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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Chapter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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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69

세민이 말하는 요지는 간단했다·

내가 폭로 영상을 찍기 전부터 현실에서 나의 가치를 사람들이 먼저 알아준다면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일단 앞뒤 가리지 않고 지지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비현실적인 일이 한번 터지면 모두 부정하기에 바쁘지만 그것이 두 번 세 번 연이어 발생하면 어느새 다들 적응한다는 논리는 덤이었고·

세민의 눈에 들어온 건 내 증명 수식들이었다·

그는 단계를 나누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첫째 가장 먼저 내가 나이에 맞지 않는 대단한 성취를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둘째 그럼으로써 이런 인터넷 방송을 챙겨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미리 귀띔하는 효과까지 기대한다·

“마지막에 짜잔 사실 나는 일곱 살이었습니다· 이런 시나리오 어때?”

유치하기 짝이 없다· 다들 왜 저렇게 까꿍놀이를 좋아하는 걸까·

“못하겠어요·”

“왜? 어째서?”

“이건 저 스스로 증명해낸 것이 아니니까요··· 그냥 일종의 번역본일 뿐이에요·”

수단의 문제에 앞서 이건 내 도덕과 양심의 문제였다·

내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수학은 특히나 정수론쪽은 거의 스승님에게서 배운 개념에 지나지 않았다·

다만 그쪽 세상과 이쪽 세상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나 표기법이 전부 달랐기 때문에 현실에 맞게 적당히 옮겼을 뿐이다·

브로카 문제라면 몰라도 다른 것들은 퍼즐 맞추기조차 되지 못했다·

이미 완성된 퍼즐을 옆으로 옮겨놓는 작업·

그녀의 열정과 혼이 담긴 지식을 겨우 내가 좀더 쉬운 길을 걸어가겠다고 사용할 수는 없었다·

게임으로 따지면 이건 치트 맵핵·

우연히 두 세계를 경험했을 뿐인 자에게 주어지는 유혹의 과실이다·

“그럼 공동저자로 내면 되는 거 아냐?”

“공동저자?”

1저자로 존재하지도 않는 ‘마리아 에우프라시아 테라루비’라는 이름을 적으라고?

하긴 천세민도 내가 환생자라는 사실까지는 모르니까 하는 말이었다·

“지금 이 세상에 없어요 그분·”

“아 그래···? 돌아가셨구나··· 근데 그러면 더더욱 잘 된 거 아니야?”

“와··· 와··· 윤리 의식이 참·”

“아니 그 뜻이 아니라! 그분의 이름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잖아· 안 그래?”

“논문 내는 게 그렇게 허술한 줄 알아요? 당연히 저자 검토부터 들어가는 게···”

“뭐 어때? 브이튜브에 올릴 건데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자고·”

세민이 천연덕스럽게 대꾸했다·

이 사람 미래에 의사가 될 사람이라면서 은근 양심에 찔리는 일들도 곧장 잘 해내지 않는가?

“결국 도둑질이잖아요·”

하지만 되고 안 되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내게는 증명을 해내기 위한 자격이 부족했다·

퍼즐을 받았을 때에 호기심 퍼즐을 바닥에 쏟았을 때에 기대감 퍼즐을 맞추는 동안의 열정 그리고 퍼즐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까지·

마리아 스승님은 모든 요소를 갖추신 분이었고 나는 이를 흉내내는 자에 불과했다·

그녀가 지식을 대하는 열정이 너무나도 부러워서 한가지에 깊게 몰두할 수 있는 집중력을 본받고 싶어서·

그녀가 써내려간 모든 서적을 아니 모든 연습장까지 탐독했다·

그럼에도 나는 그녀처럼 될 수 없었다·

그녀의 천재성을 나는 끝끝내 따라가지 못했다·

“대체 왜? 네가 그 지식을 똑같이 한 톨도 빠짐없이 똑같이 베껴쓰기라도 했어? 이해를 해야 번역을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똑같지는 않겠죠·”

“내가 수학쪽은 잘 몰라서 하는 말이라 이상하면 조금 넘겨짚어· 근데 나메야 난 이렇게 생각해·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라’라는 말 들어본 적 있어?”

“무슨 뜻인지는 알아요·”

이미 분야에서 충분한 성취를 보인 자에 탑승해 더 먼 성취를 이루어라·

“인류의 발전은 0부터 시작하지 않았어· 누군가가 바퀴를 만들면 다른 누군가가 거기에 축을 달 생각을 하고 핸들을 달고 엔진을 만들겠지· 이건 고등학교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90% 이상은 전부 외부 이론에서 따온 거래· 20세기 최고의 천재 과학자도 겨우 한 발자국 더 나아간 것 뿐이잖아·”

“그런가요···”

“그래! 그 한발자국! 나메 넌 이걸 번역하면서 어려움이 없었어?”

없었긴·

오스탄틴 팩터가 이쪽 세상에서 캘러 미분(Kähler differential)에 대응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에탈 사상(étale morphism)과 에탈 코호몰로지를 공부하기 위해 며칠을 애를 썼다·

“다시 돌아와서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는 건 남들의 지식을 빼앗으라는 게 전혀 아니야· 오히려 그것을 토대로 더 나은 성과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그 사람의 경험과 성과를 존경한다는 거지· 내 말 이해돼?”

도대체 수학이 뭐길래·

전생에서도 수학자들은 전부 미치광이들이었다·

남들이 마법으로 부와 명예를 챙길 때 그들은 한쪽 끝이 부러진 안경을 테이프로 고쳐쓰며 잉크만을 계속 축냈다·

그들은 알 수 없는 영역을 탐구하고 확장시키는 데에 도가 튼 사람이었다· 집은 갈수록 좁아지고 아내의 잔소리 빈도가 많아졌지만 마탑의 수학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을 불태웠다·

나도 한때 마법에 그만큼 열정을 가졌던 때가 있었다·

비상식적인 현상이 상식으로 편입되었을 때 느껴지는 희열감이 있었다·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나에게 그 열정은 너무 희석되어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다·

마법은 목적보다는 수단이 된 지 오래였다·

다시 그 열정을 되찾을 수는 없는 걸까?

“세민 오빠 그럼 저 이렇게 할게요·”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려면 그에 따른 성취도 보여줘야 함이 마땅하다·

이 기회에 나는 전생의 나를 뛰어넘어보기로 했다·

전생에서는 증명하는데 실패했었지만 다시 현대 수학의 힘을 빌린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강한 골드바흐의 추측이라고 알아요?”

“아니? 모르겠는데· 골드바흐라는 이름은 들어봤어· 오 방금 너 나한테 오빠라고-”

“사흘· 사흘내로 저 스스로의 힘으로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나머지 6개 증명들도 똑같이 공개하도록 할게요·”

이건 나 스스로에 대한 증명이다·

이것조차 혼자 할 수 없다면 다른 6개의 증명도 결국 마리아 스승님의 아이디어를 베낀 것이나 다름없었다·

자신이 있었나? 얼마든지·

나는 저절로 지어지는 미소에 입을 가렸다·

“알기 싫어도 곧 알게 될 테니까 기다려봐요· 증명 7개 치다 보면 눈 아플 테니까 미리 좀 쉬어 두고요·”

그래· 타이핑 노예는 천세민을 시켜야겠다· 서마루는 분명 편집하기에도 바쁠 테니까·

장기간 화면을 보고 있는 건 아이친화적이지 않았다·

“7개? 뭐가? 증명이 7개라는 소리야?”

 

* * *

 

쓰나미의 첫 파도는 언제나 잔잔한 법이다·

 

<노네임 마이너 갤러리>

[오늘 브이튜브 영상 업로드가 두 편이나!][24]

8시까지 어떻게 기다리라는 거야! 나 죽어 노네임 눈나(12살 연하임)!

게다가 내일도 예약 두 편? 진짜 딱 대라ㅋㅋㅋㅋ 츄르릅 챱챱 쮸왑쮸왑 후루루룹~

[댓글]

-그러니까 작성자가 2살이라는 거지?ㅋㅋㅋㅋ

└ 에이 설마 26살이겠어? 에이 설마 띠동갑 아이에게 눈나눈나거리는 인간말종이겠어? 에이 설마?

└ (작성자) 그만 패라;;

-캬 가뜩이나 사료 부족했는데 잘됐다

-사실 안 믿고 있었다구 노네임!

-성욕 발산의 방향이 잘못됐는데요?

└ 노네임을 건드릴 수는 없잖아

└ 밉보이면 단순 모욕죄가 아니라 아동학대법으로 처벌받는다 조심해라

보통 일주일에 영상 두세 개를 올리던 노네임의 브이튜브는 갑자기 급발진이라도 났는지 예약 영상을 수두룩하게 올려댔다·

 

[NoName Official]

[구독자 31·8만명 / 동영상 18개]

(최신순)

[#1 ABC conjecture and Brocard’s problem] – New!

[힐쌔씬이 쓰러지지 않아! (2051 자낳대 1일차 스크림)] – New!

[솔직히 판사님도 웃으셨잖아요 (2051 자낳대 쇼케이스 하이라이트)]

···

 

[#1 ABC conjecture and Brocard’s problem]

(조회수 3·2천회 / 1일 전)

-???

-영상 잘못 올라왔어요!

-엥 노네임 목소린데?

-이거 진짜임?

-이···이게 뭐노···

-프라이빗 룸 배치 바꿨나보네 훨씬 좋다

 

노네임 브이튜브 채널에서 따갚대 스크림 영상 사이에 버젓이 올라와있는 검은 화면은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보통은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흔히들 브이튜버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하지만 노네임의 것은 달랐다·

검은색은 바탕이 아니라 일종의 칠판이었던건지 카메라가 줌아웃 되자 하얀 분필을 들고 있는 노네임이 화면 가장자리에서 등장했다·

[ABC conjecture and Brocard’s problem 증명 시작하겠습니다· Conjecture 1·]

 

“그냥 올려도 되는 거 맞아?”

“네 따로 편집할 필요 없고 싹 다 풀영상으로 올려줘요· 그리고 마지막 영상은 제가 업로드할게요· 뭔가 기분이라도 내고 싶어서·”

중간에 브이튜브 편집자 서마루가 의문을 품긴 했어도 나메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메는 호언장담한대로 7개의 증명을 전부 준비해올 수 있었다·

가장 연구 진척이 많이 이루어진 ABC 추측조차도 증명 영상을 찍기 위해 오랜 시간을 써야만 했다·

그녀의 체력이 걱정되었던 천교수는 영상에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만을 담으라 조언했다·

결국 적정 선에서 타협을 보기로 한 나메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마지막 증명을 써내려갔다·

“이것으로 증명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마리아 에우프라시아 테라루비 그리고 한국대학교 천규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메를 촬영하는 카메라의 셔터가 닫힌다·

각티슈를 몇 장 뽑아온 천교수가 나메의 코를 닦아주었다·

코에서 흘러나온 붉은 핏물이 얇은 휴지를 적셨다·

[시전: 조직재생]

“어차피 마법 안 써도 멎는 건데· 너무 유난이에요·”

나메는 휴지를 돌돌 말아 코에 쑤셔넣었다·

그녀를 바라보는 천교수는 얼굴에 착잡함이 더해졌다·

“지금이라도··· 영상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건 실례겠지?”

“천교수님이 걱정하시는 바는 잘 알아요·”

무려 일주일이나 아카데미를 쉬고 증명에 몰두한 나메였다·

사유 없는 무단결석이 이어지자 아카데미 측에서는 계속 그녀에게 연락을 취해왔다·

혹시나 애가 아픈 건 아닌지 아니면 저학년이긴 해도 학교폭력 등에 휘말린 건 아닌지 선생들의 걱정이 줄을 이었지만 그때마다 나메는 괜찮다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네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많은 일이 달라질 거란다· 너의 빛나는 재능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기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난 우리 나메가 평범한 일상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일상···”

“아침을 먹고 서로 등굣길과 출근길에 향하고 돌아오면 그날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심심하면 연성진 이론도 같이 토의해보고 이런 소중한 일상들이 계속될 수 있을지 덜컥 겁부터 나더구나· 혹시 낭중지추라는 말 아니?”

“주머니 속의 송곳?”

“천재들이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라고 문득 생각이 들더구나·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결국 어떻게든 세상에 알려지니· 그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명심했으면 좋겠어 나메야· 더 길게 말하면 잔소리같이 들리겠지 아무래도?”

“끊는 타이밍 좋았어요 천교수님·”

나메가 엄지손가락을 척 치켜올렸다·

그 모습에 빵 터진 천교수가 나메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하하하하· 그래그래· 내일부터 대회라고 했었나? 그래도 나메가 이렇게까지 힘들게 준비했는데 억울해서라도 우승은 해야 하지 않겠어? 안 그럼 말짱 도루묵이잖아!”

“당연하죠! 지금까지는 본 실력을 내지 않았을 뿐이니까· 그거 아세요? 오늘 신형 캡슐 주문한 게 온다고 했거든요· 제가 여태껏 쓰던 거는 너무 반응속도가 느려서··· 분명 올 때가 됐는데·”

딩동-

“설치 기사님 오셨나 봐요·”

“그래 열심히 하고· 응원하고 있으마·”

“누군가가 지켜본다는 게 조금 부끄럽긴 하네요· 혹시나라도 대회 떨어지면 천교수님 탓할 거예요·”

“그럼 더더욱 열심히 응원해야겠네 하하·”

홀로 남은 방 정중앙에 앉아 나메는 자신이 쓴 증명으로 가득찬 화이트보드를 눈으로 찬찬히 훑으며 감상했다·

영상을 찍으면서 분명 부족한 점은 없지는 않았다·

모든 내용을 받아서 적을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각 theorem과 proposition의 핵심이 되는 것만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칠판은 몇 번이나 지웠다 다시 쓰기를 반복해서 곳곳이 검은 잉크로 얼룩져있었다·

나메는 카페트가 깔린 방바닥에 누워 잠시 눈을 붙이기로 했다·

 

[#7 Strong Goldbach conjecture (1742)]

[Q·E·D·

Corollary 18·9·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눈을 감아도 본인이 써내려간 장면이 생생히 떠올랐다·

이윽고 나메의 입꼬리가 조금씩 아주 조금씩 올라갔다·

이제는 나메도 알게 되었다·

“2더하기2는 4·

3더하기3은 6·

3더하기5는 8·

3더하기7은 10···”

어째서 자신의 스승님이 마탑의 계단을 오를 때마다 숫자를 흥얼거렸는지를·

“7더하기23은 30··· 나도 이제 미쳐가는 걸까 아니면 스승님처럼 벌써 미쳐버린 걸까·”

외눈박이 마을 이야기 불완전성 정리·

의식의 흐름대로 떠오르는 상념들을 전부 떨쳐내며 나메의 눈이 스르륵 감긴다·

절전모드 상태로 돌아가고 있던 컴퓨터가 깜빡깜빡 빛을 내기 시작했다·

영상 업로드를 끝마쳤다는 신호였다·

 

[재생목록]

[proof]

[#1 ABC conjecture and Brocard’s problem (1876)] – 4일 전

[#2 Erdős–Straus conjecture (1948)] – 3일 전

[#3 Weaire–Phelan structure optimization (1993)] – 2일 전

[#4 Collatz conjecture bound further to n^0·737 (1937)] – 2일 전

[#5 Moving sofa problem upper bound improvement (1966)] – 1일 전

[#6 Twin prime conjecture (1849)] – 18시간 전

[#7 Strong Goldbach conjecture (1742)] – 1분 전

 

나메는 300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은 난제에 해답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검증은 대중들의 몫이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어서 검증해라 노예들아··!! 위에 증명들이 검증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월오아 노데스 클리어 타이틀 놓친 것도 아까워 죽겠는데 초등학생 필즈상 타이틀이라도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자물쇠님 50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잊을리가 있나요 마나인방에 댓글을 달아주신 독자님들은 전부 기억하고 있답니다··!! 특히나 유나의 행복을 기원해주신 기억이 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삶의 목표가 하나로만 정해져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나메를 한번 같이 살펴볼까요?

마나인방의 스토리는 다소 중구난방인 점이 있지만 그래서인지 우리의 삶과 닮았습니다· 하나의 거대한 목표를 위해서 여러 퀘스트를 차례대로 클리어해가는 여타 다른 영화나 소설 주인공과 달리 나메는 그저 새로운 세계에 내던져졌을 뿐입니다· 마치 우리들처럼 말이죠· 나메가 겪은 일들이 서로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끝났을 때 분명히 얻어가는 점이 있었을 것이고 이에 대해서 한번 깊게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목표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인만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마나인방이 여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메가 현실에서 전기 마법 쓰는 것도 보고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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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Score 8.2
Status: Ongoing Type: Author: Released: 2022 Native Language: Korean
I was reincarnated into a mysterious fantasy world, but I was mistaken to be the Demon King and ultimately faced death a second time. And in this New World where I’ve been reborn once again, you have to pay taxes to use magic. [Korean Magic Corporation has sent an invoice to ⬛⬛⬛. Please make the payment by the due date. ⦁ Reason for Invoice: Unauthorized emergency lower circle (3) magic usage ⦁ Amount Due: 481,738 KRW ⦁ Payment Due Date: 2051/01/31 For inquiries regarding the invoice, please contact the billing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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