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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Chapter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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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05

<월드오브아르세리아 갤러리 – 일반>

[오늘 노네임 방송한대서 모든 약속 깨고 왔다]

현여친이랑 공원 데이트? 썸녀1랑 영화관 데이트? 썸녀2랑 모텔 데이트?

다 ㅈ까고 노네임만 일편단심으로 바라볼 인싸 월붕이들은 개추ㅋㅋㅋ

-ㅈㄹ

-노네임 오늘 방송함?

-일요일 아침인데 인싸면 이 시간에 갤질 안하고 아직도 모텔에서 자고 있겠지 븅아

└월갤에 싸지른 글만 10000개가 넘는데 도태남이 아니고 뭐겠냐? 라고 할뻔~

└속이 뻥~ (작성자 어머니 복장 터지는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넌 내가 꼭 고소한다

<개념글>

[갤주 민심 테스트] [179]

월갤의 영원한 고양이 사랑스러운 아델라가 갤주감이다 – 개추

아니다 자신은 대가리가 깨져 신입 스트리머 주제에 방송주기 ㅈ같이 잡아온 노네임이 갤주라고 생각한다 – 비추

[추천] 107 [비추천] 540

-추천이 107인데 고닉추가 겨우 4인게 말이 되냐?

└ 이거 주작 아님 내가 추천 30번 누름

└ 그게 주작이야ㅋㅋㅋㅋㅋㅋ

-아델라를 방송으로만 접해봤나보네

└ 나이트메어에서 얼마나 혐성인데 시불ㅋㅋㅋ

-노네임 이번에야 말로 켠왕 해주겠지?

└ 아델라 버리면 10가능임

-리그경기 안 하니까 스트리머 이야기밖에 안 하네 차라리 갈드컵이 낳다

└ 낳낟낮낯낱낫!

└ 잼민잼민아···

 

노네임이 월오아 히든 루트의 클리어를 약속한 일요일이 다가왔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는 자는 비단 월아갤의 유저들뿐만이 아니었다·

 

<스트리머 갤러리>

<개념글>

[노네임이 대기업이 될 자질이 충분한 이유·txt] [202]

카리리 (평청자 16956) vs 노네임 (평청자 1634)

1· 여자인가? 둘 다 yes

2· 게임을 잘하는가?

카리리는 무슨 게임을 해도 브실골이 다임ㅋㅋ 그나마 월오아만 플레에 발가락만 걸쳐 놓는 수준·

반면 노네임은? 이미 롤에서 8만판으로 다져진 국내 최정상급 폐인 월오아 첫판부터 스토리 최고 난이도· 재능은 걍 프로게이머임ㅇㅇ

노네임 1승·

3· 소통

카리리 요즘은 걍 짜증내는 것밖에 더함?ㅋㅋ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 나빠져서 꺼버렸다·

반면 노네임은 12시에는 무조건 자야하는 신데렐라 잼민이 그 자체인데 소통하자고 1시간이나 눈 비비면서 억지로 방송킴

(노네임 하품·gif)

노네임 1승·

따라서 노네임의 2승 1무· 카리리 사형·

[추천] 170 [비추천] 244

 

-이딴 뻘글에 추천이 왜 이렇게 많음?

└ 벌꿀오소리 쉨 가장 먼저 달려오네

└ 카리리 초심 잃은 게 결국 터진 듯

-사형은 ㅅㅂ아ㅋㅋㅋㅋㅋㅋ

└ 노빠꾸 판사ㅋㅋ

-카리리 평균 시청자가 저렇게 많았냐?

└ 탑텐 안에는 항상 듦

└ 카리리 컨셉 하나 잘 잡은 거 가지고 방송 ㅈ대로 해도 비호받는 거 개역겨움

└ 전성기 때 선타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했는데 요즘은 걍 감 다 뒤졌음

-노네임 하품하는 거 개커엽농ㅋㅋㅋㅋ

└ 각도기 잘 재라 진짜로 미성년자일 수도 있음

└ 아니 귀엽다는 말도 못함?

[노네임 조기출근 떴다!]

근데 얘 왜 월오아 말고 롤하고 있냐?

-????

-이왜진?

 

* * *

 

인기는 인기를 낳는다고 하던가·

[TK Pathos님이 22851명을 호스팅했습니다!]

-난하난하!

-침공 드가자~ 침공 드가자~

-2만명 ㄷㄷㄷㄷㄷㄷㄷ

-다이아의 왕! 다이아의 왕! 다이아의 왕! 다이아의 왕!

[인기 급상승 스트리머로 선정되었습니다· 1위 NoName 2위···]

-노네임!노네임!노네임!노네임!노네임!노네임!노네임!노네임!노네임!

-엄마 난 커서 노네임이 될래요! 엄마 난 커서 노네임이 될래요! 엄마 난 커서 노네임이 될래요!

-아델라 살려내! 아델라 살려내! 아델라 살려내! 아델라 살려내!

폭포 폭우 그 어떤 자연현상을 갖다 붙여도 수식어로서 부족할만큼의 텍스트가 휘몰아쳤다·

2만명여명이 일제히 나를 주목하고 있다·

그들의 문자는 살아 움직이는 단백질 덩어리가 팔이 손이 되어 내 목을 옥죄어 온다·

숨이 끊어질 것만 같다·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고 싶은 심정을 대체하여 나온 말 한마디는 짧은 탄식이었다·

“아···”

머리가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지해버리기 전에 손이 재빠르게 움직였다·

내 얼굴이 송출되는 카메라를 꺼버리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목소리의 뒤에 숨어버린다·

[연애 서큘레이션 (Cover – 카리리)]

-조회수 186만회 · 3년 전

-오프닝송 드가자~

-무히려 좋아!

-카리링~ 어서오소리! 카리링~ 어서오소리! 카리링~ 어서오소리! 카리링~ 어서오소리!

-듣다보면 정겹네요 이게 미운정이라는 걸까요?

[‘카리리의요술봉’님이 100000원 후원!]

-카리리 펀치!

 

후원이 들어왔지만 대답을 해줄 수 없었다· 입이 열리지 않았다·

왜? 어째서?

 

[‘realm’님이 30000원 후원!]

-옛다 페이소스가 삥땅친 치킨값 대신 내준다!

 

고마워요· 감사해요· 형식적인 인사를 해야지·

어항 속 물고기처럼 입을 뻐끔거려보지만 성대를 쥐어짜도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뇌가 새까맣게 타버릴 것만 같은 상황 속에서 간신히 떠올린 것은 ‘방송종료’ 버튼이었다·

손가락도 필요없다·

눈짓 한번이면 여기 2만 5천명의 사람들을 우주로 내보낼 수 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하아··· 하아···”

누가 살가죽을 갈라 내 심장을 두 손으로 쥐어 짜낸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다·

어느 순간 텍스트조차 보이지 않았다· 시야가 칠흑으로 뒤덮였다· 눈을 감지도 않았는데·

[마녀]

[저주받은 것]

[죽어]

[죽어]

발바닥에서 피어오른 화마가 안구부터 불태웠기 때문이었을까·

고기가 타들어가는 냄새가 이렇게나 진동하는데도 불구하고 온몸에 오한이 들었다·

[‘페이소스’님이 300000원 후원!]

-내가 뭘 삥땅쳤다고 그래? 어떻게 제 변변찮은 선물이 마음에 드시나요? 물론 치킨값도 잊지 않고 챙겨왔습니다! 앞으로도 방송 열심히 해주세요!

 

* * *

 

무서웠습니다·

제가 느끼는 모든 것들이 무서웠어요·

저는 해가 뭔지 모릅니다· 제가 유일하게 본 빛은 꺼지기 직전의 LED 전등이 전부였지요·

하지만 저는 해가 지는 이유도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이유도 쌀쌀함을 느껴 피부에 오소소 닭살이 돋는 이유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설아가 저의 어머니라는 사실도 그녀가 털어놓기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녀가 제 어머니가 아니라면 무엇을 위해 밤마다 숨을 죽이며 울고 머리를 쥐어뜯고 그럼에도 제가 잠에서 깨지 않도록 떨리는 손으로 등을 토닥여주었을까요·

그렇게 사료하는 것이 마땅한 이치(理致)였습니다·

저에겐 장난감이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물의 이치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별모양의 플라스틱 조각이 별모양의 구멍에만 들어가는 이유도 뻔했죠·

어린이의 힘으로는 플라스틱 간의 전자기적 반발력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각 단어가 의미하는 바가 처음에는 뭔지 몰라도 누가 강제로 머리에 못을 박아 넣은 것처럼 단숨에 깨닫게 됩니다·

어린이 힘 플라스틱 반발력·

저는 그런 걸 알고 싶은 게 아니었어요·

왜 엄마는 저랑 함께할 수 없는지·

당장이라도 그녀에게 달려가서 안기고 싶었습니다· 저보다 한참이나 큰 여성의 품에 머리를 박고 쉴 새 없이 눈물을 터뜨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요· 내 몸이 왜 이래요? 도대체 이게 무슨 기억이에요?

하지만 이치는 저를 가만 놓아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설아가 받을 상처만 늘어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까요·

어리고 영악한 나메는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순진한 얼굴을 지어보였습니다·

제 몸이 왜 이런지도 사실 알고 있어요·

전생에서도 이미 똑같은 경험을 한번 해보았기에 이를 재차 받아들이는 건 어렵지도 않은 일이겠죠·

하지만··· 하지만···

심장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모든 명령은 뇌에서 이루어지는 거라고 ‘알았는데’ 왜 심장 혼자서 반기를 들고 명령을 거역하나요?

옛날 사람들이 감정은 심장에 담겨있다고 착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나봅니다·

모든 걸 참고 인내하라는 명령에 거역하고 제 심장은 빠져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차라리 심장이 이대로 폭주해서 터져버렸으면 좋았을 텐데···

저는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웠습니다·

참고 또 참아도 계속 참아야만 하는 게 어른의 ‘이치’라면 저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비록 말은 알아듣지 못하지만 누가 봐도 저를 욕하는 사람들을 애써 무시하고 게임을 이기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아내고 쳇바퀴 굴러가듯 똑같은 반복 퀘스트만 해내는 게 저의 과업입니다· 목적입니다· 생의 도리이자 이치입니다·

그런 날이 있습니다·

모든 걸 내던지고 죽어버리고 싶은 날·

그런 날에 저는 저를 위해 살아주는 황녀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철인 같을 수 있냐고·

저는 그녀처럼 수차례의 끔찍한 죽음을 경험 아니 상상해보는 것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머리가 뜯겨나가고 온몸이 불태워지고 가장 사랑하는 친우의 손에 목숨을 잃는 비극을 경험하고서도 그녀는 강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실로 간단했습니다·

“사실은 너도 살고 싶어하잖아·”

그렇습니다· 그녀는 저의 감정 하나하나까지도 모두 알고 이해하고 공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어른임을 내세워서 아이였던 저를 나무라지도 않았습니다·

복잡했던 심경이 바스라 없어집니다·

저는 저의 심장을 갈취하려는 모든 전장의 여행자들에게 똑같이 선언해보았습니다·

“사실은 나도 살고 싶어·”

저는 그동안 제가 모든 욕구를 통제당하는 하나의 목각인형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로지 ‘저’만을 위해 싸워주고 화내주고 때로는 같이 울어주었습니다·

맞아요 저는 욕구가 있는 존재에요 사람이에요·

살고 싶고 먹고 싶고 어울리고 싶고 꿈이 있어요·

그래서 황녀님과 여기서 탈출한다면 무엇을 할까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잠에 빠져들곤 했지만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황녀도 보이지 않았다·

탈출을 목표로 한 나는 점차 지쳐갔고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해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든 뇌는 ‘탈출’이라는 목적 외에는 모두 잊어버리게 되었다·

죽음은 본능에 각인된 두려움이다·

몇 번을 죽었든 간에 죽음에 대한 공포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서서히 목을 옥죄어오는 잔고는 나를 화형대에 매단 민중들과 본질적으로 다를 게 없었다·

“흡··· 흐끄윽····”

-?

-?

-? 뭐야?

-???

-울어?

“무서웠···어요··· 제가 살아온 모든 날들이···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내가 또 잘못한 건 아닌지·”

사소한 실수에도 극심한 두려움을 느꼈다·

나를 심판하는 2만 명의 관중 중에 하나라도 나에게 X표를 던지면 그 자리에서 참수 당해버릴 것 같은 피해망상을 지울 수 없었다·

때때로 찾아오는 강렬하고 극심한 공포를 떨쳐낼 수 없었다·

“사람이 무서워요··· 여러분 모두가··· 보고만 있어도 너무 무서워서···”

사실 인터넷 방송도 내 적성에는 전혀 맞지 않는 일이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돈을 쉽게 벌 방법이 인방밖에 없겠는가·

-페이소스 책임져

-책 임 져

-애를 울리네;;

-ㄹㅇ 심했다

-일대일 질 수도 있는거지

-뒤끝 개오짐 그렇게 안 봤는데

내가 단편적인 사고에 빠졌던 것일까?

[‘페이소스’님이 100000원 후원!]

-아니;; 저기··· 괜찮으신가요? 제가 주제넘은 행동을 해서 죄송합니다···

그럴 리 없다·

이유는 언제나 알고 있었다· 항상 자각하지 못했을 뿐이지·

숙연해지는 채팅창에 마음도 덩달아 잔잔해졌다·

불현듯 채팅창 위로 눈길이 갔다·

[레거시 오브 레전드 – 온기가 그리운 사람(채팅x)]

[방송 시간 – 0:48:35]

[시청자 수 – 25017]

아무리 사람의 악의에 데이고 데였어도 한겨울에 모닥불 없이 밤을 넘길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사람들의 악의를 맞닥뜨리는 공포 그 이상으로 사람들의 온기가 사무치도록 그리웠다·

-울지마

-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지마

-짝

-짝

-ㅠㅠㅠㅠㅠㅠ

봐라· 되도 않는 위로를 위로랍시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덕분에 머리가 하얘지고 가슴이 뭉클해진다·

웃음이 튀어나오려는 걸 가까스로 참고 목소리를 조금 가다듬고 진정된 목소리로 호소했다·

“저는··· 후우···”

이만 오천명의 시청자가 내가 말을 잇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내가 무얼 말하려 하면 일단 끊고 보는 황실의 대신들과는 참 대조적이었다·

“인간들이 정말 싫었어요·”

-갑자기?

-ㅈ간은 싹 다 뒤져야지

-ㄹㅇㅋㅋ

-왜 싫음?

-그냥 그런갑다 해 토달지마셈!

-에구 사람한테 데인 경험이 있나

“돌이켜보면 오랫동안··· 정말 오랫동안 저는 혼자였어요· 혼자가 되고 싶은 게 아니었는데··· 살다 보니까 혼자가 되었죠·”

-우리도 마찬가지야ㅠㅠㅠㅠㅠ

-나도 단칸방에서 지금 방송 보고 있다

-갑자기 뼈맞은 2만 롤붕이들 오열 ㅜㅜ

-그럼 7년간 게임만 했던 것도···?

-ㄴ애초에 히키코모리 아니면 그렇게 하지도 못해

-뭔가 짠하네···

-나도 한 때 학폭 당해서 3년 동안 방에만 틀어박혔는데 이해가 감

“제가 방송을 시작한 이유· 뻔하겠지만 당연히 돈이 필요해서였어요·”

분명 시작은 그랬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온기가 좋았어요· 제가 마법을 알려드릴 때 여러분들이 짓는 멍청한 표정부터 마스터를 찍었을 때 보내주는 환호 아델라를 가여워하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

성냥 피우는 것을 멈출 수 없는 한 소녀의 이야기처럼 계속해서 온기를 느끼기 위해 마법을 남발했다·

“그래서 인정하기로 했어요· 솔직해질게요· 관심을 받는 게 좋아요·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워요· 보잘것없는 저를 띄워주는 수많은 분을 계속 만나보고 싶어요·”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건 곁가지 이유에 불과했다·

나의 대사 나의 행동 나의 습관 하나하나에 주목해주는 사람들이 좋았다·

하지만 그런 이유라도 붙이지 않으면 결국 금방 나가떨어질 것만 같았기에 언제나 변명거리를 준비해왔던 것이다·

[한국마력공사에서 ■■■님께 청구서를 발송하였습니다· 결제기한 내 납부 부탁드립니다·

 청구목적: 완드류 중위서클(5) -Alchemist- 마법 작성

 청구금액: 12385021원

 결제기한: 2051/06/25

청구 내역에 대한 문의는 청구업체로 연락바랍니다· +더보기]

“보이시나요? 여러분들을 오래 보고 싶어서 일부러 빚을 지면서까지 무리해서 마법을 썼어요· 천만 아니 이제 이천만원· 무조건 방송을 해서 갚을 수밖에 없겠네요·”

-????

-갑자기 이야기가 이상하게 새는데?

-진짜 노빠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이건 미친년이잖아!!!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마법을 쓰면 그렇게나 많이 나옴?

“저는 모든 빚을 갚기 전까지 방송을 그만두지 않을 거예요· 여러분들의 시간과 돈을 착취하고 갈취할 거예요·”

악질 트롤러 노네임은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저를 마음껏 이용해주세요· 저를 오락거리로 쓰든 대리만족으로 쓰든 간에 모두 좋으니까··· 제 곁에 끝까지 남아 있어주면 좋겠어요·”

[‘다연산초고성능미소녀AI’님이 30000원 후원!]

-이 참에 방제도 바꿔서 육수들 함 거하게 뽑아내죠ㅋㅋ

그래· 플레이하는 게임이 바뀌는만큼 방제도 바꾸어야겠지·

제목을 정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냥 솔직하게·

[NoName]

[월드 오브 아르세리아 – 마나 살 돈 없어서 인방함]

[방송 시간 – 0:56:35]

[시청자 수 – 25817]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돈이 부족했다는 건 결국 변명거리에 불과했었네요··!!

정말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욕구가 거세된 주인공을 데리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건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주위로부터 끊임없이 나메를 움직이게 하는 압박이 들어오고 그때마다 나메는 최선의 선택을 했습니다· 과연 이 모든 과정에서 나메는 개인적 욕구가 정말로 없었을까요?

나메는 분명 이타적인 행동을 바탕으로 깔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그녀의 행위에서 부자연스럽고 인간성이 결여된 모습을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치 잘 프로그래밍된 기계처럼 주변 인물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말이죠·

이런 점을 모두 설명드리기에 항상 부족한 필력이 발목을 잡아 아쉬울 따름이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진행시켜야하니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화로 찾아 뵙겠습니다·

ymto님 3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댓글을 하나하나 보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쭉 함께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0화까지 따라와주신 zakuti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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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Score 8.2
Status: Ongoing Type: Author: Released: 2022 Native Language: Korean
I was reincarnated into a mysterious fantasy world, but I was mistaken to be the Demon King and ultimately faced death a second time. And in this New World where I’ve been reborn once again, you have to pay taxes to use magic. [Korean Magic Corporation has sent an invoice to ⬛⬛⬛. Please make the payment by the due date. ⦁ Reason for Invoice: Unauthorized emergency lower circle (3) magic usage ⦁ Amount Due: 481,738 KRW ⦁ Payment Due Date: 2051/01/31 For inquiries regarding the invoice, please contact the billing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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