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ch Mode

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Chapter 121

You can change the novel's language to your preferred language at any time, by clicking on the language option at the bottom left.

Chapter 121

“아으으으··· 하으으··· 안 돼··· 먹히기 싫어··· 아파앗··· 꺄아아아아아악!”

두 번째 시체까지 모두 격파한 시점이었다·

시체술사 녹턴은 머리를 부여잡고 괴성을 질렀다·

또인가· 이쯤되면 이 월계수를 소지하는 게 되려 불안해진다·

검은 문양의 각인들이 손으로부터 꾸물꾸물 기어나와 온몸을 뒤엎는다·

창백한 피부에 검은 반점으로 뒤덮인 소녀가 땅에 풀썩 쓰러진다·

“너희가 죽였어· 다 죽었다고· 이제 끝이야 하하하··· 하으··· 끄윽···”

소녀의 목이 기이하게 꺾였다· 로브 속의 어둠에서 눈이 불타올른다·

“그러니까 똑같이 불태워줄 거야·”

[시체술사 ‘녹턴’이 무작위의 ‘인형3’을 소환합니다·]

[악명 난이도가 1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제국 최후의 소드마스터 · 라인하르트 쉬폿 (0/1)]

-떴다!!!!!!!!!!

-아니 확률 주작 아니냐고ㅋㅋ 오늘 방송 레전드네

└ 확률 몇임?

└ 모르지 스토리는 확률 공개 안해서

└ 챌린저 랭겜 기준으로는 오브젝트 출현율 1%도 안 됨

-평소라면 두 팔 벌리고 환영했는데 하필 상황이 이럴 때 나오냐 ㅅㅂ

-세계관 3위 어서오고~

-온 세상이 아델라를 억까한다;;

-만약에 대회 때 얘 나오면 어떻게 됨? 나온 적은 있나?

└ ㄴㄴ 메피스토랑 더불어서 이런 애들은 아예 안 나옴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라

└ ACK가 열린지가 언젠데 아직도 대회 안 보는 사람도 있음?

-잡기만 하면 전투력은 엄청 뻥튀기 될 듯

“쟤는 뭔데 우리한테 화풀이냥! 월계수를 가진 것들은 다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 있는 것 같네! 아 물론 언니는 빼고···!”

-이 중에선 노네임이 제일 도라이인 것 같데요?

-암델라야 그 입 좀 닥쳐!!!

-시간이 없다 닥공해!

“나중에 다 설명해줄게· 지금은 적에게 집중하자·”

나이트메어 공략을 위해 적의 정보만 알면 충분할 줄 알았더니 저녁 시간을 틈타 세계관 공부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덕분에 녹턴의 정체도 ‘나’의 정체도 알고 있는 시점에서는 그녀의 절망이 충분히 이해가 갔다·

공기가 일순 무거워졌다·

안 그래도 끈적끈적한 공기 중 습기에 점성이 부여된 것처럼 숨이 막혀온다·

점토로 된 인형이 땅에서 솟아나고 점차 색과 형체를 이루어나갔다·

솟구치는 소용돌이 속에서 한 남성이 대검에 손을 뻗었다·

분명 우리까지 공격이 닿지 않는 거리일 테지만···

[대학원생살려: 잊고 있었다! 노네임님 당장 뒤로 물러서요!]

본능적으로 위기감을 느낀 아델라가 나를 밀쳐냈다·

“언니이이!”

“···?”

지평선을 가르는 검격이 가로로 그어졌다·

쿠과광-!

뒤따라오는 폭력적인 풍압이 대지를 휩쓸고 지나갔다·

“아읏 따가···!”

충격을 한몸에 받아낸 아델라가 머리를 부여잡고 바닥에 굴렀다·

그녀의 귀 끝부분이 예리한 칼날에 베어져 떨어졌다·

“힐···!”

상처 주위로 붉은 피가 얼굴을 적신다· 서둘러 중급 힐을 사용해보지만 마법이 말을 듣지 않았다·

[라인하르트의 역장이 전개되었습니다· 치유 마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참으로 빨리도 알려준다·

급한대로 옷의 소매를 찢어 그녀의 귀를 지혈해주었다·

“하으윽! 나 귀가 너무 아픈데··· 설마 잘린 건 아니지? 내 귀 잘 있는 거지?”

“계속 신경 쓰면 더 아플 거야· 이대로 지혈하고 빨리 역장 밖으로 나가·”

“내가 나가면 언니는!”

“시간 지나면 치유도 안 된다· 너 평생 귀 반쪽으로 살래?”

“뭐엇? 진짜 잘렸다고? 냐아아아아아아아악!”

귀 잘린 거 가지고 엄살은· 다리에 칼빵을 맞고도 내색 하나도 하나던 애가 귀 조금 베였다고 눈물을 펑펑 흘린다·

일단 조직 재생 마법은 쓸 줄 아는 것 같으니까 마법만 쓸 줄 안다면 괜찮으리라·

[LG Chaos: 죄송해요· 사실 저도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보스라서···]

[대학원생살려: 프로게임에서는 안 나오는 애니까 그럴만 하죠· 이걸 어떻게 한담·]

소드마스터라·

이 세계의 소드마스터라면 클라우스 급의 실력은 되는 건가?

라인하르트 쉬폿이라면 이전에 알폰스 쉬폿이 말하던 그 사람이 맞을 테지·

그런데 초장부터 언질도 없이 원거리 공격이라니···

마침 알폰스의 고유마도도 견식할 기회가 있었겠다 진짜 원거리 공격이라는 게 뭔지 보여주지 않고는 못 베길 것 같았다·

 

* * *

 

[Vtube]

[월드오브아르세리아] [@worldofarceria_KR]

[월드오브아르세리아 | 녹턴 나일링크 캐릭터 PV – 「아르세리아 숲의 비밀」]

[주의: 본 영상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청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거기 지나가는 멋진 분! 저는 녹턴 나일링크라고 해요·

혹시 바쁘세요? 아니라면 제 이야기를 한번 들어주실래요?

그러니까 말이죠오···

잠에서 깨어난 모든 순간이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녹턴 나일링크! 당장 튀어나오지 못해!]

저를 찾는 소리에도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눈꺼풀이 떼어지는 순간부터가 지옥이었으니까요·

[이게 머리가 썩어빠졌나· 살려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지 어엉? 너도 다른 새끼들처럼 뒈지고 싶냐?]

협박 차에 하는 말들입니다·

어차피 저들은 저를 죽이지 못합니다·

저는 몇 없는 선택받은 실험체이자 자원이자 영양분이니까요· 어쩌면 녹턴이라는 이름보다도 더 많이 불리운 명칭들입니다·

제 발악이 무색하게도 저는 또다시 아저씨들에게 끌려갔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요구할 것은 뻔했습니다·

[자 받아라· 시간 없으니까 빨리 삼켜·]

손에 받은 건 보라색 알약이었습니다·

한 달···

한 달치의 마기가 담긴 알약입니다·

이런 적은 없었는데··· 차라리 경계까지 내몰려 콱 죽어버리자고 다짐했던 게 무색하게 겁부터 지레 먹었습니다·

[뭘 저항하고 있어! 대가리 한번 깨져야 제 발로 기어 들어갈래?]

성인에게 저항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걸 알면서도 저는 온 힘을 다해 발버둥쳤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무자비한 매타작과 후회 뿐· 그리고 끝없는 자기혐오가 빈 감정 사이에 자리잡습니다·

이윽고 바닥에서 수많은 가시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아아···]

부드러운 흙내음이 나는 가시들은 사정없이 제 손에 제 팔에 제 다리에 박혔습니다· 관통했습니다· 대장간의 쇳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단말마의 비명을 내지르는 것조차 허락을 안 하는 듯 마지막 가시는 제 목에 콰직하고 박혔습니다·

한 달의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

···

지옥은 갈수록 끔찍해졌습니다·

하루를 갔다오면 한 달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할 것이 점차 그 주기가 짧아지고 있었습니다·

한 달간 어둠 속에서 고통의 비명조차 내지르지 못한 채 빠져나온 저는 그만 죽고 싶어졌습니다·

진짜 다시는 절대로 사람이라면 버텨낼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혀를 세게 깨물면 죽는다는 소리를 아저씨들로부터 들은 것 같습니다· 이대로 혀를 깨물어버릴까요? 아니면 마침 바닥에 날카로운 나뭇가지가 보입니다· 이걸로 손목을 그으면 죽어버릴 수 있을까요?

거칠게 박동하는 심장에 이제는 통증까지 느껴질 수준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아서라·]

[···?]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목소리였습니다·

목소리의 주인을 향해 돌아본 곳에는 저와 같은 실험체가 있었습니다·

[같은 실험체 처음 봐?]

그럴 리가요· 여기에 온 것만 벌써 5년째였습니다· 제가 놀란 건 그쪽이 아니었습니다·

[귀가···]

[아 뭐 이거?]

그녀는 귀가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못해도 얼굴 절반 크기는 되어보였습니다·

5년간 온갖 지옥이란 지옥은 모두 경험해보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저조차도 귀에 작은 혹이 생긴 게 전부였습니다·

알약의 부작용입니다·

그런데 귀가 저렇게 길어질 정도면 도대체 그녀는 이 숲에 얼마나 갇혀 있었던 걸까요?

[잘 모르겠어· 최근 실험만 놓고 본다면 1년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오래 있었는데 그때도 벚꽃이 피었던 때니까·]

보지도 듣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땅 속에서 고통을 느끼는 게 전부인 곳에서 1년이라니요·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대로 그녀의 정신상태 또한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말을 더듬기도 하고 방금 한 말도 기억을 못할 정도로 정신이 오락가락 했으며 입을 헤벌레 벌리고 침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정신이 돌아올 즈음엔 그녀와 못다한 얘기를 계속해서 나누었습니다·

[저 나무가 다 자라면 이 세상에 악마가 소환될 거래·]

땅에서 솟구친 가시는 거대한 나무의 뿌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나무의 이름이 ‘위그드라실’인 것까지도요·

[얼마 남지 않았을 거야·]

이 세상에 악마가 소환된들 제 알 바인가요· 저는 당장 매일매일이 지옥 같은데·

[가족이라도 있어? 제국 어디 출신이야?]

있었습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저에겐 사랑하는 어머니와 동생들이 있었습니다·

손발이 묶여 몇십일을 마차를 타고 여기까지 온 사실도 잊지 않고 얘기해줬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제가 제국어를 쓰고 있다는 걸 알까요?

[몰랐어? 여기 있는 사람 전부가 제국 사람이잖아· 너도 나도 그리고 저 아저씨들도·]

그녀가 해준 말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럼 여태껏 저희가 고통받던 이유도 모두 저 나무를 키우기 위함이었다니···

제국에서는 저같은 노예 어린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열매는 몇 년째 열리지 않고 있어·]

점점 더 실험의 강도가 세지는 이유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어·]

마침 비둘기를 통해 외부에 구조를 보냈으니 언젠가는 누군가가 자신들을 구하러 와줄 거라고·

절망과 희망이 동시에 생겼습니다·

만약 진짜로 누가 저희들을 구하러 와준다면 제 가족들도 다시 만나볼 날이 오지 않을까요?

저는 자그마한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속삭였습니다·

“꼭 살아서 다시 봐요·”

하지만 하루가 지나도 이틀이 지나도· 저는 다시는 그녀를 숲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 잠시만요···! 아직 이야기가 다 안 끝났는데···

혹시 아직도 바쁘신가요?

아니라면 저를 구해 주실 수 있나요?

온 세상의 꽃빛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별처럼 반짝이는 여기는 아르세리아 숲·

악마들의- 꺄아아아아아악!

[Nightmare Ⅱ]

[-WareSoft-]

 

* * *

 

제국 최후의 소드마스터를 손쉽게 상대하는 나메를 보면서 녹턴은 은연 중에 황당함 내지는 두려움을 느끼는 중이었다·

‘인형이 밀린다고···?’

지금도 악마의 힘을 빌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올 지경이다·

여생을 모두 바치는 조건으로 월계수의 마력을 전부 이끌어낸 그녀는 라인하르트 쉬폿과 같은 시야를 공유했다·

날의 경계를 알 수 없는 검이 날아든다·

인형이 살아 생전 남겼던 본능이 경고를 보내오고 있었다·

지금 당장 대처하지 않는다면 목이 날아갈 거라고·

움직임에 담긴 묘리 따위는 없다· 녹턴은 그저 시체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줄 뿐이었다·

쉬익-

창문에 부딪히는 바람과도 같은 소리였지만 저 일격에 담긴 힘은 상당하다·

심장이 마구 떨려온다· 공격이 날아올 때마다 계속 눈을 감게 된다·

녹턴은 생사를 건 전투가 익숙지 않았다·

그럼에도 인형이 계속해서 나메를 상대할 수 있는 이유 결국 월계수의 힘이었다·

인형은 무자비한 폭격 속에서도 계속해서 활로를 찾아냈다·

그리고 이를 전신으로 체감하게 된 녹턴은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냥 죽어줘··· 제발! 그냥 죽어달라고!’

그런 의지가 전달된 것인지 라인하르트의 몸이 앞으로 쏠렸다·

땅을 박차고 검에 미친 듯이 오러를 불어넣었다·

팔근육이 찢어지고 검을 쥔 손이 통째로 뜯겨나가는 고통을 녹턴이 대신하여 받았다·

“끄으윽···!”

어쩌면 마지막 일격이 되리라는 직감이 강하게 들었다·

그렇기에 이번만큼은 눈을 뜬 그녀는 이후 벌어지는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거인(巨人)의 몸이 그녀의 검에 꿰뚫려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한 팔로 소드마스터의 천근같은 무게를 지탱하는 팔을 보고 경악이 서렸다·

어떻게 사람이 쇠꼬챙이에 뚫린 닭고기처럼 될 수 있단 말인가· 검을 통째로 벽에 내던져버리고 다시 자신의 쪽으로 서서히 발걸음을 옮기는 그녀를 보았다·

“오··· 오지마··· 오거라 위그드라실의 계승자여· 아니 싫··· 싫어! 오지 말라고···!”

무기 하나 없는 몸이었지만 끝을 알 수 없는 아득한 깊이의 심연을 본다면 공포에 빠지는 것은 당연했다·

탁-

목숨을 거두는 사신의 발소리가 바로 앞까지 당도했음에도 녹턴 나일링크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녀의 두 손이 자신의 목을 세게 조여왔다·

죽는 거구나 결국 이대로 죽어버리는 거구나·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황태자의 밑으로 들어가 하루 이틀 목숨을 연명한 나날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업보가 마침내 자신에게까지 돌아온 것을 실감한 그녀는 체념한 듯이 그녀의 얼굴을 확인하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언니?”

월계수에 먹히기 직전이라 눈 앞이 흐릿하고 어두컴컴했지만 분명 그녀가 아르세리아 숲에서 만난 실험체가 틀림 없었다·

“흐윽··· 끄윽··· 히끅··· 어··· 언니··· 언니였구나· 몰라봐서··· 정말 미안해 내가···”

목숨을 취하려는 사신이 자신이 알던 실험체 언니였다는 사실을 깨닫자 마자 서러움이 북받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왠지 모를 안도감도 덩달아 느껴진다·

“우리 가족들이··· 전부 죽었대··· 교황이 숲을 전부 불태워버렸대··· 흐읏···”

“아냐 너의 가족들은 모두 살아있어·”

“···! 진짜야···? 나 그때처럼 언니 말 또 믿어도 되는 걸까···?”

검게 물들어버린 그녀의 피부 위로 눈물이 흘렀다· 나메는 손가락으로 짙게 드리워진 음영을 치워주며 말했다·

“그래 녹턴 나일링크·”

“고마워··· 언니는 꼭 살아··· 서···”

녹턴의 몸이 축 늘어졌다·

하지만 고사리같이 작은 손으로 나메의 손가락만큼은 소중히 붙잡아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시체술사 · 녹턴 나일링크를 격파하였습니다·]

그녀의 눈을 살포시 감겨주고 월계수로 만든 반지를 챙겨 동굴을 빠져나왔다·

나메는 돌연 고개를 치켜들어 무심한 하늘을 바라보았다·

엘프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엘프를 자처하는 여성의 나지막한 음성이 울려퍼졌다·

“여기도 정말로 엿같은 세상이네·”

[2부: 영겁의 일도 야상곡의 기담 END]

[3부: 무너지는 바벨탑]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사실 월오아에 엘프라는 종족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외부 인사와 교류했던 사람들조차도 모두 제국에게 세뇌된 실험체들이었죠· <에피소드 34 – 어비스> 편에서 게슈탈트가 가출한 숲지기냐고 언급했던 장면은 노네임이 세뇌된 실험체가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숲을 빠져나왔냐는 의미를 함축한 질문이었습니다·

거짓말쟁이와 배신자가 난무하는 나이트메어 스토리· 그만큼 아델라가 플레이어를 위해 희생했던 장면은 유저들에게도 더욱 뜻깊지 않았을까요?

3천 선작 모두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서 달아주신 소중한 댓글들과 나날이 올라가는 인생픽 등수는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화 보기

If you have any questions, request of novel and/or found missing chapters,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us.
If you like our website, please consider making a donation:
Buy Me a Coffee at ko-fi.com or paypal
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Score 8.2
Status: Ongoing Type: Author: Released: 2022 Native Language: Korean
I was reincarnated into a mysterious fantasy world, but I was mistaken to be the Demon King and ultimately faced death a second time. And in this New World where I’ve been reborn once again, you have to pay taxes to use magic. [Korean Magic Corporation has sent an invoice to ⬛⬛⬛. Please make the payment by the due date. ⦁ Reason for Invoice: Unauthorized emergency lower circle (3) magic usage ⦁ Amount Due: 481,738 KRW ⦁ Payment Due Date: 2051/01/31 For inquiries regarding the invoice, please contact the billing company.]

Comment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Options

not work with dark mode
Re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