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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Chapter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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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64

로리엘의 말을 듣던 어둠의 절대자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더니 이야기했다·

“그게 무슨-”

“정말입니다 스승님· 직접 가서 부탁하면 해준다고 합니다·”

굉장히 단호한 눈빛에 린은 혼란의 눈빛으로 한동안 로리엘을 바라보더니 이내 말했다·

“애초에 그런 정보를 어디서-”

“당연히 영주님에게 들었습니다·”

“그에게!?”

더더욱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 린의 모습에 로리엘은 자신의 설명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잠시 큼큼거리며 목을 정리하더니 저번에 있었던 일을 차분히 설명하기 시작했고·

그런 로리엘의 설명을 들은 린은·

“···그가 정말로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말이냐?”

“예·”

로리엘의 끄덕거림에 린은 침묵을 지키며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야기했다·

“로리엘·”

“예 스승님·”

“먼저 말했두겠지만 네가 나를 생각해주는 것은 알고 있느니라·”

“···”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구나·”

그 무엇도 제대로 서술되지 않은 단 한마디·

하지만 로리엘은 어렵지 않게 그녀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지를 깨닫고는 고개를 숙였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스승님·”

“아니니라 오히려 내가 제자에게 못난모습을 보여 걱정을 끼쳤구나·”

씁쓸한 웃음을 짓는 린·

그런 그녀를 보며 로리엘은 평소에 이렇게 멀쩡하시면서 라르타니아의 영주만 끼면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변하시는걸까···를 생각하던 그녀는 곧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무엇을 말이느냐?”

“영주님에게 마음을 부딪히실 거냐 여쭤본겁니다·”

로리엘의 말에 린은 입을 다물고는 오늘 오후에 잠시 보았던 메릴다를 떠올렸다·

정확히는 그녀와 했던 대화를 떠올렸다·

···사실 대화라고 해봤자 수 많은 대화가 오가지도 않았다·

[이 이 비겁한 살쾡이가-!]

당장 원탁에 모였을 때 어기적 거리며 걸어들어온 메릴다를 보며 광분한 린이 이를 악 물며 외친 한마디와·

[주인한테 마음을 전한 것 뿐이야·]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그러나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듯 웃음을 짓고있는 메릴다가 내뱉은 답·

그리고·

[아 그리고 주인꺼 네가 말한 것 보다 더 커·]

[!?]

[주인이 너를 봤을때는 모든 힘이 나오지 않았나봐·]

아니나 다를까 또다른 새로운 정보와 함께 그녀의 속을 긁는 한마디에 린은 그대로 부숴져 버렸으니까·

‘···이 살쾡이 녀석이···!’

린은 그때를 떠올리자마자 또 한번 이를 악물었다·

분명 몇 달 전만해도 자신과 함께 저 멀리서 김현우의 얼굴을 같이 바라보기만 했던 그녀가 자신보다 더 먼저 그의 품에 안겼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믿기 힘들었으니까·

“끄윽-”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피눈물이 흐르는듯한 감각에 저도 모르게 그렁그렁 거릴 것 같은 눈망울을 억지로 틀어 쥔 린은 길게 호흡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켰고·

“어떻게 하겠느냐 물어봤느냐?”

“예·”

“당연히 길은 단 하나밖에 없지 않으냐·”

곧 린은-

“진심을 전한다· 지금 시점에서 남은 길은 그거 단 하나 뿐이니라·”

눈을 부릅 뜨며 진심을 전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로리엘·”

“예 스승님·”

“혹시-····것이랑····것 준비할 수 있겠느냐?”

“···당장은 힘들지만 하루 이틀만 말미를 주신다면 어떻게든·”

“그럼 어떻게든 준비해줄 수 있겠느냐?”

“스승님의 뜻이라면 안되는것도 되게 만들어보이겠습니다·”

“고맙느니라·”

조금 과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나를 봤을 때 모든 힘이 안나왔다고?! 어디 한번 진짜 그런지 보자꾸나···!’

이를 악물며·

 

####

 

그로부터 또 하루 뒤·

김현우는 칼란 왕국에서 일어난 쿠데타를 해결해준 대가로 샤샤에게 받기로 한 자원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보며 황홀한 미소를 지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이네·’

당장 드워프가 배달해준 자원은 김현우의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엄청난 양이었다·

만약 지금 칼란 왕국에서 온 자재들을 그대로 산처럼 쌓으면 마도 공학 연구소와 비슷할 정도의 산이 쌓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양·

그것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던 김현우는 곧바로 영지창을 켜 미리 생각했던 건물들을 전부 업그레이드 하기 시작했다·

영지 라르타니아·

영지 발전도 : 5855

영지민

[인간 : 49244명]

[수인 : 1082명]

2차 건물

[마도 공학 연구소]

-하위 건물-

[공학 발전소] ↑

[마도 무기 연구소] ↑

[마도 정제소] [건설중] 88%

보유건물

[영주성 LV4] [건설중] 99%

[성벽 LV5]

[주거지구 LV5 >>> 업그레이드 중 0%]

[대장간 LV5 >>> 업그레이드 중 0%]

[병영 LV5 >>> 업그레이드 중 0%]

[주점 LV5 >>> 업그레이드 중 0%]

[시장 LV5]

[목재 가공소 LV5 >>> 업그레이드 중 0%]

[음식점 LV5]

[가죽 가공소 LV5 >>> 업그레이드 중 0%]

[석재 가공소 LV5 >>> 업그레이드 중 0%]

[교역소 LV5 >>> 업그레이드 중 0%]

[2차 성벽 LV5]

[여관 LV5 >>> 업그레이드 중 0%]

[행정 지구 LV5 >>> 업그레이드 중 0%]

[포장 도로 LV5]

[3차 성벽] [건설중 0%]

외부건물

[용병 길드 LV1]

[마법사의 탑 지부 LV1]

[대장장이 길드 지부 LV1]

보유병력

-일반 병사 1000명

-검사 500명

-경비병 700명

-수습 기사 200명

-수인 1084명

—-

“와···”

영지창 절반 이상이 단번에 업그레이드로 가득 찬 것을 보며 거기에 더해 그렇게 업그레이드를 눌러댔음에도 아직 자원이 너무나도 많이 남아있다는 것에 김현우는 미소를 지었다·

‘이게 왕국의 힘···?’

더 정확히는 샤샤가 쿠데타를 일으키려던 영지의 자재들을 모조리 끌어다가 준 것으로 추정되기는 했지만 그건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었기에 김현우는 샤샤를 찬양했다·

‘보통 LV5부터는 자원 먹는양이 엄청난데 아직도 남아있는 걸 보면 도대체 얼마나 자원을 퍼다준거지?’

잠시 계산을 해보던 김현우는 현재 샤샤가 지원해준 자원이라면 시간만 있다면 거의 대부분의 건물을 레벨 7까지 올릴 수 있은 자원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속으로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렇게 잠시 뒤·

영지창을 보며 추가로 업그레이드 해야할 건물들까지 싸그리 업그레이드 한 그는 곧 아까 리버가 했던 말을 떠올리곤 대장장이 길드를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다 곧 마도공학연구소 옆에 지어져 있는 건물들을 보며 생각했다·

‘···이질적이란 말이지·’

김현우가 대장장이 길드로 걸음을 옮기며 본 것은 바로 이 공학 연구소 앞에 지어져 있는 마도 무기 연구소와 마도 정제소였다·

당장 샤샤의 자원이 도착하기 하루 전인 어제 완공된 두 개의 건물은 그 외견이 마치 현대의 공장과 비슷했기에 그런 감상을 남긴 김현우는 곧 어깨를 으쓱이며 대장장이 길드로 향했고·

곧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대장장이 길드에 도착한 김현우는 곧 리버와 샤드라를 볼 수 있었다·

볼 수 있었는데···

“리버?”

“아 아아아! 왔어!?”

김현우가 조금은 얼떨떨하게 묻자 그 곳에는 리버가 조금은 어쩡쩡하게 서 있었다·

···정확히는 굉장히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있는 리버가·

“어 오긴 왔는데···오늘은 옷이 좀 특이하네?”

“트 특이한가!? 좀 이상해!?”

살짝 당황해하는 리버의 모습에 김현우는 고개를 저으며 이야기했다·

“아니 이상한 건 아닌데 평소에는 그런 옷 대신 항상 입던 옷을 입고 있으니까· 네가 저번에 그랬잖아? 원래 입던 옷을 제외하면 대부분 불편하다고·”

“아 아아~ 그렇게 이야기하기는 했는데 가끔 조금 기분 전환이라고 할까 그런 느낌으로 입어본거지·”

은근슬쩍 다른 데를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그녀의 모습에 김현우는 순간 멍한 표정을 짓다 생각했다·

‘설마···리버도?’

김현우는 찰나의 순간 그런 가정을 머릿속에 떠올렸지만 곧 고개를 저었다·

‘아니 착각하지 말자·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리버까지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건···너무 이상하지· 애초에 리버는 나보다도 대장기술에 더 미쳐있는 애니까···’

요즘 말도 안되는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보니까 자연스레 왕자병같은 생겨서는 안되는 병이 생기려고 하는군···이라는 짧은 생각을 끝낸 김현우는 말했다·

“분위기 전환이라면 꽤 잘 된 것 같네· 어울려·”

“진짜···?”

“응·”

김현우의 대답에 히히 하는 웃음을 짓는 리버는 곧 아 하는 탄성을 내뱉더니 말했다·

“이리 와! 이게 완성품이야!”

리버가 그런 말과 함께 손가락으로 한곳을 가르쳤다·

“저거야?”

김현우가 그곳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는 저번에 보여주었던 것과는 다르게 조금 더 크기가 커진 미사일이 보였다·

“응! 만약 맹우가 지금 당장 발사하자고 하면 곧바로 발사할 수 있어!”

“그럼 저게 곧바로 연합클랜에 꽂힌다 이거지?”

“맞아· 아예 가루가 되버릴걸?”

리버의 말에 김현우는 지체없이 이야기했다·

“그럼 바로 발사하자·”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망설임 없이 눌러버리는 (···)김현우와 바로 준비를 하는 린···

항상 글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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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I Entered a Gacha Game that I had abandoned 10 years ago
Score 8
Status: Completed Type: Author: Released: 2023 Native Language: Korean
I 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But, the state of the heroes I raised is st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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