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3
083 – 랜덤 매칭 # 2
“히히히! 히히히히히!”
목이 긴 박자 귀신이 쿵쾅거리며 내 뒤를 쫓아왔다·
나는 너무 무서워서 도망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뇌 빨아줄게! 뇌! 뇌 빨아줄게! 귓속에 혓바닥 넣어서!”
끔찍한 이야기가 계속 들려와서 귀를 막고 싶은 심정이었다·
대체 어디로 도망쳐야 한단 말이지?
한참 달리고 있던 내게 계단이 보였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었다·
어디로 도망치면 좋을지 모를 상황이니 일단 1층으로 내려가보는 게 어떨까·
나는 그렇게 생각했고 1층 계단으로 허겁지겁 내려갔다·
도중에 발목을 삐끗해 넘어질 뻔했지만 어떻게든 이를 악물고 버틸 수 있었다·
“악!”
근데 진짜 너무 아팠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1층으로 내려온 순간 뒤쪽에서 들려오던 박자 귀신의 불길한 웃음소리가 싹 사라졌다는 점이었다·
나를 쫓아오기를 포기한 걸까?
내가 너무 잘 달려서?
아니면 2층 귀신은 1층으로 내려오지 못하는 건가?
둘 다 일리 있는 추측이었다·
“하····”
나는 일단 복도의 벽에 등을 기대고 거칠어진 숨을 몰아 쉬었다·
이 어두운 악몽의 복도에 내가 있다는 게 믿기질 않았다·
오늘은 매칭 안 돌리고 잤는데·
내가 왜 이곳에 있는 거지?
진짜 악몽 그 자체였다·
“···지금까지 없었던 패턴이다·”
당장은 어째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알 수 없었다·
복도가 멋대로 나를 끌어당기다니·
여러 가설들이 떠올랐지만 가장 설득력 있게 느껴진 것은 내가 복도 2층을 개방했기 때문에 변수가 생긴 것이 아닐까 싶다는 추측이었다·
1층을 개방하고 귀신들이 나를 찾아오기 시작했던 것처럼 2층을 개방한 후에는 복도가 나를 잡아당기기 시작한 거지·
2층을 개방했을 때 어떠한 변화나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있을 거라고 어렴풋이 예상하고 있긴 했었잖아·
그게 이게 아닐까?
“일리 있어·”
뭐가 됐든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였다·
이 장소를 탈출하는 것이다·
일단 지하로 향하는 게 좋을 것이었다·
지하에는 탈출 부적이 있으니까·
지하의 탈출 부적을 습득해야만 1층에도 신상이 나오는 형식이라고 했다·
우리는 항상 지하부터 공략해야 하는 게 정답이라는 소리다·
문제는 내게 아이템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었다·
내가 아이템을 고르고 파티 멤버까지 완벽히 구상해서 진입할 수 있던 상태창의 복도 매칭과 다르게 이번 매칭은 완전히 빈손부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면 1층에서 귀신들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일까?
“···방울 소리도 안 들리고·”
내가 장난감 보석 반지를 주었던 이후 방울 귀신의 몸이 마치 빛처럼 스스스-사라졌던 적이 있었다·
무당 귀신은 그때 성불한 것일까?
그렇다면 1층을 돌아다니는 것이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는 뜻이었다·
지도가 없어도 시간만 많다면 지하로 향할 방송실을 찾을 수 있다·
그렇게 1층을 돌아다니며 방송실을 찾던 때였다·
나는 저 멀리서 낯선 인기척을 만날 수 있었다·
자그마한 촛불을 쥐고 있는 남자였다·
“야· 너 하영원 아니냐?”
그는 권수호였다·
격투기 선수처럼 체격이 다부진 개룡의 망나니 말이다·
나는 그를 보자 의문만이 머릿속에 가득해졌다·
“···대체 무슨 일이죠?”
권수호가 왜 여기에 있어?
내가 의아해하자 권수호도 주변을 둘러보며 고개를 저었다·
“너도 눈 떠보니까 여기에 있었냐? 나는 그랬는데· 너 이사장의 특별 장학생이니까 얘기는 얼추 들었지? 여기가 아무래도 빛과 그림자의 경계 같은데·”
“빛과 그림자의 경계요?”
“모르냐? 영적인 세계로 가는 길 말이야· 지옥이나 천국이라고 불러도 좋고· 우리 아버지 말로는 얼마 전에 지진 있었던 뒤로 수맥이 뒤틀려서 경계에도 틈이 생겼다고 그랬거든·”
뭔 소리여·
뭔 말인지 모르겠다만 권수호는 지난 번에 있었던 대지진 때문에 우리가 이 장소에 도착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2층을 개방한 변수 중에 하나다 이건가?
오늘은 랜덤 매칭으로 악몽의 복도를 플레이해야 한다는 뜻인가·
권수호 말고 다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 혹시 다른 사람은 못 봤어요?”
“몰라· 아무튼 듣던 것보다는 쾌적하네· 지옥의 경계를 지키는 끔찍한 귀신들이 잔뜩 있을 거라고 아버지에게 들었는데· 쥐새끼 한 마리 안보이네·”
그거야 내가 1층 귀신들을 온갖 고생하며 성불시키고 포섭하고 납치했으니 그렇지·
고생은 내가 했었는데 그 꿀은 권수호가 빨고 있구만·
문득 궁금한 게 생겼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물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형 아버지는 뭐하는 사람이죠? 단순한 재벌 회장이 아닌가요? 어떻게 형한테 경계나 수맥에 대한 조언들을 해줬던 거죠?”
“우리 아버지? 원래 박수였어· 어떤 유명한 무당의 제자였다고 그러던데·”
박수무당 출신의 재벌이라니·
오성 그룹의 회장 권오성이 점점 더 수상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권수호를 데리고 지하로 가서 부적을 습득 해야하나·
아니면 권수호와 떨어져서 나혼자 부적을 습득해야하는 것인가·
권수호를 떨어트린다면 어떻게 해야 따로 활동할 수 있지?
보아하니 권수호는 나와 함께 다닐 생각이 가득한 듯했다·
그야 이 상황이 낯설 테니까·
말은 용감하게 했어도 사실은 무서운 것이겠지·
나는 문득 구혜나가 권수호를 자신의 앞에 데려오기 전까진 나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던 게 떠올랐다·
구혜나가 예전처럼 지하에 있다면 권수호와 구혜나가 마주치게 될 확률이 높은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방송실이 보였다·
“형· 방송실 들어가서 물건 좀 뒤져봐야겠어요· 쓸만한 게 있을지도 몰라요·”
거짓말은 아냐·
그렇게 방송실로 들어가니 구멍이 있었다·
“지하로 뚫린 구멍이라니· 수상하죠?”
“진짜 엄청 수상하네·”
“제가 먼저 가볼게요· 형은 여기서 기다리고 계세요·”
“야· 나도 같이 가· 너 이 새끼 왜 날 두고 가려고 하냐? 수상하다?”
# # #
권수호가 내 뒤를 계속 따라왔다·
그렇게 한참 걷던 때였다·
두둥-·
발목까지 물에 잠겨서 찝찝한 기분이 들 즈음 내 앞에 머리 잘린 불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가부좌를 튼 불상의 다리에 어떤 여자애가 앉아 있었다·
교복을 입고 있었고 몹시 긴 머리카락을 사방으로 뻗고 있는 여자애였다·
구혜나다·
완전체 여고생 귀신으로 진화한 구혜나·
눈을 감고 있는 걸보니 자고 있는 모양이었다·
귀신도 잠을 자나?
그런 생각을 할 때 권수호가 말했다·
“야· 지금 저거 나한테만 보이냐? 저거 구혜나 맞지? 영지고 1학년 E반 구혜나· 실종 되었다가 얼마 전에 몸 발견된 애· 구혜나 맞냐? 시발 저거 귀신이지? 시발 나만 보이냐고!”
권수호는 귀신을 본 게 처음인 듯했다·
아주 호들갑을 떨어대는구만·
그 마음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었다·
나도 사실 무서웠다·
구혜나가 반쯤은 내 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무섭네·
그때 일 까먹고 나까지 공격하면 어떻게하지····
그런 생각을 할 때 권수호가 말했다·
“···썅· 아버지가 말해준 게 다 진짜였잖아·”
“···아버지가 뭘 말해줬는데요?”
“사람을 죽여서 무슨 귀신으로 만든다는 거· 여자를 귀신으로 만들어서 그 피로 수맥이 범람하는 걸 막는다고 그랬었는데· 진짜 김해일이 구혜나를 죽여서 귀신을 만들어놨잖아?”
여자의 피로 수맥의 범람을 막아?
이건 또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개룡시에서 여학생들이 주로 실종되었던 이유와 연관 있을까?
몹시 궁금했지만 권수호도 자세히는 모르는 것 같았다·
애초에 권수호는 귀신의 존재도 오늘 처음 본 것 같으니·
“···혹시 저 부적이 그건가?”
권수호가 신상에 붙은 부적을 발견한 모양이었다·
탈출부적에 대해 아는 게 있나?
나는 짐짓 아무것도 모르는 척 물었다·
“저 부적이 뭔데요?”
“너 뭐야· 이사장 특별 장학생이라면서 아무것도 모르냐?”
“제가 장학생이 된 게 며칠 안 되어서요·”
“저거 수맥을 억누르는 신상이잖아· 내가 듣기로 저 신상과 부적들은 오랜 옛날부터 이 땅을 관리 해왔던 천씨 조상들과 터주 무당들이 마련했다고 들었거든? 저걸 떼어내면····”
“떼어내면···?”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될 거야· 말하자면 수맥의 상류지·”
과연 신상과 부적들에도 다 의미가 있었구나·
권수호가 제법 많은 이야기들을 알고 있어서 내 지식도 늘어났다·
권수호는 곧 용기를 낸 것처럼 발을 뻗었다·
“야· 저 부적은 내 물건이니까 탐내지 마라· 저걸 태워서 물에 타 먹거나 씹어서 뱃속으로 삼키면 내가 갑자기 앓게 된 고기 알레르기도 치료 될 거야·”
탈출 부적을 먹으면 기벽이 낫는다?
이건 또 처음 들어보는 주장이다·
“그게 말이 돼요?”
“씨발 이런 상황에서 말이 되고 안 되고 따질 게 뭐냐? 애초에 이 상황은 말이 돼? 내가 듣기로 신상에 붙어 있는 부적은 진짜 대단한 물건이라고 들었어·”
그건 그랬다·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비정상적인 일이 오히려 평범한 것이었다·
사람을 악몽에서 탈출 시켜줄 만큼 대단한 부적이니 먹으면 기벽이 나을지도·
대신 탈출은 못 하게 되는 건가?
“형 저기 귀신 있는데 정말 괜찮겠어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위험한 것 같아요·”
나는 얌전히 인형처럼 앉아있는 구혜나를 보며 으스스함을 느꼈다·
다만 권수호는 대담하고 무모했다·
“야· 우리가 이렇게 떠들었는데 가만히 있는 거 보면 모르냐? 저 부적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게 분명해· 저 부적을 손에 넣으면 귀신도 함부로 못 하게 되는 거지·”
권수호는 무언가 확신에 찬 것처럼 계속해서 말했다·
“우리 아빠가 재벌 되기 전에는 무당이었어서 내가 잘 안다· 나도 그 피가 흐르는 거지· 척 보면 알아· 저 부적이 귀신을 봉인하고 있는 거야· 감이 와· 감이 온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감이 틀렸던 적이 한 번도 없었어· 내 말이 맞다·”
“아뇨· 형· 저 부적에 그런 효과는 없을 거 같아요· 그냥 직관적이게 저 늘어져 있는 머리카락들을 밟지 않아서 구혜나가 안 움직이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형 제가 사실 말씀 드리지 않은 게 있는데· 저 부적은 그냥 저한테 주시고 이곳에서 피하시는 게····”
“뭐? 아···이 새끼· 알겠다· 아까부터 뭔가 숨기는 것처럼 구리게 행동하더니 결국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예?”
권수호의 눈이 형형하게 빛났다·
아까 전에 김유정 누나의 집에서 나와 김유정을 향해 죽인다고 소리치던 때처럼 핏발과 살기등등한 눈이었다·
“너 내가 방심한 틈을 타서 부적 먹고 튀려는 거지! 개새끼! 내가 병신이냐? 그딴 연기에 속게! 저건 내 꺼야! 네가 이사장 장학생이라도 상관 없어! 영원의 시계만 손에 넣을 수 있으면 어차피 다 내 앞에 빌빌 기게 되어 있어!”
“어어엇! 형! 형! 야! 권수호! 멈춰 보라고!”
권수호는 내가 막을 틈도 없이 뛰쳐 나갔다·
결국 권수호는 신상 근처에 도달했고 구혜나의 머리칼을 밟고 말았다·
스륵-·
구혜나의 눈이 뜨였다·
유리창처럼 깨져 있는 눈동자가 언제 봐도 끔찍하고 역겨웠다·
“히히히히히히히히히!”
구혜나가 입이 찢어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입꼬리를 크게 벌리며 소름끼치게 웃었다·
곧 구혜나의 머리카락이 권수호의 팔다리를 묶었고 그 손이 권수호의 목을 붙잡았다·
“아아아악! 시발 뭐야! 아아악! 아아아아아악!”
권수호는 계집애처럼 비명을 질렀다·
사실 나였어도 그랬을 것 같다·
문득 끈적한 달팽이 같은 긴장감이 등을 엄습했다·
권수호에게는 《채식주의》의 기벽이 있잖아·
지금 여기서 권수호가 구혜나에게 죽는다면 기벽 두 개가 중첩 되어서 현실에서도 죽는 거다·
권수호가 쓰레기 같은 놈이긴 하지만 죽을 정도인가?
구혜나가 죽는 것에 큰 일조를 한 게 권수호니까 목숨에는 목숨으로 갚아야 한다는 개념에서 보면 그럴지도 몰랐다·
그럼에도 나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나는 겨우 고등학생일 뿐이었으니까!
그래서 권수호에게 저 부적을 포기하는 게 어떠냐 넌지시 이야기를 건넨 것이었는데 권수호는 내가 자신을 속인다고 생각하여 오히려 돌진하고 말았다·
“왜 날 죽였어! 왜! 왜! 왜! 왜 날 죽였어! 왜! 너도 죽어! 너도 죽어!”
구혜나가 실감나게 여고생 귀신을 연기했다·
아니 연기가 아닐지도·
권수호는 거미줄에 묶인 나비처럼 버둥거리며 거의 절규하듯이 울었다·
“주···죽일 줄은 몰랐다고! 나도 죽일 줄은 몰랐어! 처녀의 피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그냥 상처만 내고 겁만 주는 줄 알았다고! 나는 죽일 줄 몰랐다고!”
“왜! 대체 왜! 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
뿌득 뿌드득-!
여고생의 원한이 머리카락처럼 얽혀서 권수호의 팔과 다리의 뼈를 부러트리고 그 관절을 그래선 안 될 방향으로 꺾었다·
“끄아아악! 살려줘! 살려줘! 아아아악! 네가 내 지갑 훔쳤잖아! 이···이시발년아!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악!”
권수호는 거의 악을 내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방금까지 비명을 질렀냐는 게 언제냐는 것처럼 권수호의 입이 몹시 고요해졌다·
죽은 것이었다·
나는···그만 눈앞이 아찔해졌다·
“개새끼· 죽일 줄 몰랐다고 하면 끝이야?”
구혜나가 무섭게 욕설을 했다·
그런 구혜나의 눈동자가 나를 향했고 이내 소름끼치게 웃었다·
“하영원이라고 했었지? 정말 약속을 지켜서 내 앞에 권수호를 데려왔잖아? 내 묵은 원한이 싹 씻겨지는 기분이야· 이렇게 기분이 상쾌하니까 성불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히히히·”
성불이라·
나는 권수호의 몸에서 뿜어진 피가 구혜나를 적셔서 그 모습이 성불은커녕 더욱 흉악한 악귀처럼 변했다는 걸 말할 수 없었다· 물론 그런 말은 할 수 없었다·
슥·
구혜나는 교복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것은 내 손바닥보다 작은 지갑이었다·
“이게 권수호 지갑이야· 나는 돌려줄 생각이었는데 그럴 시간도 없이 나를 죽여? 참 나쁜 새끼· 돌려주면 되잖아· 지갑· 이깟 지갑이 뭐라고 사람을 죽여!”
툭-·
권수호의 시체에 지갑이 얹어졌다·
나는 그것을 향해 슬쩍 손을 움직여봤다·
지갑 안에는 돈이나 카드 대신 사진이 있었다·
고등학생 권수호가 개를 안고서 활짝 웃는 사진이었다·
비교적 최근에 찍은 사진 같았다·
시바개인가?
내 또래의 여자애도 같이 찍혀 있었는데 어디서 본 것 같은 얼굴이었다·
···누구더라?
“야! 너 하영원이지!”
누군가 뒤에서 나를 불렀다·
고개를 돌리니 정석이 있었다·
“오늘 우리 파티가 매칭 돌리는 날이면 그렇다고 말을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니야? 갑자기 이곳에서 눈 떠서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냐?”
정석은 구혜나와 권수호의 시체를 보고 기겁했다·
“어우 씨· 어우 씨···! 어우····”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2월 4일···!!! 짤그랑···!!! 복도에 큰 동전이 떨어졌다···!!!
“이 쿠네쿠네 쿠네노이가 오늘도 동전을 주웠다는 것이야···!!! 이 동전이 떨어지는 저 바깥 세상은 어떤 곳일지 궁금하다는 것이야···!!!”
아앗-!!! 왕 코인을 보내주신 1252 님!!! 후원 감사합니닷···!!!
자세한 감사의 내역은 공지사항을 살펴주는 것입니닷···!!!
오늘은··· 한 편···입니닷···!!!
여담으로 저 미츄리···요즘은 말린 망고를···먹는 것입니닷···
한국에도 망고가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바···
독자님들께 열대의 부두술을 걸어드립니닷···!!!
추운 날씨가 따뜻해지는 부두술입니닷···!!!
추운 날 감기 조심하시는 것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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