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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Chapter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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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07

-아델라 이 빡대가리년아 제발!!!

-일단 이번 패턴은 넘겼고

-ㅈㅂㅈㅂㅈㅂㅈㅂ

-이번 회차는 왠지 느낌이 좋다

-냥냥펀치 보여주자!

정신없는 전투가 연이어 펼쳐졌다· 서로가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히려는 처절한 개싸움이 이어진다·

키깅-!

“이 쥐꼬리만한 것이!”

“으윽 냄새 나니까 싸울 때는 입 좀 닫아주지 않을래?”

검과 검이 교차하며 날카로운 소리가 서재에 울려퍼졌다·

발럼의 육중한 대검이 아델라를 처절하게 짓눌렀다· 그녀의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무게를 버티지 못해 아델라는 할 수 없이 몸을 뒤로 빼기로 했다·

“츄릅·”

마법을 캐스팅하는 노네임 쪽을 흘깃 바라보자 그녀가 엄지를 치켜세워주었다· 이번에도 참치맛 당첨이었다·

노네임은 현재 아델라의 혀와 오러하트를 자신의 것과 동기화시킨 상태였다·

아델라의 오러하트를 이용해 원격으로 마법을 시전하고 동시에 혀에 츄르맛과 당근맛을 번갈아 보내주면서 자신의 전투를 끊임없이 피드백해주었다·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효과는 있어···!’

아르세리아의 숲지기들이 머리가 뛰어나다는 소문은 결코 거짓이 아니었는지 몇 개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노네임이 경악스럽기만 했다·

발럼 베나온스가 함부로 아델라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적절한 마법을 시전하는 건 물론이고 만약 그녀가 힘에 부칠 때면 아예 철퇴를 들고 찾아와 같이 합공도 했다·

그런 와중에 전투 감각도 타고나서 아델라가 있어야 할 위치를 계속해서 알려주었다·

월계수 덕분에 자세에 연연해하지 않아도 되니 덕분에 아델라는 머리를 비우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너도 서재에 박제시켜주마!”

언뜻 무식하게 돌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발럼은 생각 외로 유연했다·

지금은 피할 때가 아니라 맞서 싸울 때라는 걸 직감한 아델라는 단검을 단단히 쥐고 침음을 삼켰다·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고 눈을 부릅떴다·

발럼의 왼쪽 어깨가 뒤로 돌아가는 걸 포착한 예리한 눈으로부터 모든 행동이 물 흐르듯이 진행되었다·

아델라의 인영이 순식간에 그의 눈 앞에서 사라졌다·

당황한 발럼은 속도를 늦추며 가장 먼저 사각부터 확인했지만 여전히 발빠른 고양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여기라고 이 돼지새끼야!”

아래에 있는 팔을 위로 치켜올리면 그 순간 시야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 짧은 시간을 활용한 아델라가 천장에서 그의 목덜미를 노리고 단검을 내리찍었다·

승리를 강하게 직감한 순간 그녀는 서늘한 공포를 느꼈다·

‘당근···?’

입에서 텁텁한 당근 맛이 느껴진 아델라는 그 즉시 공격을 멈추려고 검을 거두었다·

도대체 왜? 그를 쓰러뜨릴 절호의 기회였는데·

그렇게 생각한 건 아델라뿐만이 아니었는지 시청자들도 화력을 보탰다·

-아니 킬각인데 왜 저기서 검을 거두냐?

-진짜 게임 ㅈㄴ 답답하네;;

-걍 애무만 미친 듯이 하는 중ㅋㅋㅋㅋㅋ

-ㅗㅜㅑ

-그럼 아델라랑 하면 수간임?

-(차단된 채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놈ㅁㅊ놈ㅁㅊ놈

[‘대학원생살려’님이 1000원 후원!]

-방금 공격했으면 반격기 맞고 역으로 뒤졌음

대살이 상황을 설명하기가 무섭게 발럼의 몸이 크게 휘청였다· 패링을 실패했을 때 나오는 후딜레이· 자세가 완전히 무너진 모양새였다·

빈틈을 보자마자 나메의 뜻을 알아챈 아델라가 땅을 박찼다·

내디딘 발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가공할 위력의 공격이 그녀의 단검에 담겼다·

좁혀진 간격에 몸을 보호하고자 발럼이 양팔을 뒤늦게 교차해본다·

퉁-

전력으로 휘둘렀을 터인 아델라의 단검이 너무나도 쉽게 그의 방어에 막혔다· 두꺼운 살가죽을 뚫지 못한 것이다· 발럼의 눈썹과 입꼬라가 동시에 올라갔다·

“겨우-”

“끝이 아니거든!”

여전히 아델라의 속도는 줄지 않았다· 오히려 관성을 살려 오른발을 축으로 몸을 재빨리 회전시키기까지 한다·

망토가 휘날리며 그녀의 매끈하고 하이얀 등과 견갑골이 발럼의 눈에 어김없이 담긴 순간 그 뒤편에서 단검을 역수로 쥔 손이 거인의 경동맥을 향했다·

서걱-

“커헉···!”

“죽어 제발 죽으라고!”

한바퀴를 빙글 돌아 다시 정면으로 바라보게 된 아델라가 아예 그의 목 위로 올라타 두 손으로 단검을 깊게 박아넣었다·

“죽어! 죽어!”

눈이 새빨갛게 충혈된 줄도 모르고 아델라는 연신 사망선고를 울부짖었다·

촤악-

더 이상 검이 들어갈 곳이 없다고 느낀 순간 아델라는 일말의 주저도 없이 검을 빼냈다·

붉은 피가 천장까지 솟구친다·

노네임이 시전했던 마법이 해제되고 달빛이 쏟아져내리자 더욱 스산해진 분위기의 서재에서 아델라는 이제껏 참은 숨을 한번에 몰아쉬었다·

“하아··· 하아···”

오랜 시간의 집중은 뇌에 극심한 탈력감을 부여했다· 뒤늦게 몰려오는 피로감이 파도처럼 덮쳐왔다·

비틀거리는 것도 잠시 다리에 힘이 쭈욱 빠지고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쓰러지려는 그녀의 몸을 노네임이 받았다·

“나 몸에 피 잔뜩 묻었어··· 더러워···”

자신의 상태보다 타인의 안위를 먼저 챙기는 모습에 노네임은 미소를 지었다·

“내가 만나본 그 누구보다도 멋있었어·”

“역시 숲지기 네가 봐도 멋있었지? 하핫!”

 

* * *

 

패링은 유저들만 쓸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발럼의 패링 패턴에 아델라는 무려 세 번이나 같은 참상을 당했어야만 했다·

아델라가 죽으면 말짱 도루묵이므로 그때마다 천장을 막는 마법진도 제쳐두고 뒤늦게 합류해 그녀를 구해줘봤지만 결국 발럼 베나온스에게 스킬 ‘월천지체’가 있는 이상 우리들에게 승산은 없었다·

그로기 상태에 빠진 아델라를 놔두고 열심히 철퇴를 휘두르며 발악을 했지만 월계수의 도움 없이는 모두 소용이 없었다·

몇 번이나 반복되는 고통과 인내의 회귀 속에서 아델라는 결국 성공해냈다·

-아델라!아델라!아델라!아델라!아델라!아델라!아델라!

-아델라는 신이에요! 아델라는 신이에요! 아델라는 신이에요! 아델라는 신이에요!

-캬 마지막까지 침착했다

-내가 알던 그 찐따같은 아델라가 맞냐? 진짜 아델라는 전설이다

-이걸 진짜 아델라 혼자 깨버리네ㅋㅋㅋㅋ

-ㄴ노네임이 연막 스킬 써준건 생각도 안 하지?

-ㄴ걍 얘는 캐스팅이 개빠름ㅋㅋㅋㅋ

윤회를 할 때 비록 그녀에게 기억은 남지 않았어도 조금씩 전투에서의 반응속도나 판단력이 점차 나아진다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전투에서의 ‘육감’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육감은 초능력 같은 게 아니다· 결국 오랜 경험으로 쌓은 상대의 시선이 향하는 방향 디딤발의 위치 각 근육의 수축 과정을 지켜보면서 다음 패턴을 추측하는 과정에 가깝다·

어떻게 하면 그 전투 센스를 아델라에게 심어줄까 고민하다가 고안해낸 게 바로 ‘당근과 츄르’ 전략·

내가 그녀의 전투를 지켜보면서 옳은 판단을 했을 때 츄르맛을 아쉬운 판단을 했을 때 당근맛을 동기화된 미뢰에 때려박음으로써 감각을 체득하도록 만들었다·

나로서는 맹맹한 참치 기름맛인 츄르보다 당근이 훨씬 나았지만 아델라를 위해서라면 감내해야하는 부분이었다·

“해냈어· 내가 해냈다고오오오오우야아아아냐아앙!”

내 품에서 바둥바둥 팔다리를 떠는 모양새가 우스꽝스러울 따름이었다·

[발럼 베나온스 5트 이내 클리어 / 상금 100000원]

[미션 성공!]

갑자기 못 보던 창이 뜨길래 고개가 휙 돌아갔다·

분명 설정창에서 채팅창과 후원창 말고는 전부 꺼놨던 것 같은데·

‘미션창?’

언제부터 이런게 생겼지?

-(매니저2): 방장님 미션도 후원의 일종이니까 제가 켜놨어요!

매니저의 설명에 목록을 쭉 살펴보니 이제껏 쌓인 미션이 한가득이었다·

버튼을 누르면 돈이 들어오는 구조인가?

[미션 성공!]

[미션 성공!]

[미션 성공!] [미션 성공!]

[미션 성공!] [미션 성공!] [미션 성공!] [미션 성공!] [미션 성공!]

-(매니저2): 잠까ㅁ나ㄴㅇ쇼!!!!!

-(매니저2): 그거 함부로 막 누르는 거 아니라고요!

스팸 메일함을 비우듯 전속력으로 미션창을 밀어버리려 하는데 매니저가 성급하게 나를 말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이 복사가 된다고!

-발럼도 깼는데 이 정도는 걍 선심써서 주자~

-네에~ 미션 성공~!

-달달합니다~

-ㄹㅇㅋㅋ

-제로투는 대체 누구 아이디어냐ㅋㅋㅋㅋㅋ

-헉···ㅋㅋ

“네? 아··· 미션을 클리어 해야 받을 수 있는 거라고?”

미션창을 재차 클릭해보니 아까처럼 상세한 설명이 첨부되어 나타났다·

[카메라 보고 브이 해주기 / 상금 10000원]

[윙크하기 / 상금 20000원]

[아델라 머리 쓰다듬기 / 상금 3000원]

[아델라 볼 꼬집기 / 상금 25000원]

[그랜절 하기 / 상금 40000원]

[제로투 추기 / 상금 360000원]

-ㅈㄴ 많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금액 ㅅㅂㅋㅋㅋㅋ 대체 사심 있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 거냐

-그동안 방장이 한번도 수락 안 해가지고 무지성으로 막 걸었나보네

-와 50만원 꿀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 환불은 어려우니까 지금이라도 수락한 미션은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결론은 선금을 받았으니 무조건 미션을 이행하라는 것이었다·

흐음···

허공을 부유하는 카메라에 시선을 두니 평소에는 투명했던 게 모습을 드러냈다·

빨간 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건 지금 방송 송출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는 걸 의미했다·

[시청자 수 – 18283]

호스팅으로 들어온 이들이 태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송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감정이 일절 담기지 않은 렌즈 너머로 마치 수만 명의 염원이 전해져오는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브이자는 쉬우니까·

검지가 중지 손가락을 펴서 카메라 앞에 가져다 댔다·

-와캬퍄

-이걸 해주네ㅠㅠㅠㅠㅠㅠ

-저희 집 이제부터 소통방송 합니다!

-언니 손가락 너무 예뻐요!!!

손짓 하나 가지고 호들갑이 다들 너무 심하네·

“언니라니 제가 여러분보다 나이가 훨씬 적을 텐데 말이죠·”

-게임 잘하면 다 형이고 누나지

-국룰이죠

-고구려 수박도에도 나와있는 사실인데 그것도 모름?

-근데 노네임 말하는 건 진성 틀딱같은데 또 어조는 너무 잼민이 같음ㅋㅋㅋ

-틀잼 그 자체

-ㄴ트젠도 아니고 틀잼은 또 뭐야ㅋㅋㅋ

윙크라 함은 그냥 눈을 깜빡이는 것 뿐이었다· 때문에 여기까지는 나도 수용할 수 있는 영역이었다·

카메라를 손으로 끌어 당겼다·

깜빡-

-?

-?

-?

-윙크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셉임?

가볍게 눈을 감았다 뜬다·

깜빡 깜빡

-누가 윙크를 그딴식으로 해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이걸 눈을 감는다고 부르기로 했어요

-양쪽 눈을 동시에 다 감아버리면 어캄ㅋㅋㅋㅋㅋㅋ

정말 원하는 것도 많아라·

“한쪽 눈만 잘 안 감겨요·”

-적어도 시도는 해보고 그런 소리를 하셔야죠 선생님

-ㄹㅇㅋㅋ

-커엽긴 해~

-제발 커마 출처좀 알려줘요!

-ㄴ걍 알아서 만들었겠지 어지간히 도배하셈;;

“아직 신경이 덜 발달된 어린아이들은 안면신경과 동안신경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윙크를 시키는 건 배려가 부족한 행위라고 생각해요·”

-개소리 ON

-자칭 일곱 살 노네임씨는 안면신경과 동안신경이 덜 발달되었군요

-다섯 살 우리 조카도 윙크는 할 줄 알아!

-절대 상 대 해 주 지 마

-윙크 똑바로 해줘요 방장님!

“다음은··· 아델라 이리 와볼래?”

뭐 어렵지도 않은 미션이니까 빨리 해치워버리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준비를 해야지·

“으엥?”

쓰윽쓰윽-

“하지 마라!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니야!”

말은 또 그렇게 하면서도 꼬리가 위로 높게 솟아올라 끝부분이 살짝 구부러졌다·

“거짓말 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편이야·”

“으에엑-”

그녀가 눈을 감고 방심해있는 동안 볼을 쭈욱 쭈우욱 늘어뜨렸다·

가끔 이렇게 볼이 모찌처럼 잘 늘어나는 사람이 있다는데 아델라가 그런 케이스였나보다·

아린이도 그랬고 유나도 그랬다· 하루는 관리를 잘 받은 볼이라 쭉 늘어난다기보다는 탱글탱글 했었지·

-와··· 와아···

-이거 보려고 얼마나 견딘거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클립 따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냥스터콜 센세··· 거기선 행복하시죠?

-ㄴ바로 죽여버리네ㅋㅋㅋㅋㅋㅋ

-아델라 네가 최고야!

마지막은 조금 곤란한 미션들이었는데 물구나무를 서는 ‘그랜절’과 두 팔을 올리고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제로투’에 대해선 고민을 좀 해야했다·

-먹튀 하지 마셈!

-빨리해!

-(매니저1): 빨리해!

-제로투 추는 순간 갤 무조건 터진다ㅋㅋㅋㅋㅋㅋㅋ

-ㄴ자본주의에 굴복한 노네임이라고 글 쓸 준비 완료ㅋㅋㅋㅋ

-걍 미션 받은 시점에서 끝났지

결국 미안하지만 아델라를 꼬드기는 방법밖에 없었다·

“싸우러 가기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하고 가자·”

“스트레칭? 우리 고양이 수인들은 유연해서 그런 거 필요없어·”

“유연하다고?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데?”

“진짜라니까? 못 믿겠냥?”

“그럼 한번 물구나무라도 해볼래?”

“헹 그 정도는 너무 쉽지!”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아델라는 공중에서 반바퀴를 돌아 두 손으로 착지하는 묘기를 보여주었다·

쌍검을 사용하는 그녀답게 가늘어 보이는 팔에도 잔근육이 볼록 튀어나와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아델라를 시키네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왜케 순진하냐

“뭘 벌써 놀라? 한 손으로도 가능한데?”

양 다리를 90도로 펼쳐 그녀가 말한대로 다른 한 손을 허공에 쭉 뻗었다·

“···!”

치마가 내려갈 것 같아 카메라와 아델라 사이를 가로막는 지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저리 비켜!

-지금 치마 내려갔지? 분명 내려갔지?

-노네임 당신이라도 이번 일은 안 봐줄 거요

-크아아아아악!

아무리 NPC라 해도 지켜야 할 선은 있는 법이다·

[오른쪽으로 두 발자국 걷기 / 상금 150000원]

[미션 실패!]

-돈으로 협박하는 거 보소ㅋㅋㅋㅋ

-방장도 여자인데 통하겠냐고ㅋㅋㅋㅋㅋㅋ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ㄹㅇㅋㅋ

[Main Story: 입학관리본부로 이동하십시오·]

시간이 너무 지체된 것 같다·

땅바닥에 맥없이 떨어진 아델라의 쌍검에 묻은 흙을 탈탈 털어내고 그녀의 양쪽 장골을 향해 번갈아 던졌다·

“받아·”

“히야아아아악!”

이제 막 물구나무에서 두 발로 들어온 아델라가 내가 날린 검을 옆으로 요리조리 피했다·

“무기를 그렇게 주면 위험하잖아!”

“대신 제로투 쩔었잖아·”

“뭐?”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가?”

분명 하루가 요즘 애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라고 알려줬는데·

    

틱택발 밈은 여전히 사용하기 어려웠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30만 조회수 감사합니다!!

아델라의 물구나무는··· 네에~ 보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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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Score 8.2
Status: Ongoing Type: Author: Released: 2022 Native Language: Korean
I was reincarnated into a mysterious fantasy world, but I was mistaken to be the Demon King and ultimately faced death a second time. And in this New World where I’ve been reborn once again, you have to pay taxes to use magic. [Korean Magic Corporation has sent an invoice to ⬛⬛⬛. Please make the payment by the due date. ⦁ Reason for Invoice: Unauthorized emergency lower circle (3) magic usage ⦁ Amount Due: 481,738 KRW ⦁ Payment Due Date: 2051/01/31 For inquiries regarding the invoice, please contact the billing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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