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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Chapter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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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90

푸른 안개로 수 많은 종족과 몬스터가 뒤섞여 있는 망자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어떤 것은 인간·

어떤 것은 수인·

어떤 것은 몬스터·

그 이외에도 천년은 넘게 살수 있는 엘프를 포함한 종족들이 공평하게 망자의 모습으로 푸른 안개속에서 빠져나와 하나의 군집을 이룸과 함께 라르타니아에 몰려오는 검은 것들에게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

기계음을 어그러뜨린 것 같은 소음을 내며 달려든 검은 것들은 망잡의 군집을 헤집기 시작했다·

검은 것들의 기괴한 팔에 닿은 망자들의 몸이 부서지고 찢기며 유린당한다·

그것은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그 어디를 보더라도 검은 것들을 이기고 있는 곳은 보이지 않았다·

검은 것들에게 마치 먹이라도 되는 양 힘없이 당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분명 망자들이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선은 유지되고 있었다·

그 이유는 푸른 안개에서 끊입없이 쏟아져 나오는 망자들때문·

지옥의 문을 연결해놓은 것처럼 그 안에서 끊임없이 나타난 망자들은 그 어떤 두려움도 없이 그저 황녀가 내린 명령을 따라 검은 것들을 처단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어떤 감정의 소고따위는 없이 그저 내려진 명령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서·

그렇게 망자들이 검은 것들을 막아내고 있을 때쯤·

너머에서는 조금 전 성벽에서 도약한 메릴다가 순식간에 아서에게 도달에 손톱을 내리곳고 있었다·

카아아아악-!

마치 거대한 철이 집을 우그러뜨리는 듯한 소름끼치는 소리·

하지만 아서는 그 어떤 표정의 변화없이 메릴다의 손톱을 들고 있던 반쪽짜리로 막아내었고 그 직후 어둠 속에서 검을 뽑아낸 린이 곧바로 뒤에서 나타나 검을 휘둘렀으나·

캉!

린의 검은 아서가 들어올린 장갑에 그대로 거친 쇳소리를 내며 막혔다·

“!”

눈을 휘둥그레 뜨며 경악하는 린 그 모습을 앞에서 보고 있던 메릴다또한 인상을 찌푸렸으나 그녀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아서가 린의 공격을 막고 있는 틈을 타 그대로 몸을 뒤틀어 아서의 머리통을 후려치려했으나 그녀의 공격은-

슥-!

아서가 그 상태에서 가볍게 고개를 뒤로 당기는 것 만으로도 무산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봐온 중간계의 영웅 중에서는 가장 눈에 띄네·]

그런 말과 함께 아서의 신형이 사라졌다·

정말 한순간에 일어난 일·

그러나 메릴다는 마치 이 상황을 예견이라도 했다는 듯 곧바로 몸을 돌려 가드를 올렸으나·

콰아아앙-!

“큭!”

그녀가 가드를 전부 올리기도 전에 아서의 반쪽짜리 칼에 맞은 메릴다는 그대로 날아가 땅바닥에 처박혀버렸고·

그 직후 상황을 인지한 린이 그대로 검을 쥐고 달려들려 했으나·

“!”

그녀가 움직이기도 전에 아서는 이미 그녀의 앞에 도달했다·

그것을 깨닫곤 그대로 쥐고있던 검을 놓아버린 그녀는 일부러 몸을 앞으로 들이밀며 초근접전에 들어갔다·

기본적으로 검이라는 것은 어느정도의 리치가 있어야 쓸 수 있었으니까·

쾅!

그런 판단과 함께 아서의 앞에 붙은 린은 순간 멈칫한 그녀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린의 입장에서는 경쾌하면서 빠른·

그러나 다른 영웅의 입장에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연격이 순식간에 아서의 목과 가슴 배를 타격하기 위해 움직인다·

하지만·

“!”

아서는 그런 린의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빠른 공격을 검을 들고 있지 않은 왼손으로 가볍게 막아내곤 오히려 역으로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콰직!

“크윽!?”

너무나도 허무하게 린이 공격을 허용한채 땅바닥에 처박히자마자 아서는 그대로 그녀의 앞에 달려들어 끝을 내겠다는 듯 반쪽 짜리 검을 그대로 땅에 박으려 했으나-

쾅!

그 짧은 순간 다시 몸을 일으켜 다가온 메릴다가 곧바로 아서의 몸을 후려차는 것으로 그녀를 밀어냈을 시점·

[···중간계의 영웅주제에 생각이상으로 강하군· 아니 이건 마족인가···?]

“···”

샤를 또한 란슬릇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란슬릇은 샤를의 존재 자체가 신기하다는 듯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호기심이 가득한 목소리로 그녀를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있었으나·

샤를은 그런 란슬릇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 대신·

[-!]

샤를은 김현우가 준 집행검을 쥔 채 또 한번 란슬릇과 일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쾅-!

란슬릇이 들고있는 칠흑의 검과 샤를이 들고있는 집행검이 맞부딪힌다·

서로 밀리지 않는다·

적어도 근력은 호각·

하지만 이미 그 부분에서 샤를은 경악을 느끼고 있었다·

현재 그녀의 근력은 집행검의 보조와 아티팩트의 효율을 몇백배에 가깝게 낼 수 있는 그녀의 능력으로 인해 극한까지 뻥튀기되어 있는 상태였으니까·

즉 마족들조차 무조건적으로 접어야할만큼 강력해져있는 샤를의 근력과 호각인 란슬릇을 보며 그녀는 인상을 찌푸렸으나·

쾅!

곧 뒤늦게 이어진 란슬릇의 주먹에 샤를은 곧바로 주먹을 쥐어 맞받아 쳤다·

콰아아앙-!

폭음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일순 터지는 바닥·

고작 주먹과 주먹이 만났음에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에 신경쓸새도 없이 샤를은 슬쩍 시선을 돌려 메릴다와 린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저 가볍게 보면 어느정도 잘 싸우고 있다고 생각할만 했지만 적어도 그녀의 눈에는 메릴다와 샤를이 열세에 몰려있는 것이 보였기에 그녀는 조금의 초조함을 느꼈다·

잠깐 검을 맞대본 것 만으로도 그녀는 어렵지 않게 깨달았으니까·

적어도 지금 눈앞에 있는 두 적은 그녀 혼자서 처리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최소한 이 녀석이라도 처리하고 빠르게 저쪽으로 붙지 않으면-’

그렇기에 샤를이 인상을 찌푸리며 나름대로 이 상황에서 가장 좋을 최선의 수를 생각할때쯤·

“윽!”

쾅!

이미 린과 메릴다는 슬슬 위기에 몰리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꺼내진 검으로 아서의 공격을 막아낸 린이 그대로 튕겨져나가 땅바닥을 나뒹굴고 그 뒤로 또 한번 아서의 검이 내리꽂힌다·

콰지직-!

그대로 몸을 굴려 피하는 린·

허나 아서는 땅바닥에 검을 박은 그 상태로 린을 향해 검을 휘두르기 위해 자세를 잡았고 그 짧은 찰나의 순간 주저없이 찾아온 죽음의 위기에 린이 이를 악문 순간·

콰아앙!

폭음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아서의 몸이 땅바닥에 처박혔다·

그건 바로 아서가 검을 휘두르려는 그 찰나의 순간 다가온 메릴다가 그대로 아서의 머리통을 후려차버렸기 때문·

“···더럽게 튼튼하네·”

하지만 그런 공격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듯 먼지를 털어낸 체 자리에서 일어나는 아서를 보며 메릴다는 인상을 찌푸렸고·

그렇게 싸움은 계속됐다·

메릴다와 린은 필사적으로 피하며 아서에게 조금의 유효타라도 맞추기 위해 몸을 움직였지만 아서는 기습을 허용한 이후로 더는 공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이전보다도 더더욱 전투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메릴다와 린은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다·

아까 전만해도 호각으로 보이던 전투는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변환되고 있었고·

지금에 와서 메릴다와 린은 어떻게든 아서의 공격을 막는 것 만으로도 급급하다는 것이 두눈에 명확히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어쩔 수 없나·’

그것을 보며 김현우가 어쩔 수 없이 간직해두고 있었던 최후의 수를 쓰기 위해 입을 열려는 순간·

────────!

저 멀리서 거대한 포효가 들려왔다·

기계음을 어그러뜨린 검은 것은 포효가 아닌 드는 것으로 전신의 소름이 돋아나는 소름돋는 포효가·

그리고 그런 찰나의 순간에도 움직인 아서가 메릴다의 목을 부여잡은 채 그대로 반쪽짜리 검을 배에 꽂으려는 순간·

[멈춰-]

라르타니아 전체에 그런 목소리가 울려퍼짐과 함께 검은 것들의 움직임이 멈췄다·

마치 거역할 수 없는 존재의 말을 들었다는 듯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움직이지 못하는 검은 것들·

그것은 란슬릇을 포함한 영웅들도 마찬가지였고·

당장 검은 것들을 향해 그 어떠한 소고 없이 끊임없이 움직이던 망자들조차도 그 자리에 멈춰섰다·

마치 이 세상이 일시에 정지한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한순간에 적막에 가득찬 전장·

[!]

심지어 조금 전 까지만해도 메릴다의 목을 부여잡은 채 검을 찔러넣으려는 아서 마저도 이 목소리에는 평등하다는 듯 그대로 몸을 멈춘 채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그러나·

부들부들-

아서는 모두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어거지로 검을 메릴다의 배에 밀어넣기 위해 움직였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움직이는 아서의 몸·

콰아아아앙-!

[멈추라고 했을 텐데-]

허나 하늘에서 쏘아져내린 무엇인가가 다시금6 내뱉는 소리에 그나마 힘겹게 검을 밀어넣고 아서는 그대로 멈춰버렸고·

곧 그곳에 있던 모든 이들은 볼 수 있었다·

붉은 날개를 펼친 채 아서를 내려다보고 있는 용의 모습을·

그리고·

[★★★★★☆영웅 ‘적색의 살룡’을 라르타니아 영지에 영입했습니다!]

김현우의 눈 앞에 그런 메시지가 떠올랐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리엔 참전!

항상 글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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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I Entered a Gacha Game that I had abandoned 10 years ago
Score 8
Status: Completed Type: Author: Released: 2023 Native Language: Korean
I 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But, the state of the heroes I raised is st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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