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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is Murim’s Crazy Bitch Chapter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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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50

그 외에도 수상한 약함이 한 개 향은 좋은데 뭔지는 모르겠다·

뭔가의 종이 뭉치 오 이게 장보도인가?

반쯤 장님이라 전표를 보고도 이게 전표인지 장보도인지 구분을 못 하는 것이다·

내용물을 제 행낭으로 옮기려고 보니 덜 마른 행낭이 축축하다·

그냥 도로 담아 행낭 두 개를 매고 나니 음 이제 다시 출발을 해도 될 것 같고·

그러고 나니 영 막막하기만 한 것이·

그런데 이 상태로 가야 해···?

숨만 쉬어도 아픈데····

그러나 우는 소리 한다고 갑자기 갈 길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나을 때까지 이 험한 자연의 한복판에 머물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니 어째 가야지· 가야 하는데·

청이 한숨을 쉬려다가 아윽 한숨도 못 쉬겠네 아오·

숨을 크게 들이마시다가 흉강이 부풀어서 갈비뼈가 으악 터진 외복사근이 으악 그 안쪽의 터진 내복사근도 으악 그 안쪽의 마찬가지로 터진 복횡근도 으악 그리고 물 차서 축 처진 흉강막도 으악 그리고 통증에 움츠러든 하부 힘줄이 골반을 꽉 죄며 금이 간 골반도 으악·

그렇다고 주저앉을 수야 있나·

일단 가자 가야지····

방향은 남쪽으로·

하늘에는 구름(장가계 봉우리 위에 서면 발아래 깔린 물안개지만)으로 흐려도 허연 하늘 가운데 희미하게 번지는 광원을 보아 방향을 잡는 데는 문제가 없다·

청이 가는 길에 망치 낙하로 만들어진 구덩이 안에 반쯤 타버린 왕철군의 시체를 보았다·

기름을 붓고 하지는 않았는지라 상태는 겉바속촉 그보다는 그 옆에 높인 거대한 양손 망치에 시선이 간다·

걷기도 불편한 참인데 지팡이 삼으면 딱 좋은 길이인데·

들어보니 정작 월광검(대검 십호)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다·

무게중심이 끝으로 쏠렸을 뿐이지 무게로만 따지자면 네 근 조금 모자란 것 같은데·

그야 당연한 일이다·

병장기 하나가 다섯 근이나 하는 역사가 세상에 별로 없는 것이다·

네 근 조금 안 된다 해도 그래도 한참 무거워서 말이 안 되는 수준이다·

낭아봉 중에서는 ‘그걸 휘두르겠다고? 제정신이냐?’ 할 정도로 무거운 축에 속하는 것이다·

게다가 원래의 낭아봉이 이러한 무게도 아니었다·

마개조를 통해 무게가 불어났으니·

눈깔이 병신이라 가까이서 살펴보고서야 청이 그 사실을 알아차렸다·   

아· 이게 양손 망치가 아니었네·

낭아봉이었구나·

반쯤 깨진 망치머리 사이로 뾰족뾰족 솟아난 가시 철구가 모습을 드러낸 상태다·

네모난 형틀에 가시 철구를 넣어놓고는 쇳물을 부어 망치로 개조한 모양으로 산적 놈들의 제철 기술이 뛰어나진 않았던 탓에 망치머리가 깨져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 나니 돌연 가슴이 철렁하다·

와· 이건· 진짜 죽을 뻔했네····

그냥 재수가 좋아서 살았던 거구나····

보나마나 생포하겠다고 가시 철구를 망치 머리로 바꿔놓았겠지·

평평한 망치머리에 맞았기에 충격이 고루 분산되어 옆구리가 터졌다·

낭아봉 대가리에 맞았으면?

뾰족한 가시가 파고들어 복막을 뚫고서 그럼 충격이 내장으로 고스란히 들어가고·

내장이 죄다 터지고 찢어져 사망·

지금쯤 삼도천 뱃사공을 괴롭히면서 나 진짜 죽었냐고 삼백 번쯤 물어보고 있지 않았을까·

물론 망치가 아니라 낭아봉이었다면 청도 필사적으로 피해내기는 했겠지만·

청이 그제야 깊이 반성했다·

화경 고수는 그렇게 만만하지도 않았고 어쩐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나댄 것도 멍청했다·

장보도나 수상한 환약 혹은 화경 둘 격살 및 녹림 토벌의 위대한 업적 따위보다 지금의 반성 하나가 훨씬 값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했어야 할까·

산채를 그렇게 급하게 불태울 필요까진 없었으니 그냥 천천히 돌아가기만 했어도·

양가계에서 유격전 하다가 새끼들이 좀 느슨해진다 싶으면 산채 하나씩 불태워서 기강 좀 잡고·

아예 눌러살 각오를 하고 장기전으로 오래 끌다가 보다 유리한 환경에서 싸울 수도 있었을 텐데·

아니면 후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겨울철 건조한 때를 틈타 그냥 산에 불 질러버리고 튀는 수도 있었겠고·

생각해보니 후손들이 관광 사업 시작할 때 쯤이면 나무도 다시 자라지 않을까?

하지만 원체 축축하니 땅 아래에 물이 흐르는 듯한 밀림이 아니던가·

모닥불조차 피우기 힘든 젖은 원시림에 겨울이라고 산불을 낼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청이 그러면 어떻게 했어야 하나에 집중하며 척척 아니 세게 걸으면 아파서 살살 걸어나갔다·

그래도 아픈 와중에 생각할 거리가 있으니까 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통렬한 반성으로 원가계를 벗어나 나타난 마을·

장가계 남서쪽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은 원가계라고 한다·

사실 천자산과 천문산 두 산자락의 북서를 양가게 중앙과 남서쪽으로 원가계 동쪽을 장가계라 부르며 관도 쪽에는 같은 이름의 마을이 붙었다·

왜냐하면 애초에 이러한 이름 자체가 이 험난한 원시림에 숨어든 역적들의 땅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역적 양씨들이 사는 땅 양가계·

역적 원씨들이 사는 땅 원가계·

마찬가지로 역적 장씨들이 사는 땅이라서 장가계라고·

물론 역적이라고는 해도 저 옛날 왕조가 몇 번이나 뒤집어지기 이전 고대 원시 고대한 옛날옛날 한옛날 이야기라 지금까지도 역적은 아니라고·

원가계 아랫마을 원가계의 유일한 객잔의 점소이가 알려준 잡학상식이었다·

오늘 귀한 식재를 몽땅 털어간 큰 손님께 마을 자랑을 하고 싶었던 모양·

정확히 말하자면 촌동네에 강림하신 절세 미인 선녀님께 치대는 과정이었지만·

하지만 점소이 주제에 치근덕대봐야 딱히 그런 인상조차 못 받는다·

어쨌거나 객잔이 있다는 것이 어디랴·

은자 주고(장작은 오히려 작은 마을 규모에서 훨씬 비싸기 때문에) 뜨거운 욕탕에 몸도 담갔다·

이름 모르는 그 아가씨가 유품으로 남긴 최고급 향조(미용비누)를 챙겨오기를 잘했더라·

난아가 챙겨준 당가금창약 싹싹 발라놓고 음 환부를 놔둘까 싸맬까·

놔두면 가만히 있으면 덜 아프지만 움직이면 끔찍하게 아프고 환부를 꽉 압박해 놓으면 가만히 있어도 계속 아프지만 움직이기는 훨씬 편하다·

하지만 객잔 한 개 있는 마을에 마방까지 있을 리는 만무하니 걸어가야 할 터·

답답하고 시큰거리더라도 어쩔 수 없지·

마을 아낙에게 동전 뿌려서 강물에 젖어 비린내 나는 행낭 밑 내용물들 빨래도 시켜먹었다·

본래라면 직접 하겠지만 지금은 쪼그려 앉기조차 무리라서 어쩔 수 없이 아줌마를 부려먹을 수밖에는·

그래도 어차피 하는 빨래에 몇 벌 더해서 동전 깨나 번 아낙은 싱글벙글이었다·

청도 좋고 아줌마도 좋고·

그리하여 야만인에서 다시 멀끔한 정파의 여협 천화풍으로 다시 면사를 척 드리운 진짜 천화가 남쪽으로 향했다·

옆구리 핑계로 동쪽으로 빙 둘러가기에는 이미 시일이 너무 지체되고 만 상태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빨리 가려다가 옆구리만 터진 것 같기도 하고·

이래서 과속이 위험하다고 하는구나·

 

그리하여 남쪽으로·

회화현까지는 걸어서 산을 넘어야 한다·

그래도 환부를 꽁꽁 압박하여 싸매고 나니 좀 낫다·

뭔가 숨 쉴 때마다 찌르르르 타고 오르는 시원한 통증? 은근히? 버틸만한 것도 같고? 걷는 정도라면 나쁘지 않지 않나?

그리하여 회화강을 낀 회화에 이르러서는 강줄기 타고 쭉 광서성 경계선까지 평탄한 가도가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마차 타고 호남성 최남단 도시인 통도현에·

그러고 나니 호남과 광서를 가르는 거대한 산줄기가 청을 막아선다·

그래도 여기만 오르면 광서성의 고원으로 통해 다시 평평해진다고·

청의 걸음은 기본적으로 빠르다·

본래 성정부터가 그러하고 거기에 인간 초월의 신체 능력까지 더해지고 나선 무공 모르는 양민이라면 헉헉대며 쫓아오다 나가떨어질 속도로 쓱쓱 치고 나가는 것이다·

옆구리 터진 지금도 빠르다·

옆구리 아니었으면 늦었다고 경공 써서 훨훨 날았겠지만·

환부 싸매고 걷는 정도야 신투 식의 걸음걸이가 원체 몸통까지 닿는 충격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

다만 옆구리 입장도 들어보아야 한다·

옆구리에 근육 세 겹이 몽땅 터진 년이 숙련된 나무꾼 내지는 약초꾼마냥 쾌속으로 산을 타고 다니니 낫기는커녕 패혈증으로 근육이 녹아내리고 환부가 썩어나가지 않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다·

그야 청의 체질 시혈독인이 이차 감염에 대해서는 완전 면역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청도 그걸 알아서 몸을 막 굴린다·

이미 일 년 차에 여러 번 터지고 찢어진 상태로 오염 속에 뒹굴었지만 그래도 멀쩡히 아물던 신체가 아니었던가·

그러니 청이 절룩거리면서도 남이 보기엔 쾌속으로 진격하며 산길을 타고 오르던 때였다·

“멈춰 멈추시오!”

저만치 앞서가던 큰 행렬이 점차 가까워지나 싶더니 닿을 지경이 되자 누군가 소리치며 청을 가로막는 것이다·

청이 면사 안쪽의 인상을 찌푸렸다·

아씨· 한참 박자 맞춰서 걷고 있었는데·

최대한 통증이 적게 느껴지는 박자를 방해받았으니 자연스럽게 나오는 목소리도 뾰족하다·

“무슨 일이시죠?”

“···?”

사내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묻기를-

“소저께서 따라오시지 않으셨습니까?”

“오잉· 제가요? 왜요? 그쪽이 뭐가 된다고 제가 따라가니 뭐니 소리를 해요?”

“···?”

“···?”

하지만 짜증을 듣는 표사들은 억울하다·

저 산 아래서부터 얼굴 가린 절룩거리는 절름발이 하나가 맹렬한 속도로 쫓아오지 않던가·

심지어 멀리서 보기에도 육중한 대가리를 단 흉악한 낭아봉을 쿵쿵 바닥에 찍어대며 위협까지 하며 쫓아오는 무시무시한 고수가 분명한 절름발이 거기에 얼굴을 가린·

그러니 표사 일동 모두 칼자루에 손을 척 올려놓고 조우의 때를 대비하여 바짝 긴장할 수밖에는·

사실 별거 아닌 오해다·

사파 무인들끼리라면야 곧장 싸움이 붙었겠지만 청은 정파고 표국은 표국이다·

그러니 오해는 금방 풀렸다·

“하핫 이런 실례했습니다· 소인은 호수표국의 장표두 학서산이라 합니다·”

“서문청이에요·”

“천화검!” “천하제일미!” “천화검!”

도중에 이상한 소리가 섞인 것 같았는데·

어쨌거나 이래서 별호 복창이 강호의 예의인가보다 다들 아는 체하며 반겨주는 이 느낌이 참으로 기꺼워 기분이 좋다·

“천화검 서문청 소저셨군요· 이러한 곳에서 뵙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혹시 계림으로 가십니까?”

“남녕이요·”

“아· 혹시 급하신 용무가 아니시면 삼강까지 동행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청이 잠깐 고민하다 이제 광서성에 다 온 참이기도 하고· 삼강이면 산 넘자마자 그 아래에 자리 잡은 도시라서 그리 지체되는 일정도 아니다·

그 정도면 표행 따라가서 얻는 편안함을 포기할 정도는 아니다·

먹을 것 넉넉히 얻어먹고 덤으로 간식도 얻어먹고 마차도 얻어타면서 편히 가다가 도착하면 소정의 성의까지·

겨우 몇 시진 아끼자고 이걸 포기해?

그리하여 청이 짐마차 위에 떡하니 자리를 잡았다·

다만 어째 표사로부터 표국의 짐꾼들까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시선을 던진다·

그런다고 면사가 뚫리지는 않을 테지만·

천하제일미 혹은 가장 유력한 천하제일미라고 하니 당연히 미모가 궁금할 수밖에는·

하지만 청이 너네 궁금증 풀어주겠다고 막 얼굴 까고 그러할 배분도 아니다·

그렇게 청이 모두의 소망을 모른 척 짐마차의 곡물 가마니 위에 자리를 잡고 있으려니 장표두가 발을 걸쳐 올라와 모포를 척 내민다·

“그런데 춥지 않으십니까?”

청의 옷차림이 겨울에 맞지 않았다·

초겨울에 넓은 소매며 넉넉한 바짓단을 펄럭이고 있으니 오히려 보는 사람이 다 추울 지경이었다·

보기만 찬 바람이 아주 숭숭 들어오는 것 같아서·

하지만 빙백신공의 주인인 청은 그다지 춥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푹 젖은 옷을 입고서 냉기가 피어오르는 땅바닥에서 긴 밤 내내 누워있는 정도는 되어야 와 춥다 얼어죽겠나 싶지·

하지만 어떻게 이 세상에 겨울 밤에 푹 젖은 옷 입고 차가운 맨바닥에 눕는 그런 멍청하고 미련한 병신새끼가 존재하겠는가·

그러니 젖지 않은 뽀송뽀송한 살결에 숨풍숨풍 드는 찬 바람은 딱히 춥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주는 담요는 고맙다·

춥지 않다고 따뜻한게 싫은 건 아니라서·

표두 아저씨 배려심이 넘치는걸·

“아· 감사합니다· 딱히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따뜻한 게 좋기는 해요·”

그렇게 담요 하나 두르고 있으니 훈훈하니 따뜻하여 꾸벅꾸벅 잠이 쏟아진다·

그렇게 청이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였다·

“멈춰라!”

그리고 멈춰 서는 마차·

아씨 뭐야 딱 잠이 들락 말락이었는데·

청이 입가에 흥건한 침을 소매로 스윽 훔쳐내며 하는 생각이었다·

참고로 표사들은 와 고수가 되면 이 추운 날에도 얇은 담요 하나 두르고도 코를 골면서 잘도 잔다면서 감탄을 했었더란다·

어쨌거나 무슨 일이 난 모양인데·

이제는 고통을 학습한 청이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킨다·

아침마다 늘 그랬듯이 벌떡 힘차고 강한 기상을 실시하다가 격통으로 잠깐 기절하기를 세 번 정도 겪은 후에야 배운 다소곳한 자세였다·

청이 마차 위에 두 발로 서서 보아하니 저 앞을 막은 일련의 무리들 아직 눈깔이 병신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수북하니 부한 털옷 입은 떡대들이 도끼며 대감도 따위를 든 모습이 제대로 안 보여도 산적 새끼들인 것은 알겠다·

그에 표두가 나가 포권을 척 올린다·

“녹림의 호걸 분들이시군요· 그 저희 호수 표국은 이미 통행세를 드렸습니다만-”

“그야 그건 대통산채에 낸 통행세고· 여기 위대한 태녹림 그리고 양산박대의 호걸 분들이 오셨으니 따로 성의를 표시해야 하지 않나?”

엥· 청이 인상을 팍 찌푸렸다·

양산박대? 걔네 개박살이 났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개박살을 냈는데?

남은 잔당들인가?

하지만 장가계에서 도망친 양산박대의 잔당들이 어떻게 내 앞을 막아서는데?

여기까지 전력 질주로 도망쳤나?

청이 그렇게 고개를 갸웃거릴 때였다·

산적의 말이 그 뒤로도 이어지는 것이다·

“크큭 이몸이 바로 양산박대의 대주 도우삼 님이시다 이거야· 나 알지? 도우삼·”

그에 청이 깜짝 놀랐다·

오태식 아니 도우삼이 돌아왔구나·

아니 어떻게?

머리 주워다 다시 붙이기라도 했나?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천만뷰 감사합니다· 진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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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is Murim’s Crazy Bitch

I Am This Murim’s Crazy Bitch

Score 8.8
Status: Ongoing
I became a female character in a martial arts game I’ve played for the first time. I know absolutely nothing about Murim, th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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