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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Chapter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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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94

모든 일이 끝났다·

···당연히 아서와 로리아가 날뛴 덕분에 영지에는 어느정도의 피해가 있어 그것을 해결하기는 해야했지만 대단위에서 봤을 때 더 이상 김현우가 해야하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당장 그는 이 세계를 멸망 시키려던 마족과 천족 그리고 이계까지 모든 것을 막아내는데 성공했으니까·

그렇게 김현우가 나름대로의 과업을 끝낸 다음 날·

“안녕·”

김현우는 엘레나에게 제대로 보고를 받기도 전에 집무실로 들어온 신비상인을 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왜 그런 표정으로 봐?”

김현우의 묘한 표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뚱한 표정으로 되묻는 신비상인·

“아니 어제 숨겨진 이야기를 다 이야기해줄 것처럼 굴어놓고 우선 오늘은 쉬라고 하더니 사라져서요·”

“아 그거? 내가 이야기 했잖아? 어제 왔던건 어디까지나 내 마력을 투영한 분신체라 오래 유지를 못한다고· 애초에 내가 무리해서 분신체를 만들어내 보낸 것도 로리아 때문이라니까?”

“···그건 그렇다고 쳐도 여러모로 느리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가?”

“네· 보통 이런건 싸우기 전에 이야기를 전부 해주고 싸우니까요·”

김현우이 말에 신비상인은 고개를 절레 거리며 말했다·

“그건 소설이나 게임에서나 그런거지 현실에서 어떻게 그렇게 딱딱 맞아 떨어지게 전개가 되겠어?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거지·”

“···그런가요·”

“그렇지· 애초에 모든 일을 다 끝내놓고도 자기한테 무슨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는 애들도 있다고? 그에비해 모든 것을 설명해주러 온 나는 꽤 양반인 편이지·”

“안 그래도 그걸 듣기 전에 먼저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뭔데?”

“우선 전부 끝난 건 맞죠?”

김현우의 말에 신비상인은 음 하는 소리를 내더니 말했다·

“뭐 전부 끝난건 맞지? 힘을 잃어서 마족도 더 이상 이곳으로 내려올 수 없을거고 천족도 마찬가지로 힘 대부분을 날린데다가 아서는 소멸했으니· 사실상 네가 해야 할 일도 끝이고 이 대륙도 더 이상 문제 될 일은 없지·”

“끝난게 맞네요·”

“그렇지?”

“그러면 됐어요· 사실 이래 놓고 또 뭐가 있으면 힘빠져서 물어본거니까요·”

김현우의 말에 신비상인은 어깨를 으쓱이며 이야기했다·

“그럴 일은 없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이제 너한테 남은 건 이 관리자에게 이 세계의 비밀을 직접 들을 권리 정도니까·”

신비상인은 그렇게 말하더니 한쪽 다리를 자신의 허벅지에 올려둔 채로 말했다·

“자 그럼 궁금한걸 물어봐”

“···궁금한걸 물어보라고 해도 너무 많아서 좀 물어보기가 힘든데요·”

“그럼 그냥 처음부터 이야기해줘야겠네·”

신비상인은 고민하더니 이야기했다·

“김현우 너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겠지만 네가 했던 아르테일은 평범한 게임이 아니야·”

“뭐 그건 알고 있어요·”

“어? 알고 있었어?”

“개발자들이 미친새끼였거든요·”

“···”

김현우의 대답에 신비상인은 아···하는 탄식을 내뱉더니 이야기했다·

“그런 의미는 아닌데· 내 말은 아르테일이 정말 평범한 게임이 아니라는거야·”

“···솔직히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건 아니긴 해요·”

사실 김현우 또한 아르테일에 의문을 느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아니 김현우 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 플레이어들은 아르테일을 하면서 모두 한번씩 그런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다른 것은 몰라도 아르테일의 영웅 AI는 적어도 그때 수준의 기술력으로는 전혀 따라 할수 없을 정도로 정교했으니까·

그렇기에 한편에서는 아르테일이 웹소설에나 나오는 현실세계를 게임으로 만든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긴 했었다·

···물론 그런 소문도 개발팀에서 본격적으로 BM시스템을 가속화 시키면서 순식간에 박살나버렸지만·

김현우가 그런 생각을 하며 신비상인을 바라보자 그녀는 답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너가 게임으로 즐겼던 아르테일은 현 세계를 게임으로 만든 것이 맞아· 조금 더 이야기를 보태자면 너희 차원의 인간들에게 도움을 받기위해 일부러 게임처럼 만든거지만·”

신비상인은 고민하더니 이야기했다·

“아마 이야기를 들은걸로 알고있긴 한데 고차원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지?”:

“여기가 제일 낮은 차원이고 그 위부터 차원이 높아진다는 이야기 말하는거죠?”

“맞아· 들었나보네·”

신비상인은 말을 이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아르테일이라는 게임은 너희들에게 마족이랑 천족 그리고 이계의 존재들에게 대항할 힘을 만들기위해서 개발한거야·”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힘을 빌리려고 게임으로 연결점을 만들었다 뭐 이런정도로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이해력이 높네·”

신비상인의 말에 김현우는 말했다·

“···그런데 저희가 도움이 되나요? 애초에 저희가 아무리 게임을 한다고 해봤자 전략적으로 도움이 될 뿐이고 그마저도 그렇게까지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텐데?”

“네가 대충 뭘 생각하고 있는지는 알겠는데 우리가 도움을 받으려는건 그게 아니야·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너희와의 인연이지·”

“···인연?”

“그래· 저차원의 존재는 고차원의 존재와 인연을 맺는 것 만으로도 조금 더 강한 힘을 낼 수있거든· 너도 알고 있잖아? 보정치·”

“···아·”

“애초에 너희들에게 필요했던건 그 보정치야· 영웅은 ‘우리’가 만들었지만 그 영웅들만으로는 절대로 마족이나 천족들을 몰아낼순 없었거든·”

신비상인은 거기까지 이야기하고 잠시 숨을 고르는 듯 하더니 말을 이었다·

“아무튼 여기까지가 시작점이야·”

“그 말은?”

“이 정도 정보를 들고있어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소리지·”

신비상인은 그렇게 이야기하곤 김현우에게 설명을 시작했다·

“시작은 이천마대전이야·”

####

 

신비상인의 이야기를 들은지 약 30분 정도 됐을때쯤·

“···대충 이런느낌인데 이해했어?”

“좀 길긴 하지만 어떻게든 이해했어요·”

김현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하면서도 생각했다·

‘···뭐 크게 이해할게 있진 않았지만·’

신비상인의 이야기는 길게 이야기하려면 할수 있었지만 짧게 요약하기에도 충분한 이야기였다·

요약하자면 대충 몇백년 전에 천마대전이라는 무협용어같지만 실상은 천계 그리고 마계가 에테르라는 자원이 들끓는 최하위 자원을 먹기 위해 전쟁을 치르다 셋 다 공멸했다는 이야기였다·

“요약하자면 공멸했다는 이야기네요·”

“그치 그렇게 자신의 세계로 돌아간 녀석들은 다시금 힘을 모아 이 세계를 침략할 목적을 세웠어· 이 세계에 존재하는 에테르라는 원하는 것을 이뤄주는 힘을 통해 각자의 우두머리를 살리려는 목적이었지·”

“의외로 이계는 없네요?”

“없었지· 애초에 이계는 내가 만들어낸 거니까·”

“···당신이 이계를 만들었다고요?”

“응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다기 보단 어쩌다보니 만들어진것에 가까웠다고 하는게 맞겠지?”

신비상인은 음 하더니 이야기했다·

“뭐 계속 이야기를 해보자면 어찌됐건 이 세계의 관리자이기도 한 나는 어찌 됐건 이 세계를 지켜야만 했어 유감스럽게도 이곳은 천계든 마계든 우선 넘어가는 순간 균형이 깨지거든·”

“그럼 어떻게 되는데요?”

“어떻게 되긴 멸망이지· 그것도 이 차원만 멸망하는게 아니야· 아래부터 위까지 전부 타격을 받는거지···네 차원까지 말이야·”

“···”

“아무튼 관리자의 입장에선 그걸 꼭막아야 했기에 생각했던게 바로 고차원의 힘을 빌려 대비를 하는 거였지·”

“그게 아르테일이라는 소리군요·”

“맞아·”

“···근데 결국 게임을 오래 유지해야 버틸수 있었던거 아닌가요? 근데 왜 그렇게 운영을 조···아니 뭣같이 한거죠?”

진심으로 궁금증이 담긴 물음에 신비상인은 먹먹한 표정을 짓더니 이야기했어·

“···그게 설명하자면 조금 말이 길어지기는 하는데 결국 내가 초월자라고는 해도 결국 고차원과 저차원을 연결해서 게임처럼 중계하는건 굉장히 많은 힘을 소모하거든· 즉 힘을 채울 곳이 필요했지·”

“···그게 과금이라는 소리인가요?”

“맞아 정확히는 너희들이 과금으로 인해 뿜어내는 감정들을 그대로 아래로 가져가면 아주 훌륭한 에테르자원이 되거든····뭐 그런거지·”

신비상인의 말에 김현우는 아르테일의 BM이 왜 그렇게 씹창이 나있던 것인지를 깨닫곤 말했다·

“···말해두지만 나라고 좋아서 그런 건 아니였어· 그냥 어쩔수없이 해야할 일이었던거지·”

“그렇군요·”

“···사실 아주 잠깐 편해지려고 조금더 독하게 넣긴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우후죽순 접어버릴줄은 몰랐어·”

“···”

신비상인은 하아 하는 한숨을 내쉬며 이야기했어·

“아무튼 그런 식으로 초반에 영웅들을 잘 성장 시키다 결국 유저들이 게임을 접고 나서부터는 상황이 조금 안좋아졌어 유저들이 접으면 접을수록 게임을 유지하기 힘들어졌으니까·”

“···그래서 서비스종료를 했군요·”

“맞아· 더 이상 게임을 유지할 힘이 없었거든· 그래서 사실상 천계와 마계의 침략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그녀가 나타난거야· 너를 이 곳으로 불러온 로리아가·”

김현우는 그녀의 말에 집중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떡밥 회수···!

항상 글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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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I Entered a Gacha Game that I had abandoned 10 years ago
Score 8
Status: Completed Type: Author: Released: 2023 Native Language: Korean
I transmigrated into the gacha game I abandoned for 10 years. But, the state of the heroes I raised is st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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