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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Chapter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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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76

당장 위대한 대천사 메타트론의 힘으로 준비할 시간도 없이 라르타니아의 앞에 나타날 수 있었던 로턴은 승리를 확신했다·

그가 보냈던 수만의 군사들과 천사들은 라르타니아의 비정상적인 힘을 가진 영웅들에게 막히기는 했지만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달랐다·

지금 그들에게는 대천사 메타트론이 있었으니까·

홀로 수 만명의 천사들을 공간이동 시킬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쓸 수 있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 예전 신마대전에서도 홀로 일곱이 넘는 군단장들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지 않았던 그 위대한 천사의 존재감은 로턴이 준비했던 군사들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으니까·

그 뿐만아니라 그런 위대한 메타트론의 인도하에 그분을 되살리기 위한 대성전에 참가한 천사들또한 있었기에 그는 절대로 이 전투에서 패배할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이건-!”

로턴은 두 눈을 부릅 뜬 채로 푸른 연기속에서 걸어나오는 망령들을 바라보았다·

하나하나가 짙은 사기를 가진 채 성벽위에 있는 영웅의 명령에 따라 천사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오는 망령들을·

물론 기본적으로 천사들은 망령들을 그다지 무서워 하지 않는다·

애초에 그들이 다루는 신성력은 망자들을 처리하는데 특화된 힘이었으며 아무리 그 위계가 낮은 천사가 다루는 신성력이라고하더라도 망자들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천사들의 표정이 점점 좋지 않은 이유는-

“이 무슨 말도 안되는-”

푸른 안개에서 기어나오고 있는 망자들의 숫자때문이었다·

당장 위대한 대성전을 치르러 온 천사들의 표정이 일제히 경악으로 물들 정도로 엄청난 군세는 순식간에 천사들에게 도달했고·

마치 해일과도 같은 망자들사이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본 드래곤이 제일 낮은 천사의 몸을 그대로 짓씹어 절반으로 짓이겨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었다

수만의 천사가 망자들을 향해 신성력을 난사한다·

■■■■■■■■■■-!!!!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며 녹아 들어가는 망자들·

그러나 천사들이 아무리 신성력을 난사에 망자들을 죽인다고 하더라도 그 무엇도 보이지 않는 푸른 안개속에서는 계속해서 망자들이 걸어나오고 있었다·

마치 지옥의 게이트를 이 자리에 연결해놓은 것처럼·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고 있던 지천사들의 시선이 일제히 성벽 위에서 향로를 들고 있는 아리아가 있는 곳에 집중되었고 그 순간 너나할것없이 천사들은 그녀를 향해 돌격하기 시작했다·

이 망자의 군세를 만들어내는 그녀가 죽지 않는한 이 상황이 영원히 계속될거라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건 안되느니라·”

“!”

아리아에게 쏘아져 나가던 4명의 지천사가 린의 일검에 막혔고·

[!]

마찬가지로 아리아를 향해 쏘아내기 위해 신성력을 모으고 있던 메타트론의 위에 거대한 거검이 떨어져 내림과 함께 천사들의 수는 순식간에 무산되어버렸고·

대천사 메타트론이 급하게 떨어져 내리는 거검을 막아내기 위해 손을 들어올린 순간·

“아랑”

콰지지직-!

[크악-!?]

메릴다의 공격이 순식간에 메타트론의 여섯쌍의 날개 중 하나를 찢어발겼다·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는 메타트론은 이를 악문 상태로 메릴다를 죽이기 위해 두 눈을 부릅 뜬 상태로 그녀를 잡으려 했으나·

[큭-!]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는 거대한 거검 덕분에 결국 그는 자신의 날개를 짓이긴 메릴다를 놓칠 수 밖에 없었다·

[이 중간계의 미물들이···!]

척봐도 분노 한것처럼 보이는 메타트론은 그렇게 으르렁 거린 뒤 자신의 자신의 양손에 신성력을 모아 그대로 터트려버렸다·

콰가가가가가가각-!

그와 함께 마치 샷건처럼 사방으로 터져나가며 퍼지는 신성력에 갈려버리는 망자들·

[쯧-!]

메타트론은 망자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가고 있음에도 인상을 찌푸렸다·

애초에 그가 노렸던 것은 망자들이 아니라 현재 그를 공격하고 있는 두 명의 영웅을 노린 것이었으니까·

[···]

메타트론은 곧 성벽 한쪽에 내려선채 자신의 빈틈을 노리기 시작하는 메릴다를 보며 생각했다·

‘···저게 정녕 중간계의 영웅이라고?’

메타트론은 지금껏 그분의 대행자로서 수 많은 전쟁에서 살아왔으며 그 중에는 인간들과의 싸움도 포함되어있었다·

그리고 분명 메타트론의 기억 속에서 인간들과의 싸움은 그다지 큰 감흥을 주지 못하는 전투밖에 없었다·

아무리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인간일 뿐 절대로 그 상위종인 천사를 이길 수는 없으니까·

그분이 공허에 빠지고 난 뒤 ‘영웅’이라는 존재가 생겼다는 것을 들은 뒤에도 메타트론의 ‘인간은 약하다’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당장 그가 로턴에게 보고받은 이 세계의 영웅들은 마족들의 군단장보다도 약했으니까·

하지만 지금 순간 메타트론은 기이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 이유는 지금 당장 그가 상대하고 있는 영웅들의 강함이 그가 예전에 상대했던 마족의 군단장들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었다·

‘착각하고 있는건가?’

순간 그런 생각을 머릿속으로 떠올린 메타트론은 곧 고개를 내저었다·

분명 그가 공간이동을 사용하느라 많은 신성력을 사용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직감이 이상을 표할 정도로 많은 힘을 사용하지는 않았으니까·

그렇기에 메타트론은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영웅들을 보며 인상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

 

콰아아아앙-!!

린에 의해 영주성으로 돌아온 김현우는 저 멀리서 보이는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에 저도 모르게 혀를 내둘렀다·

당장 멀리서도 거대하게 보이는 메타트론의 다섯 번째 날개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던 김현우는 묘한 표정으로 생각했다·

‘···의외로 위기감이 없네·’

사실 맨 처음 천사들이 왔을때만 하더라도 김현우는 혹시 어쩌면 오늘이 라르타니아의 마지막날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위기감을 느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어떤가?

‘···너무 잘 이기고 있는데·’

김현우는 저 멀리서 보이는 거대한 천사를 바라보았다·

자신을 메타트론이라고 소개한 그의 능력은 적어도 김현우가 보기에는 5성 영웅의 영역을 아득하게 넘어 있었다·

당장 한손에서 터트리는 신성력이나 그의 머리위에서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신창은 한번 꽂힐때마다 라르타니아 주변에 있는 언덕을 죄다 날려버리고 있었다·

그 뿐인가? 아까 전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신성력의 창이 살짝 스친 것 만으로도 성벽이 완전히 작살나버린 것을 봤다·

즉 메타트론은 그 외형만큼이나 강하다는 것이었다·

···적어도 5성 영웅의 능력치는 확실히 넘을 만큼·

허나 분명 그렇게 강함에도 불구하고 메타트론은 영웅들에게 밀리고 있었다·

‘숫자···때문인가?’

잠시 생각해보던 김현우는 고개를 저었다·

물론 숫자도 어느정도 충분히 도움이 되긴 하지만 이 세계에서의 압도적인 무력은 물량을 상쇄할 수 있었다·

즉 영웅들이 이기고 있다는 것은 숫자적인 어드밴티지를 제외하고서라도 5성급의 힘을 아득하게 초월한 메타트론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5·5성인긴 한데 5·5성으로는 절대 안될 것 같은데·’

그렇기에 새삼스레 영웅들의 말도 안되는 강함을 보며 의문어린 표정을 짓던 김현우는 새삼스레 저번에 보았던 영웅들의 능력치 창을 다시 켜서 보았고·

—–

영웅

이름 : 메릴다

칭호 : 수인의 왕

성(星) : 5·5성 ★★★★★☆

친애도 : 5단계

능력치

근력 : 142 민첩 : 282

지력 : 88 행운 : 92

마력 : 150

※영웅은 당신에게 신뢰를 느끼고 있습니다·

—–

—–

영웅

이름 : 린

칭호 : 어둠의 절대자

성(星) : 5·5성 ★★★★★☆

친애도 : 5단계

능력치

근력 : 121 민첩 : 230

지력 : 110 행운 : 42

마력 : 180

※영웅은 당신에게 신뢰를 느끼고 있습니다·

—–

—–

영웅

이름 : 샤를

칭호 : 영웅왕

성(星) : 5·5성 ★★★★★☆

친애도 : 5단계

능력치

근력 : 240 민첩 : 259

지력 : 79 행운 : 180

마력 : 322

※영웅은 당신에게 신뢰를 느끼고 있습니다·

—–

“···아·”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있어서 지금까지 미처 생각하지 않았던 한가지 사실을·

“···친애도 보너스·”

아르테일에는 친애도 보너스라는 시스템이 있다·

친애도의 단계가 상승하면 상승할수록 영웅의 능력치에 추가적인 보정을 주는 시스템·

그리고 친애도가 5단계일 때 받을 수 있는 보정은 50%·

“아·”

그것을 깨달은 순간 김현우는 영웅들의 강함을 새삼스레 납득했다·

현재 5·5성이라는 말도 안되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영웅들은 현재 별의 개수마다 추가적으로 능력치 보정을 받는다·

그 보정의 수치만 무려 70%·

그런데 그 상황에서 라르타니아 영지에 영입되어 가동되기 시작된 친애도 시스템 덕분에 50%의 보정치를 추가로 받는다·

현재 영웅들이 받고 있는 보정치는 70%에서 120%로 올랐다는 소리·

‘메릴다의 능력치 합이 754···거기에 120% 보정률이 보정된다 생각하면 현재 메릴다의 능력치 합은·’

콰아아아아앙-!!!!

“···1658?”

김현우는 저 멀리 메타트론의 육체가 지상에 처박히는 것을 보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능력치 뻥튀기···!

항상 글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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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I Entered a Gacha Game that I had abandoned 10 years ago
Score 8
Status: Completed Type: Author: Released: 2023 Native Language: Korean
I 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But, the state of the heroes I raised is st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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