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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Chapter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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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78

천사의 대군을 물리친 그 다음 날·

“흐음···”

바로 어제 천사 대군이 온 것 치곤 굉장히 평온한 일상속에서 보고를 받은 김현우는 엘레나의 보고를 받으며 의외의 사실을 몇가지 발견했다·

“···생각보다 영지의 피해가 크지는 않네?”

물론 천사와의 싸움은 라르타니아 영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이뤄지긴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타격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당장 라르타니아 내부로 날아온 메타트론의 창과 천사들의 각종 신성마법들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분명 어제 건물들이 박살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아왔던 입장에서 김현우는 생각보다 영지의 피해가크지 않은 것에 놀라고 있었다·

“3차 성벽도 이정도면 부숴지긴 했어도 그렇게 많이 부숴진건 아니고·”

“제가 제대로 파악을 해본 결과 정말 딱 그정도의 피해만 있었어요·”

“···그건 좋은 일이네·”

엘레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답한 김현우는 곧 이야기했다·

“이 이외에 인명피해도···없었던 것 같고·”

김현우가 신기하다는 듯 보고서를 보며 중얼거리기를 잠시·

“이 정도면 말도 안되는 수준인데?”

김현우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곤 영지창을 띄웠다·

 

영지 라르타니아·

영지 발전도 : 6619

영지민

[인간 : 55244명]

[수인 : 1082명]

2차 건물

[마도 공학 연구소]

-하위 건물-

[공학 발전소]

[마도 무기 연구소]

[마도 정제소]

보유건물

[영주성 LV4] [건설중] 99%

[성벽 LV5]

[주거지구 LV8↑]

[대장간 LV8↑]

[병영 LV8↑]

[주점 LV8]

[시장 LV5]

[목재 가공소 LV7↑ >>> 업그레이드 중 44%]

[음식점 LV5]

[가죽 가공소 LV7↑ >>> 업그레이드 중 32%]

[석재 가공소 LV6 >>> 업그레이드 중 92%]

[교역소 LV7↑]

[2차 성벽 LV5]

[여관 LV7↑]

[행정 지구 LV5 >>> 업그레이드 중 86%]

[포장 도로 LV5]

[3차 성벽] [건설중 66%↓]

외부건물

[용병 길드 LV1]

[마법사의 탑 지부 LV1]

[대장장이 길드 지부 LV1]

보유병력

-일반 병사 1000명

-검사 500명

-경비병 700명

-수습 기사 200명

-수인 1084명

—-

대부분 7레벨을 넘어 8레벨이 된 건물들을 보고있자니 김현우는 슬슬 예전의 라르타니아 영지가 떠오르는듯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건물들이 이정도나 올라오니 확실히 예전에 그가 게임상으로 보았던 영지의 모습이 슬슬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3차 성벽은 예상대로 퍼센트가 떨어지긴 했지만 이정도면 전쟁이 일어난 것 치고는 전혀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말이지·’

그런 생각과 함께 한동안 영지의 상태를 체크한 김현우는 곧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했다·

“우선 그래도 인명피해가 있기는 있었으니까 합리적인 그런 사람들한테는 합리적으로 보상해주는걸로 하고 3차성벽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원은···더 필요한가?”

“아뇨 확인해본 바로는 지금 영지 내에 있는 자원이면 3차 성벽은 전부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이제 다른 건물에 투자할 자원이·”

“···그건 슬슬 떨어질때가 되긴 했지·”

사실상 칼란왕국에서 받은 엄청난 자원을 바탕으로 영지가 순식간에 몇단계나 뛰어오르긴 했지만 당연하게도 영원히 그 성장세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었다·

‘거기다 이제부턴 투자받는 자원이 더 많아질테고 다른 2차 건물도 지어야 할테니· 더 이상 이런 식으로 성장하는건 무리가 있겠지·’

그렇게 한동안 생각을 하던 김현우는 곧 일을 하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엘레나를 배웅해준 뒤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걱정했던 건 문제없이 전부 다 잘 풀리고 있긴 한데·’

김현우는 지금까지 크게 잡아보자면 세가지 부분에서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마족과 천족의 침략이었으며·

두 번째가 전 영웅들의 영입 과정에 대한 걱정·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가 바로 영지의 발전이었다·

하지만 그의 걱정과는 반대로 천족과 마족은 이미 순식간에 날아가버린 상태였으며 라르타니아의 전 영웅들은 그의 생각보다도 너무나도 쉽게 영입이 되었다·

‘···뭐 사실 이부분은 금제가 해제되고 나서는 그렇게 걱정하진 않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 바로 영지의 발전이었는데 현재 영지는 레벨적으로든 김현우가 원래 잡고 있던 시상적인 미궁 도시로든 아주 잘 성장하고 있었다·

즉 모든 것이 잘 풀리고 있었다·

다만 그럼에도 김현욱 쉽사리 긴장을 놓지 않는 이유는 바로 로리아 때문·

‘···설마 이게 그녀가 준비한건가?’

김현우는 그녀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잠시 생각했지만 곧 고개를 저었다·

적어도 그가 판단하기로 이건 그녀가 준비한 것이 아닌 것이라는게 왠지 본능처럼 느껴졌으니까·

거기에 더해·

‘···이제 두종족을 막았어도 아직 한 종족이 더 있긴하지·’

김현우는 푸른 상인과 붉은 상인이 말했던 이계에 대해 떠올리며 생각하다 문득 신비 상인을 떠올리고는 알림창을 보았다·

[아티팩트 전달을 위해 ‘신비 상인’이 영지에 찾아옵니다!]

[남은 시간 : 28일 17시간 29분 13초]

“?”

그리고 의문을 느꼈다·

‘벌써 28일이 남았다고?’

멍하니 남은 시간을 줄어들고 있던 것을 바라보던 김현우는 곧 인상을 찌푸렸다·

‘···아직 저번에 알림창이 뜬 뒤로 한달은 지나지도 않았는데?’

김현우는 일자를 계산해보곤 분명 저번에 표시한 시간과 다르게 떠오르는 알림창을 바라보며 조금은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미 시스템창으로 장난질을 당한 적이 있다보니 혹여 로리아의 소행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

김현우는 한동안 내려가고 있는 신비상인의 알림창을 말 없이 쳐다볼 수 밖에 없었다·

 

####

 

그날 오후·

“우···”

엘레나는 오늘 해야 할 모든 일을 끝낸 채 자신의 방 안에서 저번에 사온 ‘옷’을 한번 들이밀어 보곤 얼굴을 확 붉힌 채 옷을 얌전히 내려놨다·

‘이건 아닌 것 같은데·’

그녀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하아-”

최근 엘레나의 입에서는 나오는 한숨이 많아졌다·

이유는 당연하게도 그가 어느순간 사모하게 된 김현우 때문이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그 때문만은 아니었다·

현재 그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유는 슬슬 그녀가 도태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분명 샤드라랑 리버도 ’부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고 했지·’

물론 엘레나가 알고 있는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당장 그녀는 어제 라르타니아의 전 영웅들도 부탁권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영웅들이 그 부탁을 어디에 사용할지 정하는 것 까지도 전부 짐작하고 있었다·

“후···”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엘레나는 김현우에게 마땅히 부탁권을 받은 적이 없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최근 어떤 부분에서 김현우에게 명확하게 도움이 되었던 다른 영웅들과는 다르게 딱히 크게 도움이 된 적은 없었으니까·

사실 예전까지만 해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분명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적이 있기는 했지만 라르타니아의 전 영웅이 들어온 시점에서 그녀는 그렇게까지 쓸모있는 영웅이 되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무력이 메인인 영웅이었고 그 무력은 라르타니아의 전 영웅들에 비하면 턱없이 낮았으니까·

물론 최근에 들어선 자연스레 무력을 사용하는 일보다는 자연스레 영지 내의 행정 업무를 통틀어 하는 터라 그 부분에 강점이 생기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딱 그 부분일 뿐 김현우에게 부탁권을 얻을 수 있을 정도까진 아니었다·

평소에 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부탁권을 주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었으니까·

아무튼 그런 상황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보니 엘레나는 자신이 쓸모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김현우와 연애적인 분위기에서든 도태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기에 오늘 나름의 결심을 한 상태였지만·

‘이게 맞는걸까·’

정작 최종적인 결정은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망설임의 이유는 바로 김현우의 반응 때문·

스스로 생각해놓고도 한심하지만 엘레나는 아직 김현우와 그 어떤 이성적인 교감이 그렇게 쌓인 상태가 아니었다·

심지어 엘레나가 어느정도 표현을 하기는 했어도 김현우에게 닿았는지는···솔직히 그녀조차도 잘 몰랐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도태될까봐 이런식으로 결심을 내리고 밀어붙이는게 과연 도움이 될지 되지 않을지에 대해서는-

···더 정확히는 김현우가 어떻게 반응할지 상상이 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 상태로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는 정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끝날것이라는 걸 엘레나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현재 김현우의 주변에는 그를 노리는 영웅들이 너무나도 많으니까·

그렇기에 한동안 생각을 계속하던 엘레나는·

“···해보자·”

결국 의지를 다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두려움 때문에 가만히 있다 김현우에게 진심을 전하지도 못한 채로 끝내는 건 너무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그렇기에 엘레나는 그날 밤 결전의 복장을 입은 채 김현우가 잘 시간쯤에 맞춰 방을 빠져나왔고·

“후-”

곧 김현우의 방문을 연 순간·

“영주님! 용서하세요!”

“읍!?”

엘레나는 자신의 입에 무엇인가가 박히는 느낌에 눈을 크게 떴고·

꿀꺽-!

입에서 꿀렁거리는 무엇인가가 흘러들어오는 느낌에 그대로 그것을 삼켜버렸다·

그리고·

“···어?”

엘레나는 보았다·

거친 숨을 내뱉고 있는 아드리아가 선명하게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그리고·

“에 엘레나?”

그녀의 당황스러운 중얼거림이 들린 순간·

두근두근두근-!

엘레나의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엘레나는 깨달았다·

“···아·”

자신이 마신 게 그 유명한 샤유의 샘물이라는 것을·

“···”

김현우의 방에 있던 두 사람의 표정이 아연실색하게 변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엘레나 : 뎃····

아드리아 : 뎃····

이제 곧 올 김현우 : ???????????

항상 글 봐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후원해주신 한빛상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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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I Entered a Gacha Game that I had abandoned 10 years ago
Score 8
Status: Completed Type: Author: Released: 2023 Native Language: Korean
I 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But, the state of the heroes I raised is st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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