을 막아 내기 바빴다·

공방을 펼치고 난 후 모스가 뒤로 물러나며 인상을 찡그렸다·

“큭! 검이 강력하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되는 게 아니군·”

모스의 양팔에서 붉은색 액체가 흘러나왔다·

주르륵·

그것은 다름 아닌 피였다·

소드 마스터는 그 경지에 오르면서 오러 블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극한의 신체가 된다· 그러나 모스는 상급 익스퍼트에 불과한 검사였던 것이다·

나름대로 훈련을 거쳤다지만 소드 마스터에 비하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지금 모스가 이런 모습이 된 것은 오러 블레이드와 부딪치면서 그 반탄력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칸 백작이 그것을 눈치 못 챌 리 없었다· 그는 자신만만한 웃음을 흘렸다·

“흐흐! 그럼 그렇지· 여기까지가 한계군·”

하지만 모스는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는 다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매직 아머에 내정된 마법 시동어를 외쳤다·

“힐링!”

파아앗!

모스의 외침과 함께 새하얀 빛이 모스의 양팔에 스며들면서 붉게 젖어 있던 그의 손이 원상태로 돌아왔다· 회복 마법인 힐링의 힘이다·

“후, 치료가 되었군· 하지만 혼자서 상대하기에는 무리겠어·”

그렇게 중얼거리며 모스가 옆에 있는 마이더와 두 기사에게 말했다·

“같이 상대하면 될 것 같군· 오러 블레이드의 반탄력이 강력하니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적절한 페이스를 유지해· 그러면 괜찮을 거다· 알겠나?”

“알겠습니다·”

“가자!”

모스가 앞으로 달려 나가자 다른 기사들도 합세하여 미칸 백작에게 달려들었다·

“큭, 와라!”

미칸 백작이 인상을 찡그리며 그들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그들은 다시 치열한 접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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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Mage

Golden Mage

Score 8
Status: Ongoing
I lived a life repaying my parents’ debt and died unjustly. “It’s unfair that I died after living a lonely and poor life!” But after opening my eyes in place I’ve never seen before, I became Ell. In order to protect his family in this life, Ell needs power and money. “I’m going to become the best mage and obtain both.” Ell will obtain everything in this life by using his management skills as a pro-gamer from his past life and his genius-level mathemat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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