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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Chapter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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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84

대련에서 한순간의 방심은 곧 패배로 직결된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세 개의 시선이 허공에서 맞부딪쳤다·

심판진들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이송되는 세피론측 여학생·

“더이상 움직일 힘도 남아있지 않은 선배를 심하게 걷어찰 필요까지 있었나요?”

“어디서 받아온 지 모를 네 고유마도 때문에 그런 건데? 네가 허튼 수작이라도 부리면 안 되잖아?”

이민영이 눈망울을 사납게 굴리며 싱긋 웃었다·

“왜 별 반응이 없지? 혹시 쫄았냐?”

그리고 담담한 표정으로 입꼬리를 씰룩여본다·

하지만 경망스러운 입과 달리 포식자의 두 눈은 계속해서 나메를 주시하고 있었다·

“이민영 저기 저 뿔·”

“알아 나도 눈깔은 있어·”

나메의 마법진에서 흘러나온 가느다란 빛의 실타래는 마치 3D 프린터처럼 아래에서부터 견고한 원뿔의 탑을 쌓아 올렸다·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알아채기 힘든 수준의 자그마한 뿔이 머리에 돋아났다·

“무슨 할로윈도 아니고···”

이민영의 말을 대차게 무시하고 머리를 쓱쓱 훑는 나메·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두려워요? 자명한 순리예요· 약자만을 괴롭히고 이제껏 강자인 척 허세를 부렸으니까· 호랑이 굴에 여우도 아니고 웬 토끼들이 왕 노릇을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뿐이네요·”

딱딱한 감촉을 손으로 확인하고서는 도발하듯 이죽거렸다·

“이 자식이 다른 아카데미라고 보자보자 하니까 선배한테 감히! 박준용 바로 시작해!”

더 이상의 체면치레는 필요없다·

이민영이 오러를 끌어올리고 박준용에게 보조 마법을 지시했다·

[연성: 결계 설정]

[시전: 스핀 거울]

작년 아카데미 대항전 승리의 주역·

2학년 MVP 박준용·

“노나메 네가 천재인 거? 그래 우리 모두가 인정은 해· 하지만 우리라고 해서 손 놓고만 있었던 줄 알아? 절대적인 노력의 투입량이 다른 이상 너는 절대로 우리를 이길 수 없어·”

그리고 해가 지나 현재 3학년이 된 남학생의 손에서 결계 연성진이 작성되었다·

“아카데미는 너 하나만을 위한 무대가 아니야·”

나메는 그의 눈에서 끈적거리는 질투심을 엿볼 수 있었다·

대회 전부터 노나메라는 입지전적인 인물에게 쏟아지는 과도한 스포트라이트·

이는 아카데미 대항전에 참여하는 수많은 천재들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혔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대중들의 증오와 시기 속에서 한세월을 보내온 노나메는 그들의 시선이 같잖을 뿐이었다·

“잔말말고 덤벼 애송아·”

“아까부터 계속 꼬맹이··· 애송이···! 정작 꼬맹이는 네 쪽이잖아!”

가뜩이나 키에 콤플렉스가 있던 이민영이 나메를 향해 쏜살같이 달려들었다·

세밀한 오러 운용으로 바닥에 발이 닿을 때마다 트램펄린처럼 통통 튀기며 단번에 거리를 좁혔다·

“난 어리다고 안 봐줘!”

이민영은 결계를 추진력 삼아 하늘 높이 뛰어올랐다·

취이이이익-

그녀의 깍지 낀 손 주위로 모여든 질척질척한 오러 방울이 얼어붙었다·

거대한 망치의 형태로 변모한 오러는 곧장 나메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어차피 비난을 받을 거라면 단 한번의 공격으로 끝내버려야지·’

콰과과광-!

거대한 굉음이 희뿌연 안개를 동반하며 동심원상의 충격파를 일으켰다·

관객들 일동이 한차례 술렁였다·

마치 그녀는 대놓고 선언하는 듯 싶었다·

이 정도는 되어야지만 아카데미 최강을 논할 수 있다고·

이민영은 그 중에서도 하늘에게 선택받아야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오러의 외적 발현을 대놓고 보여준 셈이다·

그 와중에도 박준용은 결계를 구축해 마나의 흐름을 뒤틀고 이민영의 힘을 증폭시켰다·

이 둘을 막아낼 자는 세피론 아카데미에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듯했다·

“하! 뭐 별거 없었네!”

“이민영! 뒤에!”

“응?”

안개 속에서 거대한 손이 튀어나오기 전까지는·

콰아아앙-!

이민영의 목덜미를 낚아챈 손은 그녀의 머리를 대련장 바닥에 처박았다·

“끄으으아아아악!”

두개골이 깨질 것 같은 고통에 이민영이 신음성을 흘렸다·

바닥과 충돌한 충격이 머리를 감싼 방벽마저 뚫고 들어온 것이다·

몸을 부르르 떠는 동안 나메가 그녀의 목을 무릎으로 짓누르며 사근사근한 어투로 말했다·

“확실히 아이들이 대처하기 어려울 법한 결계네요· 마립자 스핀을 반전시켜버리니까 마법진을 작성할 때 헷갈릴 만도 하겠어요·”

“너 뭐야··· 어떻게···!”

“언니가 오러를 다루는 재능도 두말할 것도 없이 뛰어나고요· 그런데 이 소립자 방벽이 몸 내부까지는 보호해주지 않는 것 같던데··· 이렇게 계속 누르고 있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흐으윽··· 커흑··· 왜 이렇게 몸이 무거워··· 수··· 숨이··· 박준용···! 도와줘 제발!”

기세등등했던 이민영이 처절한 몸부림을 치며 바둥거렸다·

“괴··· 괴물···”

박준용이 제자리에서 얼어붙어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아까보다 한 뼘은 길어진 나메의 오른쪽 뿔에서 검붉은 마나가 불길하게 일렁였다·

그러자 나메의 팔을 둘러싼 거대한 악마의 손이 이민영의 몸을 사정없이 조여왔다·

“흐윽··· 흐어업··· 끄윽···”

“에이 장난이에요 장난· 시합 중에 이런 행동은 비매너잖아요· 언니가 하길래 저도 따라서 한번 해봤어요·”

“케흑! 켁···! 케헥!”

나메가 오러를 해제하여 그녀의 몸을 풀어주었다·

꼴사납게 땅바닥을 벅벅 기어 도망친 이민영은 목을 부여잡고 숨을 헐떡였다·

도대체 방금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하고 뒤를 돌아보았을 때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비대칭적으로 자라난 뿔

부글부글 끓어올라 소녀의 체구만큼 커진 흉측한 손

그리고 소녀의 등에서 펄럭거리는 거대한 한 쌍의 날개는

마치 동화 속에서나 존재할법한 비현실적인 모습이었다·

“당신네들이 말하는 오러의 외적 발현· 사실 이런 식으로도 쓸 수 있거든요·”

 

* * *

 

오러는 신체의 연장선이다·

하지만 제3의 독립적인 기관처럼 운용하려면 마왕의 뿔이 필수였다·

마족과 인간의 차이점은 뿔이 유일했지만 소수의 마족들이 꼬리와 날개를 가지고 있었던 건 전부 뿔에서 나온 오러를 자유자재로 운용한 덕택이었다·

나는 방금 전 이민영의 공격을 오러로 만든 날개로 몸을 겹겹이 감싸 보호할 수 있었다·

뿔의 출력을 높여 마나를 오러로 변환하는 오러하트를 촉진시키고

팔에는 불투명한 액체를 덧씌워 거대한 손의 형상을 빚어냈다·

오러는 대체로 마나보다 효율이 좋다·

그래서 날것의 마법을 쓰기보다는 전투 전반에 있어서 마왕의 뿔로 전투를 감행하고 정말 필요할 때에만 마법을 쓰기로 결심했다·

“정신 차려 이민영! 쟤 어차피 오래 유지는 못할 거야!”

“하읏··· 그래 진짜 천재란 말이지··· 직접 안 봤으면 절대로 못 믿을 수준이긴 하네 ·”

그녀는 고통에 일그러진 눈으로 나를 흘겨보았다·

앞서 출전한 선배들이 분전하여 그들의 체력을 많이 깎아놓은 참이었다·

방벽이 거의 다 망가진 시점에서 교체 선언도 불가하겠지·

따라서 이들이 취할 다음 행동은 자연스럽게도 방어를 포기하고 사정없이 나를 몰아치는 것이었다·

“나도 합류함·”

“진작에 그랬어야지·”

줄곧 뒤에서 결계를 유지하던 남학생이 참전을 선언했다·

슈아아아악-!

학생들의 발치에서 작은 소용돌이가 일어나더니 그들의 신형이 연기처럼 사라졌다·

‘일단 결계는 사라졌고·’

눈꺼풀을 들어올렸을 때 그들은 어느새 내 앞까지 당도해 있었다·

“이민영 지금!”

“알아 바보야!”

[시전: 1종 지레 – 절삭]

[시전: 희석 냉각 – 헬륨3]

한쪽은 전자기력의 반발을 극대화시킨 마법 다른 한쪽은 절대영도를 향해 냉각시키는 마법이다·

두 개의 의도는 뻔했다·

날개를 얼린 다음 찢어발기려는 속셈이겠지·

“너희들 뒤는 하나도 생각 안 하고 막 지르는구나?”

“···?”

“···!”

왼쪽 뿔의 출력을 높이며 이번엔 마나를 끌어모았다·

[시전: 회로 재구성]

[시전: 확산계수 조정]

더블캐스팅의 위력이 어김없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1종 지레에서 받침대를 구성하는 회로에 간섭해 절삭력을 약화시키고 확산계수를 조정해 헬륨 원자의 동위원소 구성을 혼재시킴으로써 빙계마도를 무력화시킨다·

퍼억-!

날개가 깨질 것을 믿고 무작정 달려든 아이들은 관성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리어 내 날개에 막혀 쓰러졌다·

무거운 팔을 아이들을 향해 휘둘러 잡히는대로 움켜쥐었다·

꽈악-

“끄아아악 내 다리!”

재빠르게 피신한 이민영과 달리 박준용의 다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공중에 커다란 반원을 그리며 도망가는 여학생을 조준해 가차없이 던져버렸다·

“흐아아악!”

서로 몸이 뒤엉켜 바닥을 뒹구는 아이들·

치지지직-!

두 사람의 방벽이 깨지는 소리가 점점 쾌청하게 들려온다·

승부가 머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했다·

모든 걸 내걸고 하는 대련이니만큼 나도 봐줄 생각은 딱히 없었다·

날개를 모두 거두어들이고 여분의 오러를 왼팔에 이식한다·

두 개의 오러손으로 각각 아이들의 머리를 붙잡고 끌어올렸다·

허공에 두 몸뚱아리가 대롱대롱 매달렸다·

“충고 하나 하자면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나도 이 세상에 대해 정말 모르는 게 많으니까·”

무방비한 상태에 있는 아이들은 있는 힘껏 오러를 끌어올려 몸에 둘렀다·

모두 의미없는 저항이다·

나는 두 개의 대원을 설정해 대기 중의 고유진동수를 조절했다·

마법진을 작성하는 도중 박용준이 떨리는 손가락으로 순수한 마력탄을 내 복부에 쏘아냈다·

파지직-

마찬가지로 내 마립자 방벽의 일부가 깎여나갔지만 그 수준은 정말 미미한 편·

“너··· 정체가 뭐야·”

“씨바··· 씨바알 이건 악몽이야··· 악몽이라고! 흐으윽···”

박용준이 이를 갈며 물어보고 다른 한쪽은 아예 실성한 상태였다·

“엘 마벤 게르눔 넬리멜로· 아 저요? 몇 번이나 말씀드렸잖아요· 노나메라고·”

“네 나이에 이렇게 오러를 다루는 건 불가능해! 그래 그 고유마도 덕분인 거지? 이건 사기라고! 시합 끝나고 정식으로 항의할 거야!”

이성을 잃은 마지막 발악치고는 싱거운 편이라 김이 팍 샜다·

고민할 것도 없이 마법진에 룬어를 채워넣고 그들에게 옅은 미소를 띄워주었다·

[시전: 고유진동수 조정]

“그런 건 자면서 고민을 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뭣?”

박준용의 머리가 뻣뻣하게 옆으로 돌아갔다·

두 학생 사이에 거대한 2서클 마법진이 시전된다·

내가 스트레칭하듯 팔을 양옆으로 쭉 뻗으니 오러로 만들어낸 손도 뒤따라 아이들을 매달고 벌어졌다·

“설마 우리 둘끼리 부딪치게 하려고? 자 잠깐! 그만 둬! 하··· 항-”

“아니 난 못 들었어! 하나도 안 들려!”

“야 이 미친!”

짝-

나의 작은 손바닥들끼리 맞부딪혔다·

슈우우욱-

뒤따라 거대한 오러 덩어리가 무거운 공기를 가르며 아이들을 중앙 마법진으로 이끌었다·

“아아아아아악!”

그들의 비명은 오래가지 않았다·

대애애애앵-!

대애앵-

댕-

육체끼리의 거센 충돌은 마법진을 발동시키는 트리거가 되었고 나는 그들의 방벽이 확실하게 깨질 때까지 마나를 주입하였다·

대련장 전체에 종소리가 메아리치며 울린다·

청명하고 고아한 소리 뒤에는 풀벌레 소리마저 들리는 고요한 침묵이 도래했다·

슈아아아악-

마법진이 해산되면서 발생하는 2차 충격파가 가볍게 얼굴을 어루만지고 지나갔다·

시선을 발치에 떨어뜨렸다·

몸이 축 늘어진 소년 소녀의 귀에서 한줄기의 핏물이 주르륵 흘러나오고 있었다·

오러를 모두 거두자 쨍쨍한 햇볕이 내 눈을 따끔따끔 괴롭혔다·

그동안 손과 날개가 줄곧 태양을 가리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잠시 맨바닥에 양반다리로 앉아 숨을 골랐다·

그제서야 관중들이 저마다 혼란스러운 잡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가 이번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알테어 측의 셔터를 가리켜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다음·”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베른슈타인님 10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비록 연참에는 실패했지만 공들인 에피소드를 가져와봤습니다··!! 나메나메의 무자비한 성격이 드러나는 장면이네요!! 클라우스가 돔황쳐를 시전한 이유를 아시겠나요?!

익명의 후원자님 10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발전하는 사람이 더욱 호감이 가듯이 마나인방도 갈수록 독자님들께서 재밌게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언제나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 나메 꼭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자뉘님 4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후원해주신 금액과 더불어 농ㅋ농ㅋ티콘을 사주신 것까지 우리 나메를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아직 부끄럼이 많은 나메지만 많이 귀여워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치킨이좋아님 2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서 군만두를 많이 가져와주셔서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먹는 것 같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익명의 후원자님 40코인 후원 감사드립니다!! 나메의 평소 성격을 생각하면 얼마나 아카데미 친구들에게 잘 대해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유나는 정말 어린 걸 다행으로 알아야해요··!!

에스타샤 황녀와 싸울 때 기사들이나 암살자들이 뿔부터 자를 수밖에 없던 이유가 여기서 나옵니다··!! 일단 뿔이며 날개며 온갖 기상천외한 오러 응용이 나오니 전투 자체가 성립이 안 되기 때문이죠!!

더불어 마나와 오러 그리고 한국마력공사의 역할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세계에 퍼져있는 마나는 확률중첩상태에 있습니다· 이를 아주 쉽게 비유를 들어서 설명해보자면 산소가 없는 헤모글로빈을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즉 인간이 다루는 건 마나(헤모글로빈)이고 진정한 힘을 부여해주는 건 마소 혹은 마립자(산소)라고 부르는 것들입니다!! 마나는 어차피 한국마력공사가 공급해주는데 왜 개인마다 마나용량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해보자면 사람이 다룰 수 있는 헤모글로빈이 많을수록 산소를 더욱 많이 얻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러는 인간의 오러하트를 거친 마나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마나보다 자율성은 훨씬 떨어지지만 훨씬 안전하고 효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련 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러의 ‘외적 발현’이 왜 사기적인 기술이냐면 나이나 체격을 초월하여 전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백봉곤 훈장이 예전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조금 꼰대같은 훈련을 지시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체내의 모든 마나를 오러로 바꾸는 것은 아니며 사람 체질마다 크게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30%의 비율을 전환합니다· 다만 오러하트를 어릴 때부터 사용 혹은 자극하지 않으면 점점 퇴화하며(사람 몸의 정확한 기관명은 ‘오러다발’이고 오러하트는 마나와 오러가 고여있는 마치 전자구름같은 영역을 일컫습니다만 여기서는 편의상 오러하트라고 지칭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꾸준히 사용했다 치더라도 30대 이후부터는 능률이 떨어진다는 게 정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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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I Couldn’t Afford to Buy Mana, so I Started Streaming

Score 8.2
Status: Ongoing Type: Author: Released: 2022 Native Language: Korean
I was reincarnated into a mysterious fantasy world, but I was mistaken to be the Demon King and ultimately faced death a second time. And in this New World where I’ve been reborn once again, you have to pay taxes to use magic. [Korean Magic Corporation has sent an invoice to ⬛⬛⬛. Please make the payment by the due date. ⦁ Reason for Invoice: Unauthorized emergency lower circle (3) magic usage ⦁ Amount Due: 481,738 KRW ⦁ Payment Due Date: 2051/01/31 For inquiries regarding the invoice, please contact the billing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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